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 <열린 토론실>입니다. 다비안들의 부담없는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채>와는 달리, 보다 진지하고 깊이있는 이야기나 주제를 나누고 싶은 분들을 위한 게시판입니다. 가급적 예의를 갖추시고 열린 마음으로 대화에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토론과 대화는 다비안을 비롯한 여러 네티즌들의 온라인 상에서의 자유로운 것이기에 그 방향과 정체성이 반드시 다비아와 일치하지는 않음을 밝혀둡니다.
글 수 256
전에 출석한 교회의 목사님(주안장로교회, 나*일 목사)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어휘가 다를 순 있으나 전체적인 내용은 사실입니다.
<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들이 안치된 영안실을 둘러 보았다. 그 가운데 열 몇 분 (정확히 몇 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기억안남. 14명으로 기억)이 예수믿는 분이셨다. 원장(연세세브란스)께 말씀드리니 놀라 물었다. 어떻게 아셨습니까? 예수믿는 사람은 얼굴이 평안하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다가가면 왠지 섬짓해지고 그들의 얼굴이 어둡다. 나중에 원장님으로부터 들었는데 정확히 그 숫자였다.
사람은 죽으면 몇그람 가벼워진다. 과학자들이, 영혼이 있는가. 있다면 그 무게는 어느 정도일까 알아보기 위해 죽기 직전과 죽은 후 무게를 측정해보니 평균 몇그람 (정확히 몇그람이라 말씀하셨는데 기억안남. 2.5g으로 기억)정도 가벼워졌다. 이로 보아도 영혼은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영혼은 비 물질적인데 무게가 있나요?
대기권에서의 질소, 수소 등의 무게와 어떻게 다르며 이런 접근이 성경적인 지도 궁금합니다.
어휘가 다를 순 있으나 전체적인 내용은 사실입니다.
<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들이 안치된 영안실을 둘러 보았다. 그 가운데 열 몇 분 (정확히 몇 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기억안남. 14명으로 기억)이 예수믿는 분이셨다. 원장(연세세브란스)께 말씀드리니 놀라 물었다. 어떻게 아셨습니까? 예수믿는 사람은 얼굴이 평안하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다가가면 왠지 섬짓해지고 그들의 얼굴이 어둡다. 나중에 원장님으로부터 들었는데 정확히 그 숫자였다.
사람은 죽으면 몇그람 가벼워진다. 과학자들이, 영혼이 있는가. 있다면 그 무게는 어느 정도일까 알아보기 위해 죽기 직전과 죽은 후 무게를 측정해보니 평균 몇그람 (정확히 몇그람이라 말씀하셨는데 기억안남. 2.5g으로 기억)정도 가벼워졌다. 이로 보아도 영혼은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영혼은 비 물질적인데 무게가 있나요?
대기권에서의 질소, 수소 등의 무게와 어떻게 다르며 이런 접근이 성경적인 지도 궁금합니다.
2007.02.21 01:30:06
안녕하세요. 어디선가 읽고서 생각속에 가지고 있던 이야기네요.
그 글의 내용중에 사람이 생명을 가지고 있다가 숨을 거두는...심장박동,뇌파가 끝나는것인지...
아무튼 생명이 끝날때 사람의 몸의 무게 변동이 있다고 읽었습니다.
그 글에는 종달새무게정도의 영혼의 무게를 21그램이라고 기록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들이 증산,대진쪽 말인가요?
어쩌면 우리들이 길게 들이마신 호흡의 무게는 아닐까요?
우리안에 바람으로 오신 님의 무게...
그 글의 내용중에 사람이 생명을 가지고 있다가 숨을 거두는...심장박동,뇌파가 끝나는것인지...
아무튼 생명이 끝날때 사람의 몸의 무게 변동이 있다고 읽었습니다.
그 글에는 종달새무게정도의 영혼의 무게를 21그램이라고 기록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들이 증산,대진쪽 말인가요?
어쩌면 우리들이 길게 들이마신 호흡의 무게는 아닐까요?
우리안에 바람으로 오신 님의 무게...
