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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초심자를 위한 철학책 추천

조회 수 15843 추천 수 1 2011.02.11 02: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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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님께서 '선생님'이라고까지 부르시면서 요청을 하셔서 꼭 대답해야될것같은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때부터 철학을 공부했지만 철학은 제도권 아카데미에서 선생에게서 체계적으로 정규교육을 받지 않으면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서강대학교 강영안 선생님은 저에게 일찍대학에 올것을 권유하셨죠. 그래서 검정고시를 치고 1년일찍 대학을 갔지만, 대학에 가기 전까지는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어서 먼길을 돌아갔습니다. 저는 그래서 많은 세월을 낭비했습니다. 철학을 하는데에는 체계적인 선생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독학을 하셔도 조언을 받으시면서 체계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일단 시중에 나온 철학책은 거의 다 생초보에게는 매우 어렵습니다. 철학을 하기위해서는 좋은 개론책과 철학사책 그리고 철학 사전이 필요한데,  저는 이대 출판부에서 89년에 나온 '철학하는 방법' 이라는 소크라테스, 플라톤부터, 데카르트, 칸트 헤겔, 키에르케고르, 야스퍼스, 러셀, 비트겐슈타인까지 다룬책으로 입문했는데 이책은 초보자가 입문하기에 좋은 책이지만 절판됐습니다. 신학을 이해하기 위해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는 플라톤, 데카르트, 칸트, 헤겔, 키에르케고르 같은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이책은 아주쉽게 이것들을 다 다루고 있습니다. 이책 이외에는 이렇게 신학을 위해서 중요한 철학자를 다룬 입문서가 없습니다.  이것은 요청하시면 제가 연대 도서관에서 빌려 제본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외에 우리나라 학자가 쓴 철학개론은 쓰레기들이 너무 많고 권위있는 철학 개론서는 권위가 있는 만큼 전문적이고 어렵습니다.

 

그다음은 철학사전인데 우리나라에 번역된 철학 사전은 99.9%쓰레기입니다. 초보자에게 좋은 철학사전으로 동녘에서 1996년에 나온 철학사전이 있는데 이정우 선생이 프랑스 고등학생을 위한 철학사전을 번역했습니다. 철학 선진국 프랑스라서 그런지 고등학교 철학사전인데도 아주 수준이 좋습니다. 용어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함께 역사적인 맥락까지 소개해줍니다. 지금 저도 이걸 가끔씩 봅니다. 이것은 품절되기 직전인데요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32354 여기서 얼렁사세요.

 

철학사책도 쓰레기가 많습니다.그래서 권위있는걸 사는게 안전합니다. 철학사는 가장 쉬운게 렘프레히트 철학사인데 철학사라기엔 짧지만(초심자에게는 충분히 길겁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어느정도 권위가 있는 철학사중에는 제일 쉽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권위도 수준급 철학사 중에서 제일 떨어집니다. 하지만 철학사 입문을 위해선 좋은책입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4898398 그외에 권위있는데 힐쉬베르거, 코플스톤 이 있는데 둘다 너무 어렵습니다. 최근에 나온 좋은철학사책인 앤서니 케니것도 너무 어렵구요.

 

 읽다가  모르시는것은 사랑채를 통해서 질문해주세요 답변드리겠습니다.

 

빈이님이 소개시켜준 강유원선생님은 제은사의 절친이십니다. 저도 그분과 글을 교환했었는데, 그 분이 선택하신 힐쉬베르거 50번읽기는 철학 초심자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권고 입니다. 그분도 힐쉬베르거는 대학원생이나 읽으라고 하십니다.

또 제가 읽어본바로 힐쉬베르거는 철학사에 대해서 편파적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강유원 선생님은 좋은 분이니 그분 강의도 들어보십시오.

 

제 은사인 서강대의 김영건 선생님 블로그와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분은 영미철학, 비트겐슈타인을 전공하신 분입니다. 블로그와 카페에 있는 철학개론 코너를 이용하세요.

