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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성경해석 미드라쉬

조회 수 21042 추천 수 0 2011.05.20 0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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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항해를 끝내고 지금은 한 항구에 정박 중입니다. 작은 배안에 두 종류의 자료를 실었습니다. 하나는 유대교 유산이고 다른 하나는 교회 밖에서 예수에게 사로잡혔던 한 시인이 남긴 몇 편의 작품입니다.

200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부터 평생 역사적 비평적 방법으로 성경을 읽어온 저는 그 방법을 그대로  선용하면서 유대교 라비들의 말씀 해석의 전통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30대 초반에 히브리대학교에서 라비들에게 중세 라비주석을 배우고 유대인 교수들에게서 탈무드와 미드라쉬를 배웠고, 틈틈히 카발라와 같은 유대교 신비주의를 읽었습니다.  그때는 그것들이 모두 성서에 대한 역사적 비평적 접근과는 너무나도 달라 정도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건성으로만 들었는데, 점점 그쪽으로 다시 관심이 가기 시작합니다.  (기독교사상 2011년 1월  85쪽  나의 설교를 말한다.  민영진)

 

탈무드와 미드라쉬와 카발라는 우리의 성서해석에 대한 편견을 버릴수 있게 해줄만큼 강력합니다.  어쩌면 민영진박사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너무나 달라서 건성으로 들을수도 있습니다. 

 

[모세오경 미드라쉬의 랍비들의 설교]  한국기독교연구소  마이클 카츠 & 게르숀 슈바이츠 지음   이환진 옮김

은  이미 다비아에서 소개된적이 있습니다.  흰구름님의 소개로요...

http://dabia.net/xe/?_filter=search&mid=free&search_keyword=%EB%AF%B8%EB%93%9C%EB%9D%BC%EC%89%AC&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173641

 

 

 

역사비평은 통시적읽기이고 문예비평은 공시적읽기이다. 그러니까 역사비평은 본문에 초점을 맞춘 방식이고 문예비평은 독자에 초점을 맞춘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미드라쉬"는 문예비평에 속하는 유대인들의 성경읽기 방식이다. ( 위의 책 415쪽)

 

미드라쉬라는 말은 "탐구하다" "조사하다" "연구하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말뿌리에서 왔다.  미드라쉬는 다음의 여러 가지를 가리킨다.

 

● 랍비들이 성경 속에 숨어있는 의미 또는 깊은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 사용했던 문학 기법을 말한다.(말놀이와 게마트리아는 랍비들이 미드라쉬 속에서 사용했던 여러 기법 가운데 두 방식일 뿐이다.)

 

● 이런 독법과 해석을 통하여 나온 문학 작품을 말한다(랍비들은 설교를 시작하면서 랍비 아브디미의 미드라쉬처럼 토라 본문을 먼저 읽는다.)

 

● 이런 해석의 모음집을 말한다.(예를 들어 미드라쉬 쉬르 하쉬림 라바는 성경의 아가를 랍비들이 해석한 주석을 가리킨다).

(같은책 21쪽)

 

근본주의자들은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건 성경 본문에는 하나의 뜻만이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미드라쉬를 쓴 랍비들은 근본주의자들이 아니다.  그들은 믿기를 성경은 거룩한 문서로서 살아있는 문헌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상황에서는 다른 뜻을 지닐 수 있는 것이다. (같은책 24쪽)

 

미드라쉬 학자들은 랍비들이 사용한 두 가지 주요 방식을 말한다. 창조적인 문헌학(언어와 본문 연구)과 창조적인 역사문헌학(역사와 이야기연구)이다. 무엇보다도 먼저 랍비들이 관심을 기울인 분야는 언어이다.(같은책 25쪽)

 

 

사실 미드라쉬를 설명하는것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왜냐하면 거리가 있으신분들께는 훨씬 많은 설명이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책에 나와있는 미드라쉬의 실제를 보시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은 같은책 창세기 격언중 한편을 그대로 옮겨보겠습니다.

