다비안 <열린 토론실>입니다. 다비안들의 부담없는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채>와는 달리, 보다 진지하고 깊이있는 이야기나 주제를 나누고 싶은 분들을 위한 게시판입니다. 가급적 예의를 갖추시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토론과 대화는 다비안을 비롯한 여러 네티즌들의 온라인 상에서의 자유로운 것이기에 그 방향과 정체성이 반드시 다비아와 일치하지는 않음을 밝혀둡니다.
글 수 253
"제가볼때 작은자님의 글 자체는 큰 문제가 될만한것은 아니지 싶습니다.
작은자님의 글들은 한국교회 내에서 보편적으로 공감할수 있고 받아 들일수 있는글 입니다."
아래 가을 소풍님의 글에 의해서 작은자님의 큐티가 논의 된것 같습니다.
먼저 저는 작은자님의 글을 많이 읽지 않아서 잘 몰랐지만 아래의 작은자님의 큐티를 읽어보니 -- 아마 읽어보고 판단하라고 운영자님께서 지우지 않고 남기셨나 봐요 -- 글의 패턴이 약간은 스팸성인것 같네요.
저는 그렇다고 내용을 뭐라 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알기론 이곳 다비아는 저별과 달님 말씀처럼 "진보"이거나 이길용 목사님의 변명 처럼 "중도"를 떠나서 적어도 모든 토론이 가능하다고 믿으니깐요 -- 안그런가요?
물론 때때론 처음 오신분은 공포(?) 느끼실 만큼 공격적이기도 하지만 -- 저는 처음에 무서웠습니다 ㅠ.ㅠ -- 그 만큼 진보건 아니건 보수라도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다는 것 아닐까요?
아래 가을 소풍님의 글에 이길용목사님의 꼬지글을 읽어보니 작은자님의 문제는 글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쓴 패턴이 문제였었던것 같습니다 -- 이길용 목사님 맞죠?
"동정녀 탄생이 기냐 , 아니냐라는 여러 회원들의 질문에 정목사님은 대답을 똑 부러지게 못하십니다. 또 예수의 십자가 대속죽음은 필연이냐,우연이냐 라는 애매한 말을 하십니다 부활 질문하면 종말에나 가서야 안다는 식으로 말하십니다."
"전 솔직히 정목사님이 성결교단 목사님이 맞나 라는 의심이 들때도 있습니다."
여태 엄한 소리 했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별과 달님께서는 정목사님께서 위의 문제들 -- 동정녀 탄생,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 부활 -- 등등에 대해서 똑 부러지게 답을 안 한다고 정목사님이 목사 맞냐는 식의 주장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예를 든 세가지는 신양성서에서 명확하게 확실하다고 성서 기자들은 말합니다. 한국의 장로교,감리교,침례교,정목사님이 소속된 성결교단 목사님들은 모두 이 세가지를 확실히 100번 물어보면 100 다 맞다고 대답 하십니다."
저별과 달님의 의견에 100% 동의 합니다. 위의 예는 기독교 신앙의 기초요 이를 거부하면 기독교가 아니겠죠. 저는 위의 모든 것을 믿습니다. 또한 정목사님께서도 이를 안 믿으시는게 아니겠죠 -- 정목사님 맞죠?
하지만 저별과 달님께서 혹은 주장하시는 대로 한국교회 목사님께서 100이면 100분 모두 맞다고 우기셔도, 캘빈이 저한테 와서 직접 빡빡 우겨도 저는 도리어 이렇게 묻고 싶네요 "니가 하나님이냐?"
저는 절때 목사님께서 말씀하셨기에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셨기 때문에 믿는거죠.
또한 이 모두를 믿는다 해도 모두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저만 그런지 몰라도 아님 제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별과 달님께서는 어떤지 몰라도 저는 모두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저별과 달님께서는 무조건 믿으라고 하실 지 몰라도 저는 이해하고 싶습니다. 알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싶은게 죄인가요?
작은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저는 히스토리 채널이나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주장하는 것을 모두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작은자님의 말씀과는 정반대로 저는 이 두 채널을 즐겨 봅니다.
제는 다비아에서 진보와 보수 의견을 둘다 즐겨 읽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별과 달님이 아무리 옳다고 우겨도 정목사님께서 뭐라고 설교를 하셔도 두 분의 의견을 따라 믿지 않습니다. 단지 하나님을 더욱 알려고 하는데 보탬이 될 뿐이죠.
저별과 달님께서 성경을 위에서 말씀하신 한국 교회 목사님들의 100처럼 모두 믿으시면 믿음은 캘빈의 주장처럼 주님께서 주시는 것이지 인간의 노력으로 갖는게 아니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제가 아무리 진보의 말만 듣나 보수의 말만 듣나 주님께서 원하시면 제게 믿음을 주시겠지요. 전 단지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더 이해하고 더 주님과 더 가까이 하고 싶어서 -- 저의 주님에 대한 애정표현은 그분을 더 아는 것이니까요 -- 정목사님의 말씀을 즐겨 듣습니다.
정목사님께서도 한국 교회의 100 목사님처럼 "내"가 말했으니 무조건 믿으라라고 해야 바른 목사님입니까? 과연 한국 교회의 100 목사님들은 신입니까? 정 목사님처럼 풀어서 설명해 주시고 해석하려고 노력하고 이해 안되는 것은 이해 안되는 대로 아시는 대로 믿으시는 대로 말씀해 주시면 이단인가요?
저별과 달님 말씀처럼 한국 교회의 100 목사님 말씀을 따르지 않아서 정 목사님을 비판하시면 저는 살포시 묻고 싶네요. "너가 신이니?"
작은자님의 글들은 한국교회 내에서 보편적으로 공감할수 있고 받아 들일수 있는글 입니다."
아래 가을 소풍님의 글에 의해서 작은자님의 큐티가 논의 된것 같습니다.
먼저 저는 작은자님의 글을 많이 읽지 않아서 잘 몰랐지만 아래의 작은자님의 큐티를 읽어보니 -- 아마 읽어보고 판단하라고 운영자님께서 지우지 않고 남기셨나 봐요 -- 글의 패턴이 약간은 스팸성인것 같네요.
저는 그렇다고 내용을 뭐라 하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알기론 이곳 다비아는 저별과 달님 말씀처럼 "진보"이거나 이길용 목사님의 변명 처럼 "중도"를 떠나서 적어도 모든 토론이 가능하다고 믿으니깐요 -- 안그런가요?
물론 때때론 처음 오신분은 공포(?) 느끼실 만큼 공격적이기도 하지만 -- 저는 처음에 무서웠습니다 ㅠ.ㅠ -- 그 만큼 진보건 아니건 보수라도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다는 것 아닐까요?
아래 가을 소풍님의 글에 이길용목사님의 꼬지글을 읽어보니 작은자님의 문제는 글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쓴 패턴이 문제였었던것 같습니다 -- 이길용 목사님 맞죠?