 

블로그 http://blog.naver.com/sellars

 

카페 http://cafe.naver.com//sellars

 

 

 


[레벨:7]빈이

2011.02.11 03:39:11
*.174.157.34

책 추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절대로 (!) 삼송님께 힐쉬베르거 읽으시라고 권한 적 없습니다.

지레 겁먹어서 적어놓습니다. ^^


삼송님이 아주 바쁘신 것 같아서, 저는 렘프레히트 철학사 보다는 헌책방 (요새는 인터넷에도 많더라구요) 에서 "철학하는 방법" 을 구해 읽으시는 것에 한 표 던집니다.

[레벨:11]NEGADETH

2011.02.11 05:30:27
*.30.9.246

아 철학사전도 품절됬네요. 이것도 제가 가지고 있는것을 복사해서 드릴 수 있습니다.

profile

[레벨:14]웃음

2011.02.11 10:17:03
*.155.235.162

ㅠㅠ.. 제가 철학을 제대로 공부못한것이 살다가 자주 후회되는일로 연결됩니다. 

검증부탁드립니다.

저는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열린책들)라는 책으로 시작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지금도 다시 한번 보려고 합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해서요..ㅠㅠ  

"신학을 이해하기 위한 철학"(대한기독교서회 디오게네스 알렌)은 어떠한지요..  저는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강영한교수님의 철학이야기도 재미있게는 읽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철학사전이 두권 있는데 하나는 중원문화사의 철학사전입니다. (넘 비싸요) 그리고 또 하나는 포스트모더니즘 백과사전인데 이건 경성대학교출판부에서 나왔습니다.   어찌보면 사전이 더 어려워요^^

우리나라에서 번역된 철학사전이 쓰레기라고 하시니 제가 뭔가 잘못보고 있는것은 아닌지 겁이 확 납니다.ㅠㅠ

[레벨:11]NEGADETH

2011.02.11 13:48:38
*.30.9.246

아 불안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는 약간 나이브한 철학 입문서입니다. 책 한권에 소크라테스부터 현대 미국 프래그머티스트 로티까지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권위있는 철학사책은 20세기중반 비트겐슈타인 정도 까지에서 끊습니다. 왜냐하면 철학자들이 죽고 50년은 지나야 제대로 평가가 이루어지고 렉시콘에도 실릴 수 있는거거든요. 그리고 앞에서 말한것과 연결되는 내용인데 이렇게 방대한 내용을 단한권에 다뤄서 내용의 심도가 떨어집니다.

 

 '신학을 이해하기 위한 철학'은 좋은책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철학에 대한 이해가 선제 되어야 하겠죠, 철학사중에 신학에 크게 영향을 끼친것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어렵고 어떻게보면 전문적인 책입니다. 

 강영안선생님의 '철학이야기'는 초보자가 읽기에는 좋지만 내용이 너무 피상적입니다. 특히 로크부분은 왜그렇게 쓰셨나 싶을정도로 피상적입니다. 심도 깊은 이해를 위해서는 강영안 선생님의 다른 저서들 '자연과 자유사이' '주체는 죽었는가' 등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부분은 웃음님에게는 너무 안된일인데 87년 중원문화사에서 나온 엄청큰 철학사전, 그게 제가말한 쓰레기의 상징입니다. 왠만하면 임석진교수가 쓰거나 번역한것은 피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분이 아도르노한테 배운 헤겔철학박사 1호. 헤겔철학의 대가로 알려져 있지만 제가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해본 소감에 따르면 철학적 기본기가 형편없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중원문화사 '철학사전' 은 아주 질나쁩니다. 구동독의 공산주의 어용 철학사전을 그대로 베꼈습니다. 그래서 철학의 중요한 용어들에 대해서 말할때 항상 중요하지도 않은 공산권 철학자들의 의견을 마치 정설인양 포장합니다. 저는 복사본 가지고 있었는데 버려버렸습니다. 말그대로 '쓰레기'죠. 09년에 이걸 다시 재발행해서 32만원의 가격으로 팔고 있던데 이거사려는 사람들 도시락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 백과사전'은 좋은책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철학일반에 대한 철학사전이 될수 없고 또 전문적이라서  포스트 모더니즘에대한 배경지식이 없는사람에겐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철학사전은 어느정도 철학사적인 지식이 있어야 쉽게 읽을수 있읍니다 그렇지 않을경우에는 어찌보면 더어려울 수있죠