 

■ 성경 본문  창세기 3:6-7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보니, 먹음직스럽기도 하고 보기에도 좋았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을 슬기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였다. 여자가 그 열매를 따서,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니, 그도 그것을 먹었다. 그러자 두 사람의 눈이 밝아져서, 자기들이 벗은 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앞으로 치마를 엮어서, 몸을 가렸다.

 

■  미드라쉬 본문  창세기 라바 19,6

 그리고 그들은 벌거벗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가지고 있던 단 하나의 계명조차 그들에게서 벗겨졌다. 그들은 무화과[트에나] 잎사귀들을 엮었다. 랍비 시몬 벤 요하이는 말했다. "이 잎사귀는 세상에 슬픔[토아나]을 들여온 잎사귀이다." 랍비 이츠학은 말했다. "너희는 일을 망쳤다. 실로 꿰매어 놓으라!"

 

■ 문맥

 그리고 그들은, 아담과 이브는, 벌거벗었다는 것을 알았다. 랍비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옷을 입지 않은 사람은 벌거벗었다는 것을 깨닫지 않는가? 시각장애자라도 벌거벗은 것은 안다. 아담과 이브가 눈을 떴을 때 정마로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그들이 벌거벗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구절은 무슨 뜻인가? 이 미드라쉬는, 사람에게서 옷이 벗겨지듯이 상징적인 의미에서 나무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한 단 하나의 계명조차 그들에게서 벗겨졌다고 상상한다. 아담과 이브는 자신들이 "알몸"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계명 하나를 지키지도 못하고 하나님앞에서 자신들을 드러낼 수밖에 었었던 바로 그 때였다.

  그들은 무화과[트에나] 잎사귀들을 엮었다. 랍비 시몬 벤 요하이는 여기서 말놀이를 생각해냈다. "무화과"라는 뜻의 트에나는 " 슬픔" 또는 "문제꺼리"를 뜻하는 히브리어 토아나와 소리가 비슷하다.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나무 열매를 먹었기 때문에 "이 잎사귀가 바로 세상에 슬픔[토아나]을 들여온 잎사귀이다"라는 말이다. 세상에 들여온 것은 죽음이라고 볼 수 있다. 마치 하느님이 아담과 이브에게 말씀하시는 것처럼, 랍비 이츠학은 말했다. "너희는 일을 망쳤다. 실로 꿰매어 놓으라! 그들 스스로 무화과 잎사귀들을 엮었다고 본문은 말한다. 아담과 이브 자신은 이렇게 직접 옷을 꿰맴으로써 자신들이 망친 일을 수선해야만 했다.

 우리 대부분은 이브가 아담에게 사과를 주었다고 배웠고, 또 그랬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한다. 그래서 우리는 목젖을 "아담의 사과"라고 부른다. "아담의 배"나 "아담의 포도"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성경 본문은 "그가 열매를 따서 먹었다"고만 전할 뿐 어떤 종류의 과일이었는지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다. 랍비 시몬 바르 요하이는 그 과일에 대해 생각하면서 히브리어 트레나("무화과 잎사귀")를 연결하여 그 말놀이를 통하여 교훈을 억도자 한다. 랍비 쉬몬은 치료법이 무제점에 걸맞아야 한다고 본다. 곧, 아담과 이브가 벌거벗은 사실을 갑작스레 알게 된 것, 곧 그 슬픔(토아나)은 "무화과"(트에나)에서 비롯되었으며, 범죄도 바로 이 나무와 얽혀 있다. 따라서 치료법 역시 이와 마찬가지로 "무화과 잎사귀"(알레 트레나)와 얽혀 있다. 처벌은 이렇게 언어학적으로도 그 리고 보다 중요하게 철학적으로도 범죄와 얽혀 있는 것이다.

