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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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입니다.
어제로 수능이 끝났고,
한동안 이번 수능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저 같은 듣보 국어 강사야 뭐 딱히 할말도 없습니다만,
솔직히 이렇게까지 어렵게 낼 필요가 뭐 있나 싶습니다.
최선을 다해도 처참히 무너지는 결과 앞에
아이들이 인생의 본질을 배우게 될 것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고,
아이를 낳아보질 않아서 부모님들의 마음도 정확하게 헤아리기는 어려운데
이제 오십 줄에 들어서니 인생 뭐 있다고 그렇게 벌벌 하나 싶기도 하고
주일까지 반납해 가며 질주해 온 제 모습을 보니
인생 뭐 있다고 주일 예배도 제대로 못드리며 일했나 한심스럽기도 하고.
아무튼 뒷맛이 씁니다. 아주.ㅎㅎ
여기까지는 푸념이었고요,
책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믿음의 기쁨은 대략 30여권 넘게 남아있고요,
말씀신학과 역사신학은 10권쯤 있습니다.
언능들 사가요.
학원이 너무 좁아서 책이 아무렇게나 쌓여있는데
학생들이 저더러 책 장사하냐고 늘 묻습니다.ㅎㅎ
자, 올해 슬슬 마무리하시면서
귀한 이들, 마음 나누고픈 이들에게
목사님 책 선물해봐요. 언능요.
박은숙 010 3135 0781 농협 1190 02 006096
입금 후 문자 주시면 됩니다.
믿음의 기쁨은 택포 2만원, 말씀 신학은 안택포(착불) 2만원이라오.
그럼 이만.
추신>
믿음의 기쁨" 관련 아주 작은 행사를 기획해 보면 어떨까 싶은데, 참여도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놀면 뭐합니까. 뭐라도 해야지요.ㅎㅎ
와, 은빛 님이 드뎌 수능에서 해방되었군요. 축하해요.
<말씀신학과 역사신학> 1권 부탁해요.
내가 서울샘터 갈 때 전달해주세요.
책값은 당일 현금으로 지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