"동정녀 탄생이 기냐 , 아니냐라는 여러 회원들의 질문에 정목사님은 대답을 똑 부러지게 못하십니다. 또 예수의 십자가 대속죽음은 필연이냐,우연이냐 라는 애매한 말을 하십니다 부활 질문하면 종말에나 가서야 안다는 식으로 말하십니다."
"전 솔직히 정목사님이 성결교단 목사님이 맞나 라는 의심이 들때도 있습니다."
여태 엄한 소리 했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별과 달님께서는 정목사님께서 위의 문제들 -- 동정녀 탄생,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 부활 -- 등등에 대해서 똑 부러지게 답을 안 한다고 정목사님이 목사 맞냐는 식의 주장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예를 든 세가지는 신양성서에서 명확하게 확실하다고 성서 기자들은 말합니다. 한국의 장로교,감리교,침례교,정목사님이 소속된 성결교단 목사님들은 모두 이 세가지를 확실히 100번 물어보면 100 다 맞다고 대답 하십니다."
저별과 달님의 의견에 100% 동의 합니다. 위의 예는 기독교 신앙의 기초요 이를 거부하면 기독교가 아니겠죠. 저는 위의 모든 것을 믿습니다. 또한 정목사님께서도 이를 안 믿으시는게 아니겠죠 -- 정목사님 맞죠?
하지만 저별과 달님께서 혹은 주장하시는 대로 한국교회 목사님께서 100이면 100분 모두 맞다고 우기셔도, 캘빈이 저한테 와서 직접 빡빡 우겨도 저는 도리어 이렇게 묻고 싶네요 "니가 하나님이냐?"
저는 절때 목사님께서 말씀하셨기에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셨기 때문에 믿는거죠.
또한 이 모두를 믿는다 해도 모두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저만 그런지 몰라도 아님 제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별과 달님께서는 어떤지 몰라도 저는 모두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저별과 달님께서는 무조건 믿으라고 하실 지 몰라도 저는 이해하고 싶습니다. 알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싶은게 죄인가요?
작은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저는 히스토리 채널이나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주장하는 것을 모두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작은자님의 말씀과는 정반대로 저는 이 두 채널을 즐겨 봅니다.
제는 다비아에서 진보와 보수 의견을 둘다 즐겨 읽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별과 달님이 아무리 옳다고 우겨도 정목사님께서 뭐라고 설교를 하셔도 두 분의 의견을 따라 믿지 않습니다. 단지 하나님을 더욱 알려고 하는데 보탬이 될 뿐이죠.
저별과 달님께서 성경을 위에서 말씀하신 한국 교회 목사님들의 100처럼 모두 믿으시면 믿음은 캘빈의 주장처럼 주님께서 주시는 것이지 인간의 노력으로 갖는게 아니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제가 아무리 진보의 말만 듣나 보수의 말만 듣나 주님께서 원하시면 제게 믿음을 주시겠지요. 전 단지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더 이해하고 더 주님과 더 가까이 하고 싶어서 -- 저의 주님에 대한 애정표현은 그분을 더 아는 것이니까요 -- 정목사님의 말씀을 즐겨 듣습니다.
정목사님께서도 한국 교회의 100 목사님처럼 "내"가 말했으니 무조건 믿으라라고 해야 바른 목사님입니까? 과연 한국 교회의 100 목사님들은 신입니까? 정 목사님처럼 풀어서 설명해 주시고 해석하려고 노력하고 이해 안되는 것은 이해 안되는 대로 아시는 대로 믿으시는 대로 말씀해 주시면 이단인가요?
저별과 달님 말씀처럼 한국 교회의 100 목사님 말씀을 따르지 않아서 정 목사님을 비판하시면 저는 살포시 묻고 싶네요. "너가 신이니?"
2008.07.12 17:08:15
죄송합니다. 제 말투가 잘못되었습니다.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저는 저별과 달님께 직접 드린 질문이 아니라 당신이 옳다고 무조건 믿으라고 하시는 분들께 속으로 한 질문이었습니다. 저별과 달님께서 저의 손주뻘이 아니실텐데 저의 무례함을 용서해 주십시요.
그런데 할아버님뻘 되신다고 하더라도 꼭 같이 묻고 싶네요. "당신은 신이십니까?"
그런데 할아버님뻘 되신다고 하더라도 꼭 같이 묻고 싶네요. "당신은 신이십니까?"
2008.07.12 17:09:19
바울님 저는 한국교회 목사님들은 동정녀 탄생,구약의 메시아 예언,대속의 죽으심의 예언,부활 이런것을
확실히 인정하는데 정 목사님은 그렇지 않다고 당연한 말을 한것 뿐인데 무슨 마지막 말 모양새가
그렇습니까? 말좀 가려 가면서 하세요? 제가 바울님 손주뻘쯤으로 보이시나요?
확실히 인정하는데 정 목사님은 그렇지 않다고 당연한 말을 한것 뿐인데 무슨 마지막 말 모양새가
그렇습니까? 말좀 가려 가면서 하세요? 제가 바울님 손주뻘쯤으로 보이시나요?
2008.07.12 20:46:37
토론중에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만 저도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기독교에서 믿는 교리들은 도깨비 방망이로 보물을 만들어내듯, 한번에 뚝딱 만들어낸게 아닙니다. 그 실례로 교회사는 예루살렘공의회(사도행전 15장 참조), 니케아공의회, 칼케돈공의회, 교부들의 이단과의 투쟁등을 통해 기독교 교리를 천천히 확립해간 역사이죠.
그 실례로 그리스도론만 해도 니케아공의회와 칼케돈공의회에서 "예수는 완전한 인간이자, 완전한 하느님이다. 그분은 만들어지지 않고, 나신 분이며,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사람이 되셨다.그분의 인성과 신성은 분리되지 않는다."라는 교리를 고백하기전까지는 하느님이 예수를 양자로 삼았다는 양자설(에비온주의,마가복음서가 이러한 견해를 갖고 있음.), 예수는 인간이자 하느님이므로 그분의 어머니도 하느님의 어머니(테오토코스)로 볼 수 있다는 교리(알렉산드리아 학파의 그리스도론을 대표한 키릴루스 알렉산드리아 대주교의 견해. ), 예수는 인간이므로 그분의 어머니도 그리스도의 어머니로 볼 수 있다는 교리(안티오키아 학파의 그리스도론을 대표하던 네스토리우스 콘스탄티노플 대주교의 교리), 예수는 인간의 모습을 했을 뿐 인간이 아니라는 가현설등 다양한 해석이 있었고, 이러한 견해들은 사도 요한등의 사도들과 이레나이우스 주교, 터툴리안등의 교부들의 신학연구와 앞에서 말한 공의회들을 통해 수백년에 걸쳐 천천히 교통정리되어 갑니다. 따라서 '동정녀 탄생교리가 맞습니까? 틀립니까?"라고 물으며 분명한 결론을 억지로 이끌어내려 하기보다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도 들지만 토론와 포용을 통해 최선의 결론을 내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자신이 믿는 근본주의 신학과 근본주의 신학으로 성서읽기만 옳은 것처럼 생각하는 의견도 있던데, 이는 신학과 다른 견해는 배척하는 독선은 아닐까요? 마태, 마가, 누가, 요한만 해도 마태와 누가가 마가복음서를 집필자료로 사용할 정도로 서로에 대해 존중을 했지, 서로 배척하지는 않았는데요.설사 다른 분들의 신학이 님의 신학과 다르다고 해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면 그 뿐 아닐까요?
