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마음으로 씁니다.
아프칸에서 살아 돌아 와야만 합니다.
왜냐?
죽으면 김홍도 씨에게 김선일 씨 처럼 욕 먹습니다.
순교자가 용감하게 죽지 못했다고.

지금 살아 돌아오는 방법은 단 한가지.
정부의 노력뿐.
가지 말라고 하는 곳에 가놓고
살아돌아오면 틀림 없이 국가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돌아왔다고 간증할 겁니다.
아프칸, 이락에 파병할 때는 한 마디도 반대하지 않았으면서
지금은 철군 하라고  아우성 입니다.
부시의 심기를 거스리더라도....
부시의 신앙을 가장 열심히 추종하면서
도대체 어떻게 갈피를 잡아야 할까요?
지금 미국이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각자의 정치적 상상력에 맡깁니다.
정 모르겠는 분은 쪽지 주세요.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기에는 좀 그렇네요.
정치는 워낙 음모적이라서.....

아프칸 인질 사태로
이번에 한국 기독교 또 다시 표 많이 잃었습니다.
그렇게 많이 잃고도 아직도 많이 남았는 모양 입니다.
참으로 광대무변 입니다.
기도는 하지만 생각 좀 하면서 기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