2007.02.21 02:15:24
'성경적'이고(도대체 어떤 게 성경적인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니고를 떠나서,
'영혼'을 물화(物化)시켜 증명하려 듦으로써
신자들을 설득하려 드는 의도 자체가 글러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영혼까지 물화시키면, 인간에게 남는 게 물질밖에 더 있습니까?
저렇게 설명하는 것, 그야말로 무신론적 유물론, 진화론(유신론적 진화론은 분명 제외입니다)과
무엇이 다릅니까?
그리고, 당최 사리에 맞지 않는 소리입니다.
사람 영혼의 무게가 2.5g이라고 저렇게 보편타당한 연구 결과인 양,
설교 중에, 자신의 논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용감하게 주장할 수 있다니,
시골 약장수도 아니고...
역사상 살고지고 한 사람이 수백수천억일텐데,
얼마만큼의 표본을 대상으로 연구해야 '보편타당'한 결과가 나오겠어요?
그리고, 죽기 직전과 죽은 뒤의 체중 차이가
영혼의 무게라고 어떻게 단정짓습니까?
'영혼'이라는 개념 자체가,
가치중립적인 자연과학, 실증적 세계관에서는 무의미한 명제인데요.
(증명이 불가능하니 '무의미'하다는 겁니다. 논리실증주의 철학의 주장처럼요)
예수 믿고 죽은 사람, 안 믿고 죽은 사람은 시신의 표정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이 역시 일소(一笑)에 붙여도 될만한, 웃기는 소리 같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논리와 같게 말씀드리면 되겠지요.
열네명이랩니다. 열네명. 고작 열네명.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뭐하자는 거야...
지금 살아있는 전세계 인구만 따져도,
그리스도교 신자가 신구교, 정교회 다 합해서 20억은 될 겁니다.
그러니, 그리스도교 신자가 아니면,
죽을 때 얼굴 빛이 어둡다는 건 더 말이 안 되지요.
지금 살아있는 그리스도교 신자가 20억이라면,
비그리스도인들은 30억이라는 소린데요??
거 참.. 약장수가 따로 없네...
'영혼'을 물화(物化)시켜 증명하려 듦으로써
신자들을 설득하려 드는 의도 자체가 글러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영혼까지 물화시키면, 인간에게 남는 게 물질밖에 더 있습니까?
저렇게 설명하는 것, 그야말로 무신론적 유물론, 진화론(유신론적 진화론은 분명 제외입니다)과
무엇이 다릅니까?
그리고, 당최 사리에 맞지 않는 소리입니다.
사람 영혼의 무게가 2.5g이라고 저렇게 보편타당한 연구 결과인 양,
설교 중에, 자신의 논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용감하게 주장할 수 있다니,
시골 약장수도 아니고...
역사상 살고지고 한 사람이 수백수천억일텐데,
얼마만큼의 표본을 대상으로 연구해야 '보편타당'한 결과가 나오겠어요?
그리고, 죽기 직전과 죽은 뒤의 체중 차이가
영혼의 무게라고 어떻게 단정짓습니까?
'영혼'이라는 개념 자체가,
가치중립적인 자연과학, 실증적 세계관에서는 무의미한 명제인데요.
(증명이 불가능하니 '무의미'하다는 겁니다. 논리실증주의 철학의 주장처럼요)
예수 믿고 죽은 사람, 안 믿고 죽은 사람은 시신의 표정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이 역시 일소(一笑)에 붙여도 될만한, 웃기는 소리 같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논리와 같게 말씀드리면 되겠지요.
열네명이랩니다. 열네명. 고작 열네명.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뭐하자는 거야...
지금 살아있는 전세계 인구만 따져도,
그리스도교 신자가 신구교, 정교회 다 합해서 20억은 될 겁니다.
그러니, 그리스도교 신자가 아니면,
죽을 때 얼굴 빛이 어둡다는 건 더 말이 안 되지요.
지금 살아있는 그리스도교 신자가 20억이라면,
비그리스도인들은 30억이라는 소린데요??
거 참.. 약장수가 따로 없네...