우리 기독교에서 믿는 교리들은 도깨비 방망이로 보물을 만들어내듯, 한번에 뚝딱 만들어낸게 아닙니다. 그 실례로 교회사는 예루살렘공의회(사도행전 15장 참조), 니케아공의회, 칼케돈공의회, 교부들의 이단과의 투쟁등을 통해 기독교 교리를 천천히 확립해간 역사이죠.
그 실례로 그리스도론만 해도 니케아공의회와 칼케돈공의회에서 "예수는 완전한 인간이자, 완전한 하느님이다. 그분은 만들어지지 않고, 나신 분이며,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사람이 되셨다.그분의 인성과 신성은 분리되지 않는다."라는 교리를 고백하기전까지는 하느님이 예수를 양자로 삼았다는 양자설(에비온주의,마가복음서가 이러한 견해를 갖고 있음.), 예수는 인간이자 하느님이므로 그분의 어머니도 하느님의 어머니(테오토코스)로 볼 수 있다는 교리(알렉산드리아 학파의 그리스도론을 대표한 키릴루스 알렉산드리아 대주교의 견해. ), 예수는 인간이므로 그분의 어머니도 그리스도의 어머니로 볼 수 있다는 교리(안티오키아 학파의 그리스도론을 대표하던 네스토리우스 콘스탄티노플 대주교의 교리), 예수는 인간의 모습을 했을 뿐 인간이 아니라는 가현설등 다양한 해석이 있었고, 이러한 견해들은 사도 요한등의 사도들과 이레나이우스 주교, 터툴리안등의 교부들의 신학연구와 앞에서 말한 공의회들을 통해 수백년에 걸쳐 천천히 교통정리되어 갑니다. 따라서 '동정녀 탄생교리가 맞습니까? 틀립니까?"라고 물으며 분명한 결론을 억지로 이끌어내려 하기보다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도 들지만 토론와 포용을 통해 최선의 결론을 내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자신이 믿는 근본주의 신학과 근본주의 신학으로 성서읽기만 옳은 것처럼 생각하는 의견도 있던데, 이는 신학과 다른 견해는 배척하는 독선은 아닐까요? 마태, 마가, 누가, 요한만 해도 마태와 누가가 마가복음서를 집필자료로 사용할 정도로 서로에 대해 존중을 했지, 서로 배척하지는 않았는데요.설사 다른 분들의 신학이 님의 신학과 다르다고 해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면 그 뿐 아닐까요?
2008.07.12 20:48:30
바우로님 제가 거론한 문제들이 근본주의 신학에나 인정된다는 생각은 오류입니다.
근본주의가 아니라도 대부분의 신학자나 교회는 이런 신학적인 주제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근본주의가 아니라도 대부분의 신학자나 교회는 이런 신학적인 주제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2008.07.12 21:15:30
저별과 달님:올려주신 덧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잘못 안게 있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는 것은 분명한 결론을 억지로 이끌어내려 하기보다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도 들지만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과의 토론와 포용을 통해 최선의 결론을 내는게 좋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조심스러운데, 동정녀 탄생교리와 십자가 대속교리만 해도 우리 기독교가 신학의 다양성을 존중할 줄 모르는 획일화와 경직화를 갖고 있어서-다른 것은 몰라도 획일화와 경직화는 개신교, 가톨릭, 성공회, 정교회등 모든 교파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_-;;-,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지만, 다른 해석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동정녀 탄생의 성서적 근거로 삼는 "처녀가 아이를 낳을 것이다"라는 말의 경우 70인역 성서에는 "처녀가 아이를 낳을 것이다."라고 되어 있지만, 히브리어성서에는 그냥 젊은 여성이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되어 있다는 점을 근거로(일부 성서번역본의 난하주를 보면 그렇게 나와 있음) 예수도 우리 인간처럼 여성의 몸에서 정상적인 과정으로 태어난, 완전한 사람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십자가 대속교리도 십자가형의 역사를 근거로 예수께서 로마제국에 의해 위험인물로 규정되어 십자가형을 받으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실례로 요한복음서, 누가복음서의 수난설화를 보면. 예수가 로마제국의 질서에 역행하는 하느님 나라를 가르치시다가 로마제국에 의해 '유대인의 왕' 즉, 로마제국의 식민지배체제를 위협하는 위험인물로 규정되어 십자가형을 받으셨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님의 견해가 잘못되었다는게 결코 아닙니다. 자신과 다른 견해를 존중함으로써, 신학의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것이지요.
제가 말씀드리려는 것은 분명한 결론을 억지로 이끌어내려 하기보다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도 들지만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과의 토론와 포용을 통해 최선의 결론을 내는게 좋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조심스러운데, 동정녀 탄생교리와 십자가 대속교리만 해도 우리 기독교가 신학의 다양성을 존중할 줄 모르는 획일화와 경직화를 갖고 있어서-다른 것은 몰라도 획일화와 경직화는 개신교, 가톨릭, 성공회, 정교회등 모든 교파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_-;;-,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지만, 다른 해석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동정녀 탄생의 성서적 근거로 삼는 "처녀가 아이를 낳을 것이다"라는 말의 경우 70인역 성서에는 "처녀가 아이를 낳을 것이다."라고 되어 있지만, 히브리어성서에는 그냥 젊은 여성이 아이를 낳을 것이라고 되어 있다는 점을 근거로(일부 성서번역본의 난하주를 보면 그렇게 나와 있음) 예수도 우리 인간처럼 여성의 몸에서 정상적인 과정으로 태어난, 완전한 사람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십자가 대속교리도 십자가형의 역사를 근거로 예수께서 로마제국에 의해 위험인물로 규정되어 십자가형을 받으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실례로 요한복음서, 누가복음서의 수난설화를 보면. 예수가 로마제국의 질서에 역행하는 하느님 나라를 가르치시다가 로마제국에 의해 '유대인의 왕' 즉, 로마제국의 식민지배체제를 위협하는 위험인물로 규정되어 십자가형을 받으셨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님의 견해가 잘못되었다는게 결코 아닙니다. 자신과 다른 견해를 존중함으로써, 신학의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것이지요.
2008.07.12 21:22:19
바우로님,예수의 십자가 처형이 로마제국의 식민지배 체제를 위협하는 인물로 규정되어 십자가형을
받았다는 님의 말은 신,구약 성서에 담겨있는 예수님의 구속사역과 거기에 담겨진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을 부인하는 쪽으로 가게 됩니다.
