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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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런 책이 있었습니다.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마이클 셔머)
제가 안 믿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건강기능식품의 효과
저는 절대로 먹지도 않아요... 전혀 효과가 없다는 것은 과학계의 정설...
관찰 결과 심지어는 수명이 줄어든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다 효과 없어요... 확실합니다.
만약 효과가 있다면 의약품으로 허가 받아서 돈을 많이 벌겠지요
2. 생수의 효과
저는 생수병에 든 물이 수돗물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정수기의 물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대 부분의 사람들은 수돗물보다 생수나 정수기의 물을 더 선호하지요.. 정수기의 물은 너무 완벽한 필터 를 사용하기에 미네랄 등을 다 걸러서 죽은물과 같고, 심지어 정수기통에 미생물이 번식하기도 하지 요.
생수는 그냥 막퍼낸 샘물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생수는 산속이 아니고 길거리 땅속에서 퍼올려요
네~~~ 무슨말 할지 알고 있어요.. 수돗물에 섞여 나오는 녹물 말씀하시려는거지요? 녹물의 필터에 걸 러진다는 말씀이신거죠? 네... 한달내 틀어서 이것 저것 다 하는 수돗물에서 걸러지는 녹물은 거의 영 향이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 영향도 없어요...인간은 원래 철분도 먹어야 하거든요... 수돗물은 틀림없 이 보장되는 건강한 물입니다. 냄새는 좀 놔두면 빠져요.
3. 화장품이 피부를 바꾼다?
위에 1번처럼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기에 치료나 효과는 없습니다. 피부가 의외로 두꺼워서 화장품이 침투하지 못해요. 화장품은 그냥 분장품입니다. 가리는 효과는 있어요... 예를 들어서 자외선 차단 같 은거요. 만약 화장품이 피부트러블을 고치거나 하면 의약품으로 허가가 나오겠지요.
4. 뭔가 기적적인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세상에는 우주의 기본 질서를 거스르는 기적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 람들은 그런 것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지요.
5. 귀신이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이 귀신의 존재를 실제로 믿습니다. 하지만 귀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서에 귀신이 나 오니까 있을 것이라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는 식으로 그런 귀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6. 물 맛을 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생수를 먹으면 구분할 줄 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테스트 해보면 다 틀립니다.
제주 사람들 중 상당수가 자신은 삼다수를 먹어보면 안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7. 콜라의 맛을 안다?
많은 사람들이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의 맛을 구분할 줄 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테스트를 통과 못하죠
8. 흑돼지가 더 맛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흑돼지가 제일 맛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구분 못하지요
우리는 의외로 이상한 것들을 많이 믿습니다. 굉장히 많은 부분이 그렇더라고요
위에 제가 간략하게 쓴 것 때문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다른 것은 둘째 치더라도 언젠가 제가 귀신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그때는 방언이나 예언 신유 같은 이야기도 버무려서 해보려고 합니다.
아무튼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참 많이 믿고 사는데 그렇다고 해서 세상 살아갈 때 불이익은 거의 없고, 다 잘 살아가더라고요.
우리는 성경에 나오지 않은 이야기를 있는 것으로 착각하며 믿고 있는 것도 많고, 또 전통적으로 오류가 있는 해석을 그대로 집단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지요....
예를 들면 바벨탑? 성경에는 바벨탑이라는 단어가 없어요. 선악과라는 단어가 없듯이요
바벨탑 교만? 그런 해석도 후대에 만든 해석을 따르는 것이지요. 성경 자체에는 바벨탑이 교만이나 하나님에 대한 대항 등의 내용은 없어 보입니다.
11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5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분명하게 본문은 흩어짐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평지에 성읍과 탑을 건설한 것은 외출해서 수렵이나 채집 활동이나 목축을 하더라도 멀리 있는 자신의 도시가 보이게 하려는 의도였습니다. 아주 멀리 갔다 가도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표시를 도시에 한 것이지요. 즉 정착의 의미였고, 하나님의 의도는 세상에 흩어지게 하려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언어를 달리하게 되었고, 흩어졌다는 이야기로 성경은 당시의 언어와 여러 지면에 사람들이 떨어져서도 사는 이유를 설명한 것이지요
그런데 이 구절을 하나님께 대항하는 교만한 인간을 표현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거 아우구스티누스가 이야기 한 거 아닌가요?
저도 옛날에 다 그렇게 믿었습니다.
사울이 변하여 바울되었다. 라던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선악과로 표현했다거나
사도 베드로가 예수님의 수제자였다거나
제 글에 이견이 있으신분들이 많을줄 압니다.
사람들은 자기 경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데 그걸 말하는것이 좀 어렵더라고요
목사님 나라걱정 마시고 잘 주무세요
옛날 시조에 이런글이 있었습니다.
'다정도 병인양 하여 잠 못 이뤄 하노라' 나라걱정도 심하면 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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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그럴까요? 어떻게 꽉 막힌건지 말씀 해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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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