 

이 뒤에는 성경본문을 해석한 짧은 풀이인 드라쉬가 두편이 있습니다만 옮겨 자판을 치기가 쉽지 않아서 생략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랍비들이 어떻게 설교한다는걸 알수 있으며 이는 기독교와 상당한 차이를 둔 이질적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하지만 옛 랍비들은 성경을 거의 외우고 있어서, 자유자재로 본문을 인용하며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신약성서에 있는 히브리서가 시편의 한부분인 110편의  미드라쉬라는 주장이 있는걸로 봐서 미드라쉬가 결코 우리에게 먼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모세오경 미드라쉬의 랍비들의 설교는 랍비들의 놀라운 통찰력과 지혜를 발견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책은 또 기독교사상 2009년 1월에 책마당에서 민영진박사로부터 추천을 받았습니다.  민영진박사께서는 이 책을 "기쁘다" "고맙다" "번역자에게 감사한다." "알리고 싶다" "만나서 좋다"등등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같은 내용의 또다른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미드라쉬  입문 ]  귄터 스템베르거 지음  한님성서연구소 이수민 옮김   바오로딸  유다.그리스도교 고전 입문총서 3-2

 

유다. 그리스도교 고전 입문 총서를 좀 살펴보면 칠십인역. 타르쿰.페쉬타, 콥트어, 불가타 입문등 성경 번역본에 대한 책들과  외경입분등이 있고, 또 유다이즘, 미드라쉬,미쉬나,탈무드,필론, 요세푸스입문등이 있습니다. 

 

이 미드라쉬 입문은  그리스도 문화권에서 '라쁘들은 성경을 어떻게 다루었는가?에 답변한 것으로 서구인들의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다룬다'는 말은 라삐들에게는 '해석하다'라는 뜻이 우선하며, 라삐들의 성경 해석은 성경 말씀을 변화된 시대적 상황에 재생시키려는 의도가 특징적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도 라삐들이 어려서부터 히브리어 성경을 거의 달달 외웠다고 강조합니다. 

 

인문학의 기초는 철학과 신학이고 철학과 신착은 인류의 정신 유산인 다양한 고전들에서 길어 올린 샘물이다. 고전의 한복판에는 유다교와 그리스도교의 경전인 신구약성경이 자리 잡고 있고, 이 성경 본문을 다양한 지역의 신앙 전통에 맞춰 옮겨 놓은 고대 번역본들, 성경의 배경이 된 고대 근동 문헌, 성경을 풀이한 유다교 라삐 문헌, 동방 그리스도교 문헌, 정경화 과정에서 성경과 경합을 벌인 외경 문헌, 성경과 유다이즘을 반영한 쿰란 문헌 및 요세푸스와 필론의 작품 들이 성경의 주변을 감싼다. 이 고전이 유다교와 그리스도교의 원천을 이룬다.  (미드라쉬 입문 5쪽)

 

성경은 단순히 해석을 기다리는 정체된 걸작이 아니라, 해석이 계속되며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자라나는 결과물이다(같은책 19쪽)

 

역사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구절들로 마태오와 루카의 예수의 유년 사화, 세례, 유혹, 변모 사화(마태 3,13-4,11;17,1-9과 병행구절들)를 미드라쉬라고 부를 수 있다.(같은책 30쪽)........... 예수의 유년 사화 전체가 구약 구절을 인용해서 발전되었음을 수긍한다면, 하이네만이 '창조적 역사 기록'이라고 정의한 대로, 라삐들이 성경을 해석하는 근본 원칙에서 시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역사 기록 속에 있는 성경 인용구들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재구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성화 본문들의 핵심은 성경 말씀이 예수를 통해 실현된다는 것이지, 사건 경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책 31쪽)

 

이러한 책들에서 느낄수 있는것은 미드라쉬의 발전이며, 이 발전속에서 신약성서등의 미드라쉬적 발전입니다.  역사적예수위에 덧입혀진 케리그마는 미드라쉬의 한 형태일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미드라쉬는 성서뿐만 아니라 역사해석의 방법으로도 사용되었던것 같습니다.