아무리 다양성이라고 해도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받았다는 님의 말은 신,구약 성서에 담겨있는 예수님의 구속사역과 거기에 담겨진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을 부인하는 쪽으로 가게 됩니다.
아무리 다양성이라고 해도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2008.07.12 22:19:55
오랜 역사를 걸쳐서 형성된 교리이기 때문에 더 중요한것 아닙니까? 성급하게 결정된 것이 아니라는 말 아닌가요? 로마제국 식민지배 체제를 위협하는 인물로 찍혀서 십자가를 지셨다는 이야기는 참 어처구니가 없다고 밖에는 느껴지지 않네요. 다양성을 인정하자는 말속에 비겁하게 숨어서 아무런 이야기나 하지마십시오.
2008.07.12 23:15:48
저별과 달님께서 "한국교회 목사님들은 동정녀 탄생,구약의 메시아 예언,대속의 죽으심의 예언,부활 이런것을 100% 확실히 인정하는데..." 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이 말씀을 보면서 참 씁슬한 느낌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저별과 달님께서는 "한국교회 목사님들" 이라는 말을 보수적이고 근본주의적인 교회에 속한 목사님들만을 지칭하는 의미로 제한시켜 버리고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그룹에 속한 목사님들이나 신학자들에 대해서는 아예 관심밖의 인물들로 설정해놓고 계신듯하다는 말씀이지요. 한국교회 목사님들을 100% 다 만나보신적은 분명히 없으실텐데 어찌 저리 자신있게 말씀하시는지... 심지어는 자신의 제한된 상식을 기준으로 정목사님더러 성결교회 목사가 맞는지 의심스럽다는 말씀까지 하시고... 저별과달님께서는 소위 말하는 진보적인 신학계에 속한 목사님이나 신학교수님들과 한번이라도 이야기해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장로교회에 보수적인 교파와 진보적인 교파가 있듯이 성결교회도 두개의 교파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아시는지요? 진보그룹에 속한 신학자들이 몇년전부터 주도하고 있는 "역사적 예수" 세미나에 관해서 혹시 들어보신 적은 있으신지요? 동정녀 탄생이니 예수운동의 정치적 의미니 하는 테마들은 벌써 오래전부터 역사적 예수 연구에서 다루어오던 것들인데, 저나 바우로님의 개인적인 망상처럼 말씀하시니 당혹스럽군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보수신학은 틀렸고 진보신학은 옳다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근본주의적인 신학의 패러다임만이 성경을 해석하는 유일한 길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별과 달님께서 조금만 더 열린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2008.07.12 23:38:36
닥터케이님 이글은 님의 개인적인 편향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케이님은 장로교 합동 다니신다고 하시더니 어울리지 않는 교단에 다니시는것 같군요.
케이님 처럼 따지고 든다면 대화가 잘 되겠습니까?
우린서로 생각하는 방향이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전 이곳 저곳 기웃거려는 보지만 이길 저길은 가질 않습니다.
보편적 한국교회 정서를 자꾸 님의 종교관으로 왜곡 시킬려는것 같군요
기성 교단도 정 목사님과 같은 입장으로 나가지는 않습니다.
님이 알고 있는 목사님들은 어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목사님들은 또 다르거든요..
케이님은 장로교 합동 다니신다고 하시더니 어울리지 않는 교단에 다니시는것 같군요.
케이님 처럼 따지고 든다면 대화가 잘 되겠습니까?
우린서로 생각하는 방향이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전 이곳 저곳 기웃거려는 보지만 이길 저길은 가질 않습니다.
보편적 한국교회 정서를 자꾸 님의 종교관으로 왜곡 시킬려는것 같군요
기성 교단도 정 목사님과 같은 입장으로 나가지는 않습니다.
님이 알고 있는 목사님들은 어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목사님들은 또 다르거든요..
2008.07.13 00:03:45
길을 갈때 가끔씩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지요.
어디쯤 내가 있는가? 어느때 인가? 여기를 왜 왔지? 등... 확인이죠.
그리고 다시 몸과 맘을 추스리고 가지요.
.
.
혼탁되어 돌아가는 이 땅에 발 담그지 않은 자 누구이곘습니까?
신앙도 그렇지요.
가끔은 정체성에 대하여 주위를 둘러보지요.
이곳 다비아에 내가 왜 와 있는가?
대구성서 아카데미가 추구하는 그것을 배우고자 이 곳에 있음을 확인하고 취지에 맡는 입장을 취합니다.
그것입니다.
어디쯤 내가 있는가? 어느때 인가? 여기를 왜 왔지? 등... 확인이죠.
그리고 다시 몸과 맘을 추스리고 가지요.
.
.
혼탁되어 돌아가는 이 땅에 발 담그지 않은 자 누구이곘습니까?
신앙도 그렇지요.
가끔은 정체성에 대하여 주위를 둘러보지요.
이곳 다비아에 내가 왜 와 있는가?
대구성서 아카데미가 추구하는 그것을 배우고자 이 곳에 있음을 확인하고 취지에 맡는 입장을 취합니다.
그것입니다.
