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많은 성도들이 찬송가를 기피하고 Gospel 혹은 CCM들을 즐겨 부르고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려가 앞서는 것은 왠일일까?
말하기는 무엇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찬송가에도  이미 Gospel이 버젓이 등제되어 있는 마당에 이런 글을 쓰는 게 우습기도 하다.  
우선 찬송이란 성부, 성자, 성령 즉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송하는 노래로 맨 마지막엔 아멘으로 끝나게 되어있다.
찬양이란 사람의 기분을 전환시키기 위하여 부르는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을 찬양키 위하여 부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에 반하여 Gospel 혹은 CCM은 인간의 희노애락을 분출키 위한 방편으로 일반 가요는 부를 수 없으니까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인간 중심의 음악이다.
미국에서 무디 목사의 부흥 운동 이래 전세계적으로 확산이 되었는데 그 때에도 예배용으로는 철저히 금지하였고 다만 성도의 교제와 전도운동에만 사용되었던 것이다.
그 후 그 중에서 예배용으로 적합한 가사로 개사의 과정을 거치고 곡을 다듬어 예배용으로 편입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 Gospel 혹은 CCM이 성도들 사이에서 만연함에 따라 그 구분을 확실히 할 필요가 생기게 되었다.
따라서 천박한 곡조나 가사는 우리가 선별할 필요가 있고 음악에 조예가 깊은 분들의 조언을 받을 필요가 생기게 된 것이다.
너무 사람들의 기분이나 감정에 치우치는 가사와 곡들은 오히려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우려가 있을 뿐더러 인성을 상하게 하는 우도 범하게 된다.
그 중에서 반기독적인 가사도 즐비함을 인식하고 성서에서 말하는 신앙과 거리가 먼 곡들도 많음을 부인치 못하는 현실인 것이다.
따라서 찬양을 하되 신앙과 음악에 대한 안목이 매우 필요하다.

이상은 청년부가 발간한 Gospel과 CCM 모음집 추천말로 써 준 글 중에서 발췌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