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독일의 여류 화가이자 판화가, 조각가인 카테 콜비츠(1867-1945)의 작품입니다.
가정의 달인 이 5월에 깊은 슬픔에 빠진 부모들을 생각하며,
이미 그런 고통을 겪은 콜비츠가 그렸습니다.
독일의 아이들은 굶주리고 있다
빵을!
씨앗들이 짓이겨져서는 안된다
시립구호소
한스
죽은 자식을 안은 여인
자식의 죽음
부모
어미들
콜비츠
2014.05.05 13:16:16 *.171.31.170
아마도 전쟁 시기였을 때지요? 그때는 독일인도 들판의 민들레나물 같은 걸 뜯어먹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케테 콜비츠의 그림들이 아프네요..
(격은ㅡ>겪은 , 않된다ㅡ> 안된다) : 책 내실 지 몰라서요,, ~
오전에 일터 나오면서 꽃을 샀습니다. 조금 위안이 되어요.
2014.05.06 10:28:43 *.104.192.172
여름비님, 다 고쳤습니다..^^
콜비츠의 작품은 어미의 마음으로 인간의 깊은 곳을 감동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가장 큰 설득력인 것 같아요.
저는 요즘 음악에서 위안을 받습니다.
탱고....^^;;
2014.05.05 23:18:40 *.94.91.64
케테 콜피츠의 그림들을 보고 있자니
영혼의 저 깊은 바닥에서 뭔가가 꿈틀거리는 것 같습니다.
그가 그림으로 담은 삶이
단지 전쟁 통의 독일을 가리킬 뿐만 아니라
인간 실존 자체를 가리키는 것 같군요.
21세기 풍요로운 것 같은 세상에 살면서도
모두 영혼이 굶주려 있으니 말입니다.
Kathe Kollwitz가 독일 사람이 맞다면
카테 콜비츠라고 발음해야 합니다.
그림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2014.05.06 10:38:26 *.104.192.172
목사님, 카테로 고쳤습니다. ㅎ
독일의 실상을 말하지만 인간 역사에 늘 있는 일이어서
늘 감동과 설득을 주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콜비츠의 작품이 80년대 운동권의 걸개그림의 시작에 많은 영향을 주었어요.
그녀의 판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함을
국내에서는 '판화적인 기법'으로 그려서 민중미술을 시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세작품 정도는 판화이죠..
2014.05.08 20:07:58 *.223.37.17
아마도 전쟁 시기였을 때지요? 그때는 독일인도 들판의 민들레나물 같은 걸 뜯어먹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케테 콜비츠의 그림들이 아프네요..
(격은ㅡ>겪은 , 않된다ㅡ> 안된다) : 책 내실 지 몰라서요,, ~
오전에 일터 나오면서 꽃을 샀습니다. 조금 위안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