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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목숨'

조회 수 211 추천 수 0 2023.09.22 10: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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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이라는 제목의 시를 써봤습니다.


목숨 

영원할 수 없지만 
영원히 살게 하고픈 목숨 
누구나 끝까지 지키고 싶은 
소중한 자기 목숨 

그러나 우리네 삶에서
돈과 권력과 명예보다 
값어치가 떨어지는 목숨 

목숨을 지키자고 
귀하디 귀한 목숨을 
돈과 권력과 명예의 
노예로 만들어 버린다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똑같이 햇빛과 비의 세례를 받고 
똑같이 공기와 바람에 빚을 지는 
우리들 모두의 목숨 

목숨을 존재케 하는 
만물의 신비에 경탄하고
만물의 본질을 성찰하면
목숨값은 한없이 올라간다 

그렇게 목숨값이 비싼 사람의 
발 아래를 보라
세상 모든 돈과 권력과 명예가
왕관을 벗고 경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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