 

이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곁에 있는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면), 그에게 고리대금업자처럼 행세해서는 안 되고(탈출 22,24)

 네 곁에 있는 가난한 자에게 고리대금업자처럼 행세해서는 안 되지만 부자에게는 고리대금업자처럼 행세할 수 있다. (107쪽)

 

누구든지 사람을 때려 죽였을 경우에는 오직 증인들의 말에 따라 살인자를 처형해야 한다.(민수 35,30)

 왜 이 말을 했을까? (성경에서) "살인자가 재판을 받기 위하여 공동체 앞에 서기 전에 죽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민수 35,12)라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나는 피의 보복자가 증인 없이 재판을 통해 살인자를 죽일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가르친다. "누구든지 사람을 때려 죽였을 경우에는 오직 증인들의 말에 따라 살인자를 처형해야 한다." 이는 오로지 재판을 통하여 그리고 증인의 말에 따라서만 살인자를 죽일 수 있다는 말이다. (같은책 126쪽)

 

하느님께서는 우리는 사람을 만들자라는 말씀을 누구와 하셨는가?  라삐 스무엘 바르 나흐마니는 창조한 피조물들과 의논하셨다고 했고, 라삐 암미는  하느님 자신의 마음과 대화하셨다고 하고, 라삐 하니나는 사역천사들과 의논하셨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아주 나중에서야 성경 이후의 유다 문학을 다루었다. 12세기 이전까지는 탈무드라는 이름도 알려지지 않았다. 미드라쉬 문헌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은 더 늦게 나타난다.(같은책 343쪽)

 

학문적 주해에서 미드라쉬를 눈여겨 보면, 보통 성경 해석사의 가장자리에 속하는 허망한 분야로 나타난다. 하지만 오늘날 성경 속에 있는 미드라쉬를 더욱 주목하는 현상으로 미루어 볼때, 그 이후의 미드라쉬 발전을 더 자세히 연구하는 일은 의미 있는 과제로 남는다. 왜냐하면 후기 성경 저자들이 어떻게 그들이 사용한 원문을 더 발전시켜 나갔는지 보여 주기 때문이다....... 라삐들의 분석 방법에서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라삐들이 특별한 관심을 보였던 성경 구절들이, 보통 히브리어 성경 본문비평 각주란에 넓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고대의 성경 필사자나 번역자가 이해하기 어려웠했던 구절과 현대 주석가들이 추정하여 본문을 '더 낫게 수정한'구절들은, 대개 이미 라삐들이 해석을 제시한 구절들이다.(같은책 357-358쪽)

 

미드라쉬들은 또한 역사 비평의 배타성을 뛰어넘게 한다. 미드라쉬는 이야기의 취지와 상황, 그리고 예언자가 본래 무엇을 말하려고 했던가에 대해서 더 의식하게 한다. 그래서 성경 본문의 배후를 따지려 히도하기보다 우선 본문의 현재 형태와 언어, 저체 성경과의 연관성에 신중을 기하도록 한다. 근대 초기에 사람들은 라삐들의 성경 해석을 문자적 해석, 곧 문자에 봉사한다고 보고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더 깊은 성경 내용에서 이탈되었다면서, 그들의 해석을 우화라고 혹평하였다. 이로써 그리스도인들은 미드라쉬 성경 주해를 받아들이는 데 분명히 곤경에 빠진 셈이다. (같은책 358쪽)

 

미드라쉬를 몇편만 읽어봐도, 또 드라쉬를 몇편만 읽어봐도 우리의 성경해석이 얼마나 폭이 좁은지를 금방 알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이게 뭐야? 이렇게 해석해도 되는거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황당하다 싶을 정도의 해석들도 많이 있습니다.  유다전통은 성경을 게마트리아, 교차대구법, 테무라, 노타리콘, 아크로스틱등 다양한 모양의 방법들을 사용하며, 해석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쓰여지겠거니 하며 시작했지만,  많이 길어졌습니다. 다 읽으시기에는 좀 긴듯해서 걱정입니다.  이렇게 쓰고서도 많이 부족하게 여겨집니다. 

 

필요하신분이 계시다면 위의 두 책을 빌려드리겠습니다.

 

 

 

 

 


[레벨:18]天命

2012.06.25 15:39:00
*.62.0.143

미드라쉬에 대한 흥미를 가지기를 바라는 석학의 이 제안에 응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이것 이외에도 우선 급하게 읽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책들이 쌓이고 쌓여 있는데...

샘터에 온 이후 앞으로 책읽을 날들이 저에게는 별로 남아 있지 않다는 사실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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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4]웃음

2012.06.26 20:33:30
*.220.45.173

그래도 언제 시간 나시면 한번 읽어봐주세요...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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