2008.07.13 00:09:11
저별과 달님. 이스턴님:제가 오해받기 딱 좋게 글을 썼는데, 전 대속교리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저도 저별과 달님이나 이스턴님처럼 예수의 죽으심을 우리의 구원을 위한 위대한 죽음으로 믿습니다. 왜냐면 교회 특히 예전적 예배를 드리는 전통교회들이 성찬례(Holy Communion) 그러니까 성만찬을 통해 그리스도의 희생적 죽음을 재현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스도의 죽음은 분명히 하느님의 어린양(Agnus Dei)으로서의 거룩하고 순수한 희생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예수께서 로마제국에 의해 위험인물로 규정되어 십자가형을 받으셨다는 설명을 한 것은 분명히 역사적 예수를 연구하는 일부 신학자와 성서학자들에 의해 주장된 근거있는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교회의 전통적인 교리에 어긋난다는 점에서 비판적으로 보아야할 것입니다만..(<주요주제를 통해서 본 복음서들의 신학>/김득중 지음/한들출판사 참조)
또한 십자가형은 로마제국의 질서에 반대한 자들을 공개처형함으로써 대중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폭력적인 통치수단이었다는 점, 예수께서 로마제국의 억압적인 통치질서(pax romana)와 로마제국과 결탁한 헤롯에 반대하셨다는 점(누가 13:31-33,마태오 20:25-26), 종말론적인 하느님나라 운동으로 재물과 권력을 가진 부유층들을 위협했다는 점(누가 6:20-21,24-25). 로마제국의 통치를 상징하는 본티오 빌라도가 예수를 로마제국의 통치질서에 반대하는 위험인물로 보았다는 점(요한복음서 19:19,18:33-37), 우리 기독교에서 성지주일로 기념하는, 예수께서 하느님나라의 왕으로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사건때 군중들이 메시아를 환영한다는 의미의 종려나무 가지(성지 즉, 거룩한 가지라고도 함)를 흔들며 구원을 호소하는 대중시위를 벌였다는 점에서 분명히 예수의 죽음은 예수의 예언자적인 목소리와 민중들의 예수에 대한 강한 신뢰가 로마제국과 부유층들을 자극해서 생긴 결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 그리스도교의 교리로는 예수의 죽으심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위대한 죽음이지만, 역사적 예수를 추구한다면 앞에서 말한 내용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성서무류설(축자영감설), 예수의 대속교리,육체적 부활, 재림, 동정녀 탄생으로 요약되는 근본주의 신학의 뿌리가 깊은 한국교회 특히 보수 개신교 교회에서는 역사적 예수를 논하는 저의 주장이나, 근본주의 신학에 회의적인 목소리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시는게 당연하겠지만, 케리그마의 그리스도론외에 역사적 그리스도론도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더 급진적인(?)발언을 하자면, 구약성서를 예수께서 그리스도로 오실 것임을 내다본 문서로 보는 교리도 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복음서의 성격상 그러니까 복음서 저자들이 자신들의 교회 교우들에게 예수가 어떤 분인지 설명하기 위해 써내려간 신학문서로서의 성격(복음서 신학/김득중 지음/컨콜디아)상 구약성서가 예수를 예언한 게 아니라,복음서 저자들이 구약성서를 인용하여 예수께서 그리스도로 오셨음을 주장한 것으로 보는게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구약성서를 예수께서 그리스도로 오실 것임을 내다본 문서로만 보는 교리는 구약성서 특히 예언서에서 외치는 사회정의 요구를, 그것도 만약 대한민국에서 예언자들이 활동했다면 조중동에서 정부와 가진 자들과 결탁하여 누려오던 기득권유지를 위해 좌파라고 비난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급진적인 사회정의요구를 읽지 못하게 했다는 점에서 구약성서를 예수가 올 것을 내다본 문서라고만 생각하거나 그렇게 봐야 한다는 주장은 자칫 성서를 전체적으로 보지 못하게 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께서 로마제국에 의해 위험인물로 규정되어 십자가형을 받으셨다는 설명을 한 것은 분명히 역사적 예수를 연구하는 일부 신학자와 성서학자들에 의해 주장된 근거있는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교회의 전통적인 교리에 어긋난다는 점에서 비판적으로 보아야할 것입니다만..(<주요주제를 통해서 본 복음서들의 신학>/김득중 지음/한들출판사 참조)
또한 십자가형은 로마제국의 질서에 반대한 자들을 공개처형함으로써 대중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폭력적인 통치수단이었다는 점, 예수께서 로마제국의 억압적인 통치질서(pax romana)와 로마제국과 결탁한 헤롯에 반대하셨다는 점(누가 13:31-33,마태오 20:25-26), 종말론적인 하느님나라 운동으로 재물과 권력을 가진 부유층들을 위협했다는 점(누가 6:20-21,24-25). 로마제국의 통치를 상징하는 본티오 빌라도가 예수를 로마제국의 통치질서에 반대하는 위험인물로 보았다는 점(요한복음서 19:19,18:33-37), 우리 기독교에서 성지주일로 기념하는, 예수께서 하느님나라의 왕으로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사건때 군중들이 메시아를 환영한다는 의미의 종려나무 가지(성지 즉, 거룩한 가지라고도 함)를 흔들며 구원을 호소하는 대중시위를 벌였다는 점에서 분명히 예수의 죽음은 예수의 예언자적인 목소리와 민중들의 예수에 대한 강한 신뢰가 로마제국과 부유층들을 자극해서 생긴 결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 그리스도교의 교리로는 예수의 죽으심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위대한 죽음이지만, 역사적 예수를 추구한다면 앞에서 말한 내용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성서무류설(축자영감설), 예수의 대속교리,육체적 부활, 재림, 동정녀 탄생으로 요약되는 근본주의 신학의 뿌리가 깊은 한국교회 특히 보수 개신교 교회에서는 역사적 예수를 논하는 저의 주장이나, 근본주의 신학에 회의적인 목소리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시는게 당연하겠지만, 케리그마의 그리스도론외에 역사적 그리스도론도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더 급진적인(?)발언을 하자면, 구약성서를 예수께서 그리스도로 오실 것임을 내다본 문서로 보는 교리도 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복음서의 성격상 그러니까 복음서 저자들이 자신들의 교회 교우들에게 예수가 어떤 분인지 설명하기 위해 써내려간 신학문서로서의 성격(복음서 신학/김득중 지음/컨콜디아)상 구약성서가 예수를 예언한 게 아니라,복음서 저자들이 구약성서를 인용하여 예수께서 그리스도로 오셨음을 주장한 것으로 보는게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구약성서를 예수께서 그리스도로 오실 것임을 내다본 문서로만 보는 교리는 구약성서 특히 예언서에서 외치는 사회정의 요구를, 그것도 만약 대한민국에서 예언자들이 활동했다면 조중동에서 정부와 가진 자들과 결탁하여 누려오던 기득권유지를 위해 좌파라고 비난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급진적인 사회정의요구를 읽지 못하게 했다는 점에서 구약성서를 예수가 올 것을 내다본 문서라고만 생각하거나 그렇게 봐야 한다는 주장은 자칫 성서를 전체적으로 보지 못하게 할 위험이 있습니다.
2008.07.13 01:18:31
흠... "망상" 이라는 표현은 제가 조금 오해한 면이 있군요... 저별과 달님의 말투가 워낙 완강하시어 제가 과장되게 받아들였나 봅니다. 이것은 저의 실수로 인정하지요... 하지만, 저나 바우로님의 이야기가 "한국교회의 보편적인 정서나 신학적 경향과는 다르다"고 단정지으시는 것은 저별과 달님의 개인적인 편향에 근거한 것이라는 생각은 여전합니다. 왜냐하면, 저별과 달님이 말씀하시는 "한국교회의 보편적인 정서 혹은 신학적 경향" 이라는 것은 여전히 보수적인 교단에서만 통용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보적인 신학자나 목회자들을 소수의 주변인으로 취급하는 것 같은 뉘앙스의 이러한 말씀은 너무 편협한 시각이라는 것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분들이 보수교회에서 볼때는 소수 그룹인것처럼 보일지는 몰라도 절대로 무시할 수준의 숫자는 아니거든요...