2007.02.21 02:26:02
저런 유물론적, 물화적 설교가 나오게 되는 까닭은,
작금의 그리스도인들이 저런 가시적, 외형적 담보물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가시적으로, 물질적으로 증거가 확실하니,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교 신앙은 틀림없고 타당한 것이다라는 논리인데,
신앙이란, 객관적 현상에 대한 인지적 긍정의 수준이 아닙니다.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은, 마귀도 알고 떤다고 성서가 말하지 않던가요?
신앙은 나 자신 안에서 유의미하게 일어나는 내적 차원의 기적입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이라는 현상에서, 주체는,
은총을 베푸시는 하느님과,
그 은총을 수락하는 나,
이렇게 양자입니다.
관계성, 즉 인격적, 내면적인 문제라는 거죠.
물화된 외적 증거에 확실성의 기반을 설정하는 신앙은 신앙이 아니죠.
예수님께서 기적을 일으키시니까 우르르 따라다니던 대중들,
예수님께서 어렵고 거슬리는 가르침을 말씀하시자,
예수님께서 정치적으로 위기에 처하시자,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고착화된 교리적 명제와,
물화된 기적과 '과학'적(실상, 과학도 아닙니다만) 증명 따위에 의존해서야,
참된 신앙이 자리잡겠습니까?
어림도 없다고 봅니다.
작금의 그리스도인들이 저런 가시적, 외형적 담보물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가시적으로, 물질적으로 증거가 확실하니,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교 신앙은 틀림없고 타당한 것이다라는 논리인데,
신앙이란, 객관적 현상에 대한 인지적 긍정의 수준이 아닙니다.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은, 마귀도 알고 떤다고 성서가 말하지 않던가요?
신앙은 나 자신 안에서 유의미하게 일어나는 내적 차원의 기적입니다.
'그리스도교 신앙'이라는 현상에서, 주체는,
은총을 베푸시는 하느님과,
그 은총을 수락하는 나,
이렇게 양자입니다.
관계성, 즉 인격적, 내면적인 문제라는 거죠.
물화된 외적 증거에 확실성의 기반을 설정하는 신앙은 신앙이 아니죠.
예수님께서 기적을 일으키시니까 우르르 따라다니던 대중들,
예수님께서 어렵고 거슬리는 가르침을 말씀하시자,
예수님께서 정치적으로 위기에 처하시자,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고착화된 교리적 명제와,
물화된 기적과 '과학'적(실상, 과학도 아닙니다만) 증명 따위에 의존해서야,
참된 신앙이 자리잡겠습니까?
어림도 없다고 봅니다.
2007.02.21 02:57:17
* 제 첫 댓글에 두어 줄 더 넣겠습니다 (수정이 안 되어서 그럽니다):
"그리고, 죽기 직전과 죽은 뒤의 체중 차이가
영혼의 무게라고 어떻게 단정짓습니까?
다른 요인 때문일 수도 있지 않나요? 도리어, 수많은 가능성을 상정할 수 있다면,
영혼이 빠져나갔다는 설명은 그 중 하나에 불과할 것이고,
게다가 그나마, '영혼'이라는 개념 자체가,
가치중립적인 자연과학, 실증적 세계관에서는 무의미한
(검증이 불가능하니 '무의미'하다는 겁니다. 논리실증주의 철학의 주장처럼요)
명제이니,
영혼이 빠져나갔다는 설명은, 가장 궁색한 얘기에 불과한 겁니다."
"그리고, 죽기 직전과 죽은 뒤의 체중 차이가
영혼의 무게라고 어떻게 단정짓습니까?
다른 요인 때문일 수도 있지 않나요? 도리어, 수많은 가능성을 상정할 수 있다면,
영혼이 빠져나갔다는 설명은 그 중 하나에 불과할 것이고,
게다가 그나마, '영혼'이라는 개념 자체가,
가치중립적인 자연과학, 실증적 세계관에서는 무의미한
(검증이 불가능하니 '무의미'하다는 겁니다. 논리실증주의 철학의 주장처럼요)
명제이니,
영혼이 빠져나갔다는 설명은, 가장 궁색한 얘기에 불과한 겁니다."
