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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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안성에 사는 목사 박병권이라고 합니다.
교단은 예장 통합측이며, 일산에서 목회하다가 이곳 안성으로 이사온 지 7년 째입니다.
교회에 성도는 없고, 예배는 온라인으로 혼자드리고 있습니다.
주일 정해진 시간에 공동체 예배를 드리고 싶은데,
목사라는 직분때문인지 설교때문인지 주변 교회에 정착할 수가 없군요.
대구와 서울을 매주 오가기도 힘들고요.
혹시, 저와 같은 사정으로 혼자 예배드리시는 경기남부, 충청권 목사님이 계시다면,
모여서 같이 예배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목사가 아니어도 함께 모여 예배드리실 분이 계시다면 동행하고 싶군요.
주보와 설교는 매주 올라오는 대구성서아카데미 자료를 이용하므로 문제 없을 것 같고요...
신앙의 칼라가 같은 분들과 매주 끈끈한 예배 공동체를 나누고 싶습니다.
정용섭 목사님께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뜻이 있으신 분은 제게 문자 부탁드립니다. 01042268137
박병권 목사님은 저의 설교와 신학을 통해서 영혼의 해방을 맛보았다 하시더군요.
그런 말을 들으면 제가 부끄럽습니다.
그동안 몇번 통화하는 중에 저도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지금 어려움은 함께 만나서 예배드릴 수 있는 도반이 주변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안성 인근에 사는 다비안 중에서 '가나안' 교인이 있다면 서로 연락해보시지요.
언제라도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