그리고, 저별과 달님께서 말씀하신 이른바 "한국교회의 보편적인 경향"은 지구촌의 기독교 세계 전체를 놓고 볼때 전혀 보편적이지 않은 특수한 소수의 그룹에 속한다는 것도 함께 말씀드립니다. 내용이 옳으냐 그르냐를 따지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에 비추어볼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ps) 지금은 집 가까운 합동측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아내가 이 교회의 영아부 교육을 아주 좋아합니다) 한번도 합동측 소속의 신자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다녔던 통합이나 그외의 교단도 마찬가지이며, 앞으로도 특정 교단에 소속된 신앙생활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혹시나 성령께서 바람을 불어넣으셔서 특정 교단의 목회자의 길로 인도하신다면 또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럴 일이 있을것 같지는 않군요...ㅎㅎ
그리고, 저별과 달님께서 말씀하신 이른바 "한국교회의 보편적인 경향"은 지구촌의 기독교 세계 전체를 놓고 볼때 전혀 보편적이지 않은 특수한 소수의 그룹에 속한다는 것도 함께 말씀드립니다. 내용이 옳으냐 그르냐를 따지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에 비추어볼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ps) 지금은 집 가까운 합동측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아내가 이 교회의 영아부 교육을 아주 좋아합니다) 한번도 합동측 소속의 신자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다녔던 통합이나 그외의 교단도 마찬가지이며, 앞으로도 특정 교단에 소속된 신앙생활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혹시나 성령께서 바람을 불어넣으셔서 특정 교단의 목회자의 길로 인도하신다면 또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럴 일이 있을것 같지는 않군요...ㅎㅎ
2008.07.13 01:58:34
합동소속?으로 제가 중재를 해야겠군요..^^;; 저별과 달님이 하신 이야기중에 케이님이나 바우로님의 이야기가 "한국교회의 보편적인 정서나 신학적 경향과는 다르다"고 하신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왜 그런지를 설명을 해주신 케이님의 지적 또한 객관적인 사실이라는 점을 저별과 달님이 인정하셔야 될 부분입니다.
자기가 믿고 싶은것은 믿되, 그 신앙의 위치가 어디에 속해 있는 것인지는 알고계셔야..
좀 더 건설적인 대화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한국서 아무리 자유주의신학자란 소릴 들어도
한국 밖으로 나가면 보수, 심하면 근본주의란 소릴 듣는다는 재미난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 만큼 한국은 좀 심하게 이야기해서 많이 비정상적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만이 진리이고 사수해야할 신앙이라고 생각하는 한국 보수교단의 한계죠.
물론 이런 태도를 이해못하는것 아니지만..대화는 커녕, 얘기도 못꺼내는 상황이니..ㅎㅎ
흡사 빨갱이 취급받는 기분이랄까요? ^^
마지막으로 한 사람의 신앙이 보수던 진보던간에
구원의 문제와는 별 상관이 없으니 제발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누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우리에겐 오직 목마름만이 있을뿐 아닙니까.^^
(저도 지금까지 합동에서만 생활을 해왔지만, 케이님 지적대로 우리는 모두 예수교단일 뿐입니다.^^)
자기가 믿고 싶은것은 믿되, 그 신앙의 위치가 어디에 속해 있는 것인지는 알고계셔야..
좀 더 건설적인 대화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한국서 아무리 자유주의신학자란 소릴 들어도
한국 밖으로 나가면 보수, 심하면 근본주의란 소릴 듣는다는 재미난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 만큼 한국은 좀 심하게 이야기해서 많이 비정상적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만이 진리이고 사수해야할 신앙이라고 생각하는 한국 보수교단의 한계죠.
물론 이런 태도를 이해못하는것 아니지만..대화는 커녕, 얘기도 못꺼내는 상황이니..ㅎㅎ
흡사 빨갱이 취급받는 기분이랄까요? ^^
마지막으로 한 사람의 신앙이 보수던 진보던간에
구원의 문제와는 별 상관이 없으니 제발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누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우리에겐 오직 목마름만이 있을뿐 아닙니까.^^
(저도 지금까지 합동에서만 생활을 해왔지만, 케이님 지적대로 우리는 모두 예수교단일 뿐입니다.^^)
2008.07.13 06:23:37
아웅~ 이길용 목사님 말씀대로 한 숨 자고 일어났더니 다비아 폐인은 면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밤에 후회 막심이었던 것은 누군가 제게 그런 말을 했으면 저도 화냈을 정도로 제가 심하게 글을 올린 것 같습니다. 먼저 다시 저별과 달님께 진심을 사과드립니다. 부디 저의 무례했음을 용서해 주십시요. 제가 표현력이 없어서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글을 썼읍니다.
그렇지만 저의 주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저는 저별과 달님의 글에서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작은 자님의 글에서도 많은 것을 배웁니다. 여기는 기독교 신앙을 가지신 분들이 혹은 겨자씨 만한 믿음이라도 계시는 분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대해서 바르게 배우고 토론하려고 모인 곳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저별과 달님께서 참으로 좋은 신앙관을 가지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글들을 이곳에도 많이 오려 주셨더군요. 저는 바우로님꼐서도 어디서라도 떳떳하신 믿음을 가지고 계시다고 봅니다. 저희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치시는 장로님꼐 따지듯 물었읍니다. 캘빈이 진리이냐고. 캘빈의 5대 강령을 안 믿으면 지옥가냐고. 정목사님께 물었습니다. 누구는 구원 받고 누구는 구원 받지 못하냐고? 참으로 우문현답이라고 두 분 모두 그것은 하나님의 주관하실 일리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 만이 길이요 진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아무리 예수님 보다 더 학식이 뛰어나고 기독교 정립에 막대한 공헌을 했어도 바울을 신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바울 역시 자신은 하나님이 아니라고 했읍니다. 캘빈을 공부하면서 분명한 것은 기독교 가치관에 대해서 제게 많은 가르핌을 주었습니다. 여러 궁금한 점 중 상당히 제게 그럴 듯한 답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그나마 가장 논리적인 해석도 뒤집어 보면 모순 토성이입니다. 캘빈은 하나의 가이드 라인이지 진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캘빈이 신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진리는 무엇일까요? 오직 주님꼐서만 아시고 저를 인도해 주실 수 있겠죠.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파하셨을 때 당시 메시야를 기다려 온 유대인들에게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여도 혁명적이였을 것입니다. 바울이 이방에 복음을 전할 때 당시의 사도들에게 상당히 혁신적이었을 것입니다. 바울은 베드로와의 논쟁 후 몇몇 가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믿음에 해하지 않으면 자유롭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당시의 교회의 수장인 베드로도 바울의 전도 방식을 인정하였습니다. 맞죠? 그랬던거 같은데 혹 제가 틀렸으면 고쳐 주세요.
우리가 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한 이상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입니다. 바울의 말대로 세파에게서라니 아볼론에게서라니 하는 논쟁은 의미가 없습니다. 저별과 달님께서는 이곳 다비아가 상당히 진보적이고 님같은 보수주의는 이곳에서 공격을 받는다고 느끼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 제가 봐도 이곳 다비아 몇몇 분들은 정말 저 같은 초짜는 깨갱거리게 겁나게 글을 잘 쓰시더군요. 그러나 님의 말씀처럼 세상의 목사님들이 100이면 100 모두 저별과 달님의 말씀이 옳다고 하시는 것은 그 만큼 한국교회에서는 진보주의 사고가 공격을 받는다는거 이겠지요.