 

웃음님이 가지고 계신책들은 중원문화사에서 나온 '철학사전' 뺴고는 다 괜찮은 책들입니다. 다만 중원문화사에서 나온 '철학사전'이 워낙 워스트여서 게다가 가격도 비싸니....

하여튼 제 검증은 여기까지입니다.

profile

[레벨:99]정용섭

2011.02.11 22:44:16
*.120.170.250

알렌의 <신학을 이해하기 위한 철학>보다는

판넨베르크의 <신학과 철학>이 한수 위인데요. ㅎㅎ

[레벨:12]랜디로즈

2011.02.11 10:56:39
*.200.32.69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혹시 '철학하는 방법'이나 '철학사전' 제본작업 하실 계획이시면

쪽지 부탁드릴께요

[레벨:14]닥터케이

2011.02.11 11:33:33
*.24.55.53

오옷, 참 좋은 정보인데 책이 절판이라니 멍~하군요. 혹시 제본 계획 있으시다면 저도 동참할 의향이...

profile

[레벨:99]정용섭

2011.02.11 12:23:50
*.120.170.250

음, 음호빈 군은 역시 철학도답군.

그 어린 나이에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으면,

저렇게 술술 설을 풀어낼 수 있는지, 부럽군.

아무리 전공이라고 하더라도 쉬운 게 아닌데 말이야.

쓰레기라는 말만 빼면 듣기에 더 편했을 텐데...ㅎㅎ

그래도 뭐 크게 틀린 말은 아니라고 믿고,

그렇게 표현하니 느낌 확 오니 좋군.

위 글을 읽으니 나도 철학 공부를 다시 하고 싶어지니 우짤꼬.

 

 

[레벨:17]까마귀

2011.02.11 13:41:26
*.100.42.30

.

[레벨:11]NEGADETH

2011.02.11 13:59:51
*.30.9.246

까마귀님이 추천해주신 호스퍼스의 '철학적 분석입문'은 초심자들에게는 어려워서 그렇지 철학 개념 정리집으로서는 최고입니다. 영미분석철학적 입장에서 철학의 주요용어들에 대해서 아주 명확히 정의를 내려주고 그 배경을 살펴주고 있습니다. 근데 이런책은 전공자들이나 아는건데 어떻게 까마귀님이 아실수 있었는지 신통합니다. 저는 원전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번역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책을 추천해드리려고 했는데 '초심자를 위한것'을 추천해달라고 하셔서 또 '신학을 위한 철학'이라고 말씀하셔서 잠깐 보류중이었던 책입니다. 철학적 수준이 좀 올라오면 철학 개론서와 이거를 달달 외우는 것만큼 철학에 잘 입문하는 길은 없습니다. 뭐 전문철학자들도 이책은 평생봐야지요. 다만 옥에 티라면 영미 언어분석철학적 프레임워크에서 접근해서 영미철학에 익숙치 않은 분들께는 다소 생소합니다.

[레벨:8]광토

2011.02.11 16:53:10
*.244.221.1

좋은 책 목록 몇개 받아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근데 "서양 철학 입문책 추천" 정도로 범위를 좁히면 좋겠네요.

