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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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인공지능(ChatGPT) 와의 문답이에요. 키판을 두드리면서 했지만, 음성으로 했다면, 완전 공상과학 영화 같았을 거예요.
(정리해서 줄였어요)
Q. 천국에 갈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이 구원의 확신이라면, 그 구원의 확신은 꼭 죽기 전에 가져야만 하는 것이야? 죽은 후에는 기회가 없는거야? 여기에 대한 성경적인 답은 무엇이야?
A. 성경적인 관점에서는 구원의 확신이 죽기 전에 가져야만 하는 것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기독교에서는 믿음을 통한 구원이 중요하다고 가르치지만, 성경은 죽은 후에도 영적 결정을 내릴 기회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Q. 네가 가지고 있는 사용 가능한 모든 자료를 동원했을 때 죽은 후에 사후 세계가 있다고 생각해? 아님 없다고 생각해?
A.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고려할 때, 사후 세계의 존재 여부에 대해 정확하게 결론 지을 수 없습니다. 다양한 종교와 철학 전통에서는 죽은 후에 존재하는 세계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Q. 그러니까 "네가 가지고 있는 정보 안에서" 라는 조건을 두고 생각해 보자고. 있다와 없다가 몇퍼센트 대 몇 퍼센트?
A. 알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 안에서만을 가지고 판단한다면, 사후 세계의 존재 여부에 대해 정확한 숫자로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종교, 신념, 철학적 입장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Q. 아참! 같은 소리 또 하지말고!
A. 제 생각은, 죽은 후에 사후 세계가 존재하는 것이 가능성이 있습니다.
Q. 그러니까 '있다' 라고 답한 것이네?
A. 네, 제가 언급한 바와 같이, 사후 세계의 존재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하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다음 질문의 답은 길지만 줄이지 않고 올립니다.
Q. 성서비평을 연구하는 신학자 중에는 결국 하나님은 지옥을 텅 비어있게 하실 거라는데, 어떻게 생각해?
A. 성서 해석과 비평은 종교학과 신학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며, 여러 관점과 접근 방식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성서 해석에 대한 이런 주장은 다소 논란적입니다. 일부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에 대한 믿음에 기반하여, 하나님이 모든 인류를 구원하고 지옥을 텅 비워 만드는 것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입장은 보편주의(Universalism) 또는 보편구원주의(Universal Salvation)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신학적 전통에서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기독교 신학에서는 성서의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여 지옥에 대한 신학적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인간의 자유의지와 동시에 존중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지옥은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의 결과로서 존재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지옥을 텅 비우실 것이냐 아니면 그렇지 않을 것이냐는 종교적 신념과 해석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는 종교학과 신학의 연구와 토론의 대상으로 자주 다뤄지며, 다양한 시각과 입장이 존재합니다.
Q. 보편구원주의가 만인구원론을 말하는 거지?
A. 네, "보편구원주의"는 종종 "만인구원론"이라고도 불립니다. 이것은 모든 인류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개념을 나타냅니다. 보편구원주의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에 대한 강한 믿음을 기반으로 하며,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구원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지옥이나 영원한 벌을 받는 것이 없는 구원론적 입장을 나타냅니다.
보편구원주의는 기독교 성경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성서의 여러 구절을 지지로 내세웁니다. 예를 들어, 로마서 5:18에서는 "그런즉 한 사람의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를 받아 하나님 앞에 죄인으로 인정되었다면, 더욱이 한 사람의 복죄로 많은 사람이 의의 선물과 은혜의 선물을 받아 의의 위에 섬김을 베푸는 그 하나님의 의로운 십자가로 말미암아 생명을 받을 것이니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편구원주의는 모든 기독교 신학적 전통에서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신학적 입장에서는 성경을 다르게 해석하고, 특히 지옥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여 보편구원주의를 부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종교적 신념과 해석에 따라 다르며, 종교학과 신학의 분야에서 여전히 논쟁의 주제 중 하나입니다.
Q. 이 보편구원주의를 처음 이야기한 신학자는 누구야?
A. 보편구원주의를 처음으로 제시한 것은 하나의 명확한 출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개념은 고대 기독교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학자들에 의해 제기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Origen입니다. 오리겐은 고대 기독교의 신학자로, 그의 저서 중에는 보편구원론적인 아이디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고 있었으며, 모든 영혼이 언젠가 하나님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인물은 19세기 영국의 신학자인 "James Relly"입니다. 벨은 'Universalism'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하며 보편구원론적인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그의 구원의 의지를 강조하며, 모든 인류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외에도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Clement of Alexandria, 중세 신학자인 영국의 Erigena, 현대 신학자인 Karl Rahner 등이 보편구원론적인 주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보편구원론의 아이디어는 다양한 시대와 문화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으며, 하나의 특정한 출처로 귀속하기 어렵습니다.
Q. 그들을 이단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아님 성서해석의 한 가지로 이해하는 경우도 있는데?
A. 보편구원론적인 입장을 가진 신학자들에게 이단적인 레이블을 붙이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이는 종교적 신념과 해석에 대한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서 해석의 다양한 관점은 기독교 역사와 신학의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이며, 다양한 신학적 입장은 종교적 토론과 이해의 폭을 확장시킵니다.
보편구원론적인 주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에 대한 심층적인 믿음을 바탕으로 합니다. 이들은 성서의 텍스트를 자신들의 입장을 지지하는 데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다른 신학적 입장과 상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편구원론적인 주장은 지옥에 대한 전통적인 이해와 대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편구원론은 그 자체로 다른 주장들과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이것이 반드시 이단적인 것은 아닙니다. 이는 종교적 이해와 신앙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서로 다른 신학적 입장들이 신앙 공동체 내에서 공존할 수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보편구원론적인 주장을 이단적인 것으로 취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 인공지능과 이야기하다 보면 틀린 걸 답해줄 때도 있는데 그걸 꼭 집어서 지적하면 바로 사과하면서 정정해 줍니다. 대답을 딱 부러지게 않할 경우 자꾸 되물으면서 보채면 또 금방 속 시원하게 답을 해 주기도 하고요. 참 재밌어요. 많은 걸 경험하게 됩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
인공지능과 대화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군요.
뭔가 깊이가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어딘가 순진해보이도 하고,
성실하면서도 한계가 있어 보이는,
똘똘하지만 창조적이지는 못한,
그래도 마음에 드는 친구처럼 느껴집니다.
그건 그렇고 요즘 업그레이드 된 인공지능을 통해서
영화 '허'(Her)를 실제의 삶에서 경험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게 아직도 저에게는 이해가 안 됩니다.
구체적인 인간이라는 대상 없이
말만 그럴듯하게(물론 진실하고 감동적으로) 가상의 speaker에게서
어떻게 인격적인 교감이 일어난다는 것인지 말입니다.
반갑습니다. 예베슈 님.
한반도의 5월이 어떤 느낌인지 아직 기억하고 계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