저처럼 지혜가 부족한자는 이쪽도 옳은것 같고 저쪽도 옳은 것 같죠.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리라고. 하지만 적어도 우리 모두 인간인 이상 나만 옳다고 주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캘빈이 신이 아닌 이상 캘빈의 말은 진리가 아닙니다. 여기서 진리가 아니라는 말은 진리의 반대가 아니라 진리일 수도 아닐 수도 아님 부분만 맞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Edwin Palmer가 "total depravity is not the same as absolute depravity"라고 했듯이 저는 "He is not total right does ot mean he is absolute wrong"이라고 하고 싶네요.
정용섭 목사님께서 한국 교회에서 가르치듯이 똑 부러지게 대답을 안해 주신다던지 애매하게 대답해 주신다고 해서 저는 정용섭 목사님께서 저별과 달님보다 믿음이 부족하시거나 잘못된 신앙관을 가지셨다고 보지 않습니다. 정말 한국의 대부분 목사님들께서는 그 어려운 주제들을 딱 부러지게 이해하십니까?
저별과 달님 그리고 이스턴 님의 글을 읽어 보면 성경 무오설을 믿으시겠지요. 성경 기자는 성령과 함께 저술 하였으므로 진리라고. 그러면 성경이 하나님께 직접 팩스로 받은것이 아니라 후대의 인간에 의해서 편집 편찬 되었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까요? 또한 카톨릭에 의해 성자로 추앙받는 콘스탄틴 대제의 행보를 보면 성인이라고 하기에는 추잡한 과거를 어떻게 설명할까요? 인디아나 존스 *_*; 의 말대로 역사는 진리를 캐는 학문이 아닙니다. 발생한 사실을 담고 있지요. 성경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성경말씀은 진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관한 역사적 사실 또한 부정할 수 없지요. 무조건 진리라고 믿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고 정말 진리임을 깨달았을 ㄸㅒ 더욱 믿음이 확고해 질 수도 있겠지요.
정목사님께서 성경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하시고 또 어떤 부분에는 못해주시다던지 다른 방식으로 해석해 주시는 방법이 절대적으로 가장 옳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전적으로 틀렸다고도 보지 않습니다.
모든 목사님 말씀이 다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릇되게 무리를 이끄는 거짓된 선지자도 있겠지요. 우리는 그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러나 바울의 말대로 틀로서 구속하려고 해도 안됩니다. 우리는 누가 옳은 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성령으로 이끌어 주시겠지요.
그렇지만 저의 주장은 변함이 없습니다. 저는 저별과 달님의 글에서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작은 자님의 글에서도 많은 것을 배웁니다. 여기는 기독교 신앙을 가지신 분들이 혹은 겨자씨 만한 믿음이라도 계시는 분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대해서 바르게 배우고 토론하려고 모인 곳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저별과 달님께서 참으로 좋은 신앙관을 가지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글들을 이곳에도 많이 오려 주셨더군요. 저는 바우로님꼐서도 어디서라도 떳떳하신 믿음을 가지고 계시다고 봅니다. 저희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치시는 장로님꼐 따지듯 물었읍니다. 캘빈이 진리이냐고. 캘빈의 5대 강령을 안 믿으면 지옥가냐고. 정목사님께 물었습니다. 누구는 구원 받고 누구는 구원 받지 못하냐고? 참으로 우문현답이라고 두 분 모두 그것은 하나님의 주관하실 일리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 만이 길이요 진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아무리 예수님 보다 더 학식이 뛰어나고 기독교 정립에 막대한 공헌을 했어도 바울을 신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바울 역시 자신은 하나님이 아니라고 했읍니다. 캘빈을 공부하면서 분명한 것은 기독교 가치관에 대해서 제게 많은 가르핌을 주었습니다. 여러 궁금한 점 중 상당히 제게 그럴 듯한 답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그나마 가장 논리적인 해석도 뒤집어 보면 모순 토성이입니다. 캘빈은 하나의 가이드 라인이지 진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캘빈이 신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진리는 무엇일까요? 오직 주님꼐서만 아시고 저를 인도해 주실 수 있겠죠.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파하셨을 때 당시 메시야를 기다려 온 유대인들에게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여도 혁명적이였을 것입니다. 바울이 이방에 복음을 전할 때 당시의 사도들에게 상당히 혁신적이었을 것입니다. 바울은 베드로와의 논쟁 후 몇몇 가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믿음에 해하지 않으면 자유롭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당시의 교회의 수장인 베드로도 바울의 전도 방식을 인정하였습니다. 맞죠? 그랬던거 같은데 혹 제가 틀렸으면 고쳐 주세요.
우리가 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한 이상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입니다. 바울의 말대로 세파에게서라니 아볼론에게서라니 하는 논쟁은 의미가 없습니다. 저별과 달님께서는 이곳 다비아가 상당히 진보적이고 님같은 보수주의는 이곳에서 공격을 받는다고 느끼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 제가 봐도 이곳 다비아 몇몇 분들은 정말 저 같은 초짜는 깨갱거리게 겁나게 글을 잘 쓰시더군요. 그러나 님의 말씀처럼 세상의 목사님들이 100이면 100 모두 저별과 달님의 말씀이 옳다고 하시는 것은 그 만큼 한국교회에서는 진보주의 사고가 공격을 받는다는거 이겠지요.
저처럼 지혜가 부족한자는 이쪽도 옳은것 같고 저쪽도 옳은 것 같죠.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리라고. 하지만 적어도 우리 모두 인간인 이상 나만 옳다고 주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캘빈이 신이 아닌 이상 캘빈의 말은 진리가 아닙니다. 여기서 진리가 아니라는 말은 진리의 반대가 아니라 진리일 수도 아닐 수도 아님 부분만 맞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Edwin Palmer가 "total depravity is not the same as absolute depravity"라고 했듯이 저는 "He is not total right does ot mean he is absolute wrong"이라고 하고 싶네요.
정용섭 목사님께서 한국 교회에서 가르치듯이 똑 부러지게 대답을 안해 주신다던지 애매하게 대답해 주신다고 해서 저는 정용섭 목사님께서 저별과 달님보다 믿음이 부족하시거나 잘못된 신앙관을 가지셨다고 보지 않습니다. 정말 한국의 대부분 목사님들께서는 그 어려운 주제들을 딱 부러지게 이해하십니까?
저별과 달님 그리고 이스턴 님의 글을 읽어 보면 성경 무오설을 믿으시겠지요. 성경 기자는 성령과 함께 저술 하였으므로 진리라고. 그러면 성경이 하나님께 직접 팩스로 받은것이 아니라 후대의 인간에 의해서 편집 편찬 되었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까요? 또한 카톨릭에 의해 성자로 추앙받는 콘스탄틴 대제의 행보를 보면 성인이라고 하기에는 추잡한 과거를 어떻게 설명할까요? 인디아나 존스 *_*; 의 말대로 역사는 진리를 캐는 학문이 아닙니다. 발생한 사실을 담고 있지요. 성경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성경말씀은 진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관한 역사적 사실 또한 부정할 수 없지요. 무조건 진리라고 믿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고 정말 진리임을 깨달았을 ㄸㅒ 더욱 믿음이 확고해 질 수도 있겠지요.