 

글 감사합니다. 

profile

[레벨:38]클라라

2011.02.11 20:48:28
*.255.183.133

와, 울 호빈쌤이 사랑채에 등장하니 사랑채가 반짝반짝 하네요. ^^

*철학하는 방법,

*철학사전

품절이라니까, 더 읽고 싶어지는걸요?^^

 

전에 소개해 줬던 하르트만의 <철학의 흐름과 문제들>도 물론 추천도서겠지요?

profile

[레벨:29]유니스

2011.02.11 21:10:05
*.251.192.155

빈틈 없는 글에 늘 상대를 배려하면서

장난끼와 유모어 감각이 어려있는 호빈님의 글을 읽으면

입이 미소로 귀에 걸립니다.

정 목사님은 빼라고 하셨지만 저는 '쓰레기'라는 표현,

'권위있는 '이라는 표현...ㅋㅋ 거리면서 읽었습니다.

근데 글을 읽고나니

목침도 겸할 수 있는 책들을 여러 권 추춴해주셨군요.....ㅜㅜ

웃음님도 너무 안된 책을 가지고 계시고...ㅋㅋ

profile

[레벨:20]떡진머리

2011.02.11 22:38:14
*.223.35.140

<철학과 굴뚝청소부> 이진경, 새길출판사

 

지은이 이진경은 한국의 변혁운동사에서 매우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그의 나이 25살에 쓴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은 한국사회의 운동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그런 그가 1993년 에 출판한 <상식 속의 철학 상식 밖의 철학> <논리 속의 철학 논리 밖의 철학>이라는 두권의 책을 기초로 쉽고 재미있게 강의용 교재로 만든 책이 바로 <철학과 굴뚝청소부>이다.

혹시 이 책이 어렵다면 앞의 두권의 책을 함께 읽어달라고 저자는 서문에서 말한다.

이진경은 근대철학과 현대철학에 매우 깊이가 있고 현실적 문제를 놓치지 않는다.

현재적 고민으로 부터 출발하는 그의 철학은 '근대성'이란 주제에 이르고 이를 넘어서기 위하여 사고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을 필요로 한다.

중세와 근대철학이 만들어 낸 경계, 탈근대적 문제설정이 근대철학을 넘어서려 하면서 만들어 낸 경계를 통해 철학의 역사를 풀어나간다.

 

근대철학의 경계에서 그어지는 딜레마는 이 책의 제목이 되었다.

청소를 마치고  나온 두명의 굴뚝청소부 중 얼굴이 깨끗한 사람과 얼굴이 더러운 사람 중 누가 세수를 하게 될까? 하는 질문이다.

인식된 것의 사실과의 일치를 확인할 수 없음을 말한다.

데카르트의 '코기토'로 부터 출발하는 내용은 스피노자와 유명론과 경험주의, 독일 고전철학과 근대철학의 해체기의 철학인 맑스 등을 거쳐 비트겐슈타인, 레비스토로스, 라캉, 알튀세, 푸코까지 이어 나간다.

철학하는 분명한 이유 - 기존의 지배적인 사고방식, 지배적인 철학과의 투쟁 - 를 말한다.

철학의 경계가 의미하고 이야기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해나가는 책 <철학과 굴뚝청소부>

철학적 사고의 지평을 현대철학까지 이어주는 의미있는 책으로 읽어 볼만하다.

 

죄송합니다. 반말해서...

제가 서평의 형식을 쓸 때는 이런 문체을 취해서...

웬지 있어보이 잖아요.  ㅎㅎㅎ - 농담입니다.

 

profile

[레벨:31]자유의꿈

2011.03.21 11:54:43
*.31.139.28

전에 위 책을 제본한다고 해서 주문을 받았던 것 같은데

그 글을 찾을 수가 없네요... 제본 건이 유효한 건가요?

profile

[레벨:38]클라라

2011.03.21 21:24:43
*.139.124.107

자유의 꿈님,  제가 듣기로는 저작권 문제 때문에 제본은 물건너 간걸로 알고 있는데요?^^

호빈군이 그러데요..

profile

[레벨:31]자유의꿈

2011.03.22 00:27:00
*.203.186.131

아... 그렇군요. 음... 그럼 온라인 뒤지기 신공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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