2007.02.21 03:44:46
사람이 죽은 뒤 몸무게의 변화는 분명히 있겠지요.
가장 쉬운 예가 수분의 증발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일어납니다.
그나저나 죽은 사람의 몸무게를 쟀다는 과학자(?)들 정말 바빴겠습니다.
한 사람이 바로 죽기전에 (숨넘어가기 바로 직전이어야 겠지요?) 몸무게 재고, 곧 이어 죽자마자 다시 몸무게 재고 ---.
만약 영혼에 무게가 있다면, 그 크신 영이신 하나님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그 목사의 대답이 궁금해집니다.
가장 쉬운 예가 수분의 증발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일어납니다.
그나저나 죽은 사람의 몸무게를 쟀다는 과학자(?)들 정말 바빴겠습니다.
한 사람이 바로 죽기전에 (숨넘어가기 바로 직전이어야 겠지요?) 몸무게 재고, 곧 이어 죽자마자 다시 몸무게 재고 ---.
만약 영혼에 무게가 있다면, 그 크신 영이신 하나님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그 목사의 대답이 궁금해집니다.
2007.02.21 04:21:21
자기 전에 한 마디 더 쓸께요.
breeze님께서도 말씀하셨거니와,
성자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몸무게는 과연 얼마였을까??
영을 물화시켜 측정함으로써 영의 '존재'를 증명한다는 해괴망측한 논리는,
인간을 당신의 모상으로 창조하신, 근원이신 영이신 하느님마저,
(요한복음서에서도, 예수님께서
"하느님은 영이시니 영과 진리로 예배드려야 한다"라 하셨지요)
물질적 수치로 계량할 수 있다는 망발이니,
이건, 장로교 목사의 설교라기보다,
이단 사설이라고 보는 편이 더 타당할 겁니다.
그리고,
사람 표정이란 게 그야말로 다채롭고 풍부한데,
목사님 말씀처럼 두 부류로 구분이 가능하긴 하답니까?
평온하다, 어둡다, 이 정도만으로도 참 주관적이기 짝이 없는 수사인데요.
'왠지 섬찟'이라는 표현까지 하시니, 더 난감합니다. '왠지'라니요.
뭐,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은 악마의 자식들이라는 편견도 한 자락 깔린 것 같고,
(목사님도 마음대로 추측하시니, 저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 있겠습니까?)
요약컨대, 예수천당, 불신지옥, 그 소리 아닙니까?!?
그러면, 열네명에서 좀 더 늘려서, 한 백여명 정도 된다 가정하고,
그 중에는 무표정한 분들도 계시겠고, 다양할 겁니다.
어떻게 분류하실지??
차라리 탑골공원 앞에 멍석 깔고 나서시는 편이 더 낫지 않아요?
이런 사람이
거대 규모를 자랑하는 교회를 담임하는
유명 목사라니, 이 한국 사회,
진짜 요지경입니다. 요지경.
breeze님께서도 말씀하셨거니와,
성자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몸무게는 과연 얼마였을까??
영을 물화시켜 측정함으로써 영의 '존재'를 증명한다는 해괴망측한 논리는,
인간을 당신의 모상으로 창조하신, 근원이신 영이신 하느님마저,
(요한복음서에서도, 예수님께서
"하느님은 영이시니 영과 진리로 예배드려야 한다"라 하셨지요)
물질적 수치로 계량할 수 있다는 망발이니,
이건, 장로교 목사의 설교라기보다,
이단 사설이라고 보는 편이 더 타당할 겁니다.
그리고,
사람 표정이란 게 그야말로 다채롭고 풍부한데,
목사님 말씀처럼 두 부류로 구분이 가능하긴 하답니까?
평온하다, 어둡다, 이 정도만으로도 참 주관적이기 짝이 없는 수사인데요.
'왠지 섬찟'이라는 표현까지 하시니, 더 난감합니다. '왠지'라니요.
뭐,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은 악마의 자식들이라는 편견도 한 자락 깔린 것 같고,
(목사님도 마음대로 추측하시니, 저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 있겠습니까?)
