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송창식

조회 수 1487 추천 수 1 2024.07.08 19:54:44
관련링크 : https://youtu.be/XPk4wC9j9AU?si=ZVP6Snp9KcDtgY4c 

우연히 가수 '송창식' 선생의 다큐를 보았습니다.

저분의 노래가 가난하고 외로웠던 저의 청춘 시절에 큰 위로였습니다.

당시에는 통기타를 치지 않는 청년들이 없다시피 했습니다.

물론 교회 학생회와 청년회에서도 기타를 반주로 복음송을 많이 불렀고요.

송창식 선생이 일흔 여덟인데도 여전히 노래를 부른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지만

자기의 삶 모든 것을 노래에 쏟아부었다는 사실이 구도자를 방불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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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캔디

2024.07.08 23:05:53
*.72.247.97

와!

목사님 덕분에 

그옛날에 기억을 되살리며 다큐를 보았습니다.

어느새 일흔 여덞이 되셨네요.

뭐라 표현할수 없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목사님께 자주 들었던 표현들을 

이분께서도 말씀하시네요.


근래에 "우리는" 이라는 곡을 유튜브를 통해 

이분에 옛날 모습만을 생각하며 여러번 들었었는데...

지금까지도 식지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뵈면서 

힘찬 응원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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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24.07.09 20:40:04
*.181.143.52

캔디님은 2006년도에 다비안이 되셨으니까 

조금만 있으면 20년이 다 되는군요.

가입 당시에 캔디님이 40대 중반(?)이었겠네요.

종로 4가 기독교방송국 건물 근처 어딘가에서 

첫 다비안 오프모임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그때 처음 뵈었지요? 세월이 이렇게 금방 갔네요.

송창식의 노래는 군사독재로 우울했던 70-80년대에

젊은이들이 큰 위로를 받은 노래였어요.

그런 분위기를 캔디 님도 대충을 아실 겁니다.

어쩌면 남편과 두 딸과 함께 캐나다인지 어딘지 외국에 있을 때라서 

실감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요. 

오늘같은 날은 송창식의 '창 밖에는 비오고요'가 딱 어울립니다.

 https://youtu.be/Dpei6iYp6Cg?si=5vod1U8KU9bSXnK4

[레벨:25]브니엘남

2024.07.10 12:54:12
*.118.117.232

예전에 내가 어느 선교회에 다닐 때 그때 1년에 한 번 스텝, 즉 사역자 수양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스텝, 즉 사역자 수양회에서 우습게도 미국 선교사가 basic(기초, 기본)에 대해 전했습니다. 말씀과 기도와 교제와 증거에 대해 전했습니다. 이것은 주로 초신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였습니다. 


이 수양회가 끝나고 나서 스텝, 즉 사역자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회개를 한 스텝, 즉 사역자들이 많았습니다. 말씀과 기도와 교제와 증거가 기본, 즉 기초라서 등한시한 자신들에 대해 회개한 것이지요.


송창식씨가 매일 46분간 기타 기본을 연습한다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또 하나는 그는 그의 노래 연습을 누구에게 배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혼자 공부하니 참 힘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의 노래 실력 발전은 느렸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온전히 자기 것이었지요.


저의 공부 방법과 송창식의 공부 방법이 일치합니다. 


저의 아버님이 동양철학, 즉 사서삼경, 노자, 장자, 불경 등을 공부하시는데 전혀 배우시지 않고 혼자 공부를 하시더라고요, 저도 그것을 따라 합니다. 되도록 이면 다른 사람들에게 배우지 않고 혼자 공부합니다. 혼자 묻고 책에서 찾고 혼자 답하는 것이 제 공부 방법입니다. 


느리나 그러나 꾸준하면 경주를 이긴다(slow but steady wins the race)는 것이 제 모토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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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24.07.10 19:36:45
*.181.143.52

예, 맞습니다. 기본이 늘 중요하잖아요.

기본만 충실하면 나머지는 연륜과 더불어서 풍성해질 테니까요.

숨이 끊어질 때까지 저를 포함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처음 사랑'(계 1:4)에 매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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