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박찬선 님의 꼭지글

<다비아의 위기?>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감정적이거나 빈정대는 대글은 빼고요.

이왕 말이 나왔으니

한번 다비아의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논의해보면 어떨는지요.

보수다, 아니다 하는 주장들이 있긴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서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다비안들이 제법 있었을 겁니다.

이제 판을 깔았으니 백가쟁명의 주장을 기대합니다.

다비아가 진보적이었다가 보수로 변한 건지,

원래 보수적이었는데 감추었다가 이제 드러낸 건지,

처음부터 진보적이었고 지금도 그런지,

시종일관 보수적이었는지,

그것과 전혀 다른 차원의 정체성을 갖고 있는 건지 등등을 말씀해보세요.

가능한대로 구체적인 사안에 근거해서 말씀하셔야

토론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한국사람들은 판을 깔아놓으면 놀줄 모른다고 하는데,

그게 옳은 말인지 여기서 확인이 되겠군요.

가장 크게 공감 받은 글을 올린 분에게

후사 하겠습니다. ㅎㅎ

다비아 원장 정용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