정목사님께서 성경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하시고 또 어떤 부분에는 못해주시다던지 다른 방식으로 해석해 주시는 방법이 절대적으로 가장 옳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전적으로 틀렸다고도 보지 않습니다.
모든 목사님 말씀이 다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릇되게 무리를 이끄는 거짓된 선지자도 있겠지요. 우리는 그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러나 바울의 말대로 틀로서 구속하려고 해도 안됩니다. 우리는 누가 옳은 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성령으로 이끌어 주시겠지요.
2008.07.13 06:40:01
저별과 달님께서 닥터 케이님께 "케이님은 장로교 합동 다니신다고 하시더니 어울리지 않는 교단에 다니시는것 같군요"라고 말씀하신 것은 너무 오만하신 것 같네요. 자신과 의견이 같지 않다고 교회에서 조차 나가라고 한는 일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점을 생각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나중에 예수님께서 "너 그 사람들 어떻게 했니?" 라고 물으시면 뭐라고 답하실 건가요? 그 분들이 저한테 답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는 신이 아니니깐요. 그렇지만 자기랑 맞지 않는다고 교회에서 쫓아내기 전에 공곰히 생각해 보라고 하고 싶네요. -- 참고로 분면히 밝히자면 저별과 달님께 드리는 글이 아닙니다. 혹시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은 교회에서 나가라고 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으면 그분들꼐 드리는 글입니다.
저는 이점을 생각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나중에 예수님께서 "너 그 사람들 어떻게 했니?" 라고 물으시면 뭐라고 답하실 건가요? 그 분들이 저한테 답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는 신이 아니니깐요. 그렇지만 자기랑 맞지 않는다고 교회에서 쫓아내기 전에 공곰히 생각해 보라고 하고 싶네요. -- 참고로 분면히 밝히자면 저별과 달님께 드리는 글이 아닙니다. 혹시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은 교회에서 나가라고 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으면 그분들꼐 드리는 글입니다.
2008.07.13 23:09:55
신학교에서 성경 자체는 가르치지 않고,
왜 쓸 데 없는 성서 신학만 가르치느냐고 화내는 사람 많이 보았습니다.
산수면 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수학 이야기해 봐야 좋은 소리 듣기 힘들지요.
세상은 다 자기가 보고자 하는 것만 보고, 자기가 듣고자 하는 것만 듣는 법입니다.
최선을 다해도, 분명히 어찌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찍이 라인홀드 니버가 말했다지요.
변화 시킬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지만,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정심.
무엇보다 양자를 구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나머지는 하나님의 은혜에 맡기는 게 믿음 아닐까요?
길게 보면 언젠가는 한 바다에서 만나겠지요.
왜 쓸 데 없는 성서 신학만 가르치느냐고 화내는 사람 많이 보았습니다.
산수면 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수학 이야기해 봐야 좋은 소리 듣기 힘들지요.
세상은 다 자기가 보고자 하는 것만 보고, 자기가 듣고자 하는 것만 듣는 법입니다.
최선을 다해도, 분명히 어찌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찍이 라인홀드 니버가 말했다지요.
변화 시킬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지만,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정심.
무엇보다 양자를 구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나머지는 하나님의 은혜에 맡기는 게 믿음 아닐까요?
길게 보면 언젠가는 한 바다에서 만나겠지요.
2008.07.14 00:05:29
paul 님, 너무 화내지 마세요. 저별과 달님께서 제가 합동측 교단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신건 교회를 떠나라는 뜻으로 하신 말씀이 아니라 사실 그대로를 지적하신 것 뿐이거든요... 제 생각에도 합동측 교단의 신학관중에 저와 안 맞는 부분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러니 화내실 필요는 없어요.
2008.08.02 16:28:54
아직도 진보와 보수 논쟁이? ㅋㅋ
한국의 근본주의적 보수신앙, 보수신학은 전세계적으로 볼때 Minority입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는데 튀빙겐에서 15년이나 수학을 하시고 박사학위를 받으신 김요석 선교사님.. 이분은 독일에서 공부를 하면서도 한국에서 배운 신앙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번 교수님과 친구들로 부터 "꼴통보수"라는 낙인과 놀림을 받아야 했지요. 그분이 학업을 마치고 한국에 귀국했을때 신학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는데 한 목사님이 "당신의 주장은 자유주의 아니요?!!" 독일에서는 근본주의 꼴통보수 소리 듣다가 한국에 오니 진보니 자유주의니 하는 비판을 받아야 했지요. 한국에서 도저히 설자리가 없던 차에 한 노 목사님께서 "자네는 예수님을 만나야해"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간곳이 한센병환자촌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발견한 그는 지금도 중국 어딘가에서 한센병환자들을 위해 그들의 고름을 입으로 빨아주고 사랑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꼴통보수 근본주의 고신파, 고려파이고 여기서 공부하고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도 신앙적으로는 꼴통보수지만...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진보쪽에서도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진보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의견에 동조한다는 뜻은 전혀아닙니다. 배울점이 많다는 것이지요.
아무튼 우리 보수쪽에서는 연역적으로 전제를 가지고 교리를 가지고 가르치기 때문에 귀납적인 접근방식이 좀 어색할 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죄송합니다...
한국의 근본주의적 보수신앙, 보수신학은 전세계적으로 볼때 Minority입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는데 튀빙겐에서 15년이나 수학을 하시고 박사학위를 받으신 김요석 선교사님.. 이분은 독일에서 공부를 하면서도 한국에서 배운 신앙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번 교수님과 친구들로 부터 "꼴통보수"라는 낙인과 놀림을 받아야 했지요. 그분이 학업을 마치고 한국에 귀국했을때 신학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는데 한 목사님이 "당신의 주장은 자유주의 아니요?!!" 독일에서는 근본주의 꼴통보수 소리 듣다가 한국에 오니 진보니 자유주의니 하는 비판을 받아야 했지요. 한국에서 도저히 설자리가 없던 차에 한 노 목사님께서 "자네는 예수님을 만나야해"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간곳이 한센병환자촌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발견한 그는 지금도 중국 어딘가에서 한센병환자들을 위해 그들의 고름을 입으로 빨아주고 사랑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꼴통보수 근본주의 고신파, 고려파이고 여기서 공부하고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도 신앙적으로는 꼴통보수지만...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진보쪽에서도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진보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의견에 동조한다는 뜻은 전혀아닙니다. 배울점이 많다는 것이지요.
아무튼 우리 보수쪽에서는 연역적으로 전제를 가지고 교리를 가지고 가르치기 때문에 귀납적인 접근방식이 좀 어색할 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죄송합니다...
창세기가 신화였다면 '별'과 '달'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비판은 밥을 굶고 365일 해도 부족하다는 걸 언제나 깨달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