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 싸이트를 발견했군요..^^;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정용섭씨의 설교 비평 책!

그 자리에서 조금 읽었는데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가 다 있더라구요~

그리고 인터넷을 검색,검색해서 찾은 곳..

정용섭 목사님과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없는 듯??

정말 오래전부터 갈등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교회서 설교를 들으면 하나님 말씀을 듣는건지, 아니면 좋은 말, 또는 목사님의 사상을 듣는건지  

헷갈릴때가 대다수이고, 본문은 읽지만 본문과는 상관 없는 설교 말씀..

교회에서 말씀의 갈증을 해결해여겠다는 생각을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차라리 혼자 말씀을 보고 연구해서 하나님의 말씀과 대면하는게 ... 좋군요!

아니면 인터넷에서 강해 설교 잘하시는 분 찾아서 듣던지..

근데 이건 별로 좋아하는 방법이 아니라 --;

근데 한가지 딜레마가 있습니다.

설교 시간에 제대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지 않아도

교회 청년부가 부흥되는 것 같고,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치유가 일어나고 사람들이 모이고, 분위기도 좋아지고 이런다는 것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목사님을 만나면 목사님의 인격이 좋다는 것입니다.

닮고 싶고 그정돈 아니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도 깊어 보이고,

오순절 교회 같은 성령의 역사도 일어나고..

정용섭 목사님이 비판하신 목사님들의 교회도 대부분이 잘되고 있다는 것도

제 딜레마 중에 하나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