요약컨대, 예수천당, 불신지옥, 그 소리 아닙니까?!?
그러면, 열네명에서 좀 더 늘려서, 한 백여명 정도 된다 가정하고,
그 중에는 무표정한 분들도 계시겠고, 다양할 겁니다.
어떻게 분류하실지??
차라리 탑골공원 앞에 멍석 깔고 나서시는 편이 더 낫지 않아요?
이런 사람이
거대 규모를 자랑하는 교회를 담임하는
유명 목사라니, 이 한국 사회,
진짜 요지경입니다. 요지경.
2007.02.21 11:51:43
그 목사님은 직접 체험한 것으로 말씀했는데 이교의 주장과 비슷하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그리고 무명님.. 14명은 안치실 안에서의 숫자이구요..
제가 이 글을 올린 건 그분 설교 특이내용 가운데 왠만큼은 성경말씀에 비추어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리건 버릴 수 있었는데 위 내용은 지금도 뇌리에서 떠나질 않고 뭔가 이상한 것 같기는 한데 명쾌하게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무명님.. 14명은 안치실 안에서의 숫자이구요..
제가 이 글을 올린 건 그분 설교 특이내용 가운데 왠만큼은 성경말씀에 비추어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리건 버릴 수 있었는데 위 내용은 지금도 뇌리에서 떠나질 않고 뭔가 이상한 것 같기는 한데 명쾌하게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007.02.21 12:42:30
전에 서울방송의 미스터리 극장에서 죽어가는 쥐를 저울에 올려놓아서 실험을 했는데,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영혼의 무게가 있다는 주장은 문제가 있는 주장이죠..더구나 영혼은 물질이 아닌데요..
2007.02.21 12:51:24
우리네님,
이교의 주장과 비슷하다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네님께서 위에 올려주신 나 목사님의 말씀 그 자체만 놓고,
내적 논리를 따져봤을 때, 전혀 그리스도교의 정통 교리에 맞지 않고,
일반적인 상식으로도 가당찮은 얘기라는 겁니다.
그래요. 열네명. 안치실 안의 열네명요.
한 병원의 시신안치실에서, 그것도 자신이 주관적으로 받은 느낌을 가지고
모든 사람의 차원으로 일반화한다??
배꼽잡고 웃을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목사님의 한낱 설교 예화를 갖고 말꼬리를 잡으면서
펄쩍 뛰는 이유는,
말씀드렸다시피, 이같은 예화를 드는 이유에 전제된,
신앙 그 자체에 심대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입니다.
존재(실존)의 문제를 물화, 타자화시키고,
이렇게 객관적으로 확실하니 믿어라??
이건, 그리스도교가 아니라, 말씀하신 바처럼 이교나 다름없고,
목사의 말에 무비판적으로 아멘!하게 만드는,
나*일목사교로 전락시키는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더니,
정말 요지경입니다.
실제로 이런 설교가 판치고 있으니,
중세 이상의 암흑기, 타락기가 아닐지요?
이교의 주장과 비슷하다는 말씀이 아니라,
우리네님께서 위에 올려주신 나 목사님의 말씀 그 자체만 놓고,
내적 논리를 따져봤을 때, 전혀 그리스도교의 정통 교리에 맞지 않고,
일반적인 상식으로도 가당찮은 얘기라는 겁니다.
그래요. 열네명. 안치실 안의 열네명요.
한 병원의 시신안치실에서, 그것도 자신이 주관적으로 받은 느낌을 가지고
모든 사람의 차원으로 일반화한다??
배꼽잡고 웃을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목사님의 한낱 설교 예화를 갖고 말꼬리를 잡으면서
펄쩍 뛰는 이유는,
말씀드렸다시피, 이같은 예화를 드는 이유에 전제된,
신앙 그 자체에 심대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입니다.
존재(실존)의 문제를 물화, 타자화시키고,
이렇게 객관적으로 확실하니 믿어라??
이건, 그리스도교가 아니라, 말씀하신 바처럼 이교나 다름없고,
목사의 말에 무비판적으로 아멘!하게 만드는,
나*일목사교로 전락시키는 꼴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더니,
정말 요지경입니다.
실제로 이런 설교가 판치고 있으니,
중세 이상의 암흑기, 타락기가 아닐지요?
2007.02.21 14:11:59
이길용 님의 댓글 관련(증산교..) 이교라고 한 겁니다. 자꾸 조금씩 그러시네요?
댓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제 짧은 지식으론 뭔가 찜찜하면서도 명쾌하지 못한 까닭이었기에 심사숙고해 보고싶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 덧붙인다면 펄쩍 뛰거나, 배꼽잡고 웃거나 무조건 짜가라 여기기 전 냉철하게 접근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아직은 제게 별 도움이 안되네요. 이경우와 상관없습니다만 종교적 현상을 '일반적 상식'으로만 이해할 수 있나요?
제가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일부 단편적 현상을 보고 비약시키지 말았으면 합니다. 저거만 봐 주십시오. 한 면만 보면 요지경 같고 암흑기 같을 지 모르지만 고개를 돌려 또 한 쪽을 바라보면 많은 분들을 통해 작은 희망을 봅니다.
댓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제 짧은 지식으론 뭔가 찜찜하면서도 명쾌하지 못한 까닭이었기에 심사숙고해 보고싶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 덧붙인다면 펄쩍 뛰거나, 배꼽잡고 웃거나 무조건 짜가라 여기기 전 냉철하게 접근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아직은 제게 별 도움이 안되네요. 이경우와 상관없습니다만 종교적 현상을 '일반적 상식'으로만 이해할 수 있나요?
제가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일부 단편적 현상을 보고 비약시키지 말았으면 합니다. 저거만 봐 주십시오. 한 면만 보면 요지경 같고 암흑기 같을 지 모르지만 고개를 돌려 또 한 쪽을 바라보면 많은 분들을 통해 작은 희망을 봅니다.
2007.02.24 00:59:25
오래전 일인데, 전자기파 (빛)에 대한 문제를 풀다 보면 파동함수에 허수 부분이 들어있고 저희는 일반적으로 그 부분은 없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영혼의 무게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무게는 물체가 받는 중력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무게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예를 들어 죽기 전 후의 무게를 측정하는 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분자 구조의 상태가 변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현실에서 우리가 인지할 수 없는 (왜냐하면 미세 영역-원자나 전자 정도의 영역-에서의 운동은 모두 근사법을 통해 계산한다는 점에서 정확한 (?) 수치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해 보았습니다만) 영역이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인지할 수 없는 (표현이 왜 이리 안되는지) 영역은 우리가 측정할 수 없는 영역이고 측정할 수 없는 영역은 과학의 대상이 아니므로 영혼의 무게가 있나 없나는 과학에서 답을 내릴 수 없습니다. 다만 무게는 물체가 받는 지구 중력을 의미하고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측정 불가능이므로 무게는 없다고 보는 편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2007.02.24 01:22:51
죄송합니다. 댓글을 읽다보니 영혼의 무게에 대해 검증이 불가능하니 무의미하다고 말씀하신 것을 읽었는데 과학을 공부하는 제 관점에서는 검증이 불가능하다기보다는 현재의 과학 수준에서 측정이 안된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혼이 물질이 아니라는 말씀도 있는데 일정한 공간을 점유하고 질량이 있는 것을 물질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질량을 측정할 수 있다면 물질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과학의 수준에서는 측정불가능이므로 현재로서는 물질이 아니라는 말이 맞네요. 그리고 사람이 죽으면 몇 그램 가벼워진다는 실험적 증거가 있나본데 우선 그것이 과학적 타당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재현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몇 그램 가벼워진다면 가벼워짐을 유발한 소실된 성분이 무엇인지 분석이 가능해야 합니다. 적어도 기술적으로는 백만분의 일 그램 단위에서 성분 분석이 가능하므로 잘 밀폐된 공간에서 실험하여 어떤 성분인지 분석할 수 있다면 됩니다만 제가 언뜻 읽은 바로는 그런 정도의 실험은 아닌 것 같네요. 그 실험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가 있다면 소개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영혼의 무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