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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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이 사망한 것은 2023년 7월 19일 되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다들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되어서 이종섭전국방부장관이 2023년 10월 사임했고

2024년 3월 10일경 호주 대사로 임명되었다가 3월말 사임했습니다.


임성근사단장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도 11월 8일까지 해병대 제1사단장을 역임했습니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2022.6.21 ~ 2023.11.8) 의 뒤를 이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왜 대통령은 이 두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개입하고 노력을 했을까요?


임은정검사의 말대로 하면 서울중앙지검시절에 임은정검사가 윤석열총장을 모시고 있었는데 당시에도 쿠테타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고 했습니다.


지난 12.12사태 때 반란군을 상대로 그들을 막아내려고 목숨 걸고 노력했던 곳이 바로 해병대 공관 경비대였다고 합니다. 


혹시나 대통령은 이미 대선 전부터 이 사회를 한번 자신의 힘으로 뭔가 보여 줄려고 오래전부터 꿈 같은 생각을 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옳든지 그르던지)


대통령은 이미 오래전부터 혼자였든지 주변에 생각을 공유했던 사람이 있었든지 간에 계엄을 준비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생각이 구체적이었던 간에 희미했던 간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종섭전국방부장관이나 임성근전사단장이 대통령의 그 계획을 알고 있었는지 아니면 살짝 언질만 받았는지 아니면 구체적으로 어느 선까지 들었는지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 와서 제가 생각해보면,  자신의 능력도 보여주고 자신의 패기를 펼쳐 보이고 싶었을 호랑이 같은 대통령이 그 누구도 못하는 그런 일을 꾸몄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호랑이는 배가 불러도 다른 짐승을 보면 죽인다고 하지요?  


한때 어떤 사람이 검사는 유명 정치인이나 대기업 회장을 상대로 기소하고 처벌하는 것을 목표로 가진 자들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모래 시계 검사 같은 사람이 되고 싶은 거겠지요. 권력 뿐 아니라 명성도 갖고 싶은 것은 아닐는지요)

권력자들은 굶주리지 않아도 살상의 충동을 느끼나 봅니다. 왜냐하면 본인의 야성을 드러내고 싶은 것이겠지요.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에게도 증명하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윤대통령이 이미 임은정검사와의 서울중앙지검에서 함께 일할 때부터 쿠테타 운운했다고 하는 말을 듣고 그의 마음속에 싹트는 웅대한 꿈이 보이는 듯 합니다.  그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스스로 답답함을 느꼈을지 모릅니다.  자신 같으면 저런 식으로 하지 않고 싹쓸어 버릴 것인데 하면서 생각했을 수도 있지요


그래서 나름대로는 여러가지 구상을 했을 터인데 그중 하나가 바로 해병대의 내란 가담과 임종섭전국방부장관에 대한 내란 공모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종섭전국방부장관과 임성근전해병대사단장이 채해병의 죽음으로 말미암아서 처벌되거나 사임을 하게 되면 대통령은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을 걱정해서 그 두 사람의 처벌이나 사임을 막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때도 대통령은 상당한 구상이 진행되었을지도 모르고 국방부장관과 해병대사단장이 맡은 (당연히 김계환해병대사령관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계엄의 한 위치의 이탈을 막고자 했을 것 같습니다.


종종 이 땅에 예수께서 다녀가십니다. 예수께서는 늘  상당히 종종 많이  죽음으로 이 세상의 방향을 돌려놓습니다. 

천주교에서도 이재수의 난의 이재수를 예수처럼 평가하는 연극을 만든 적이 있습니다.  

전태일도 예수의 한 부분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예수는 하늘에서 천사장의 나팔 소리와 함께 우리에게 오신다고 성경에 나와 있지만

세상 끝날때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도 했지요


그 예수가 종종 이 시대에 나타나서 죽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살리거나 세상의 방향을 바꿔놓고, 올무를 놓은자들의 올무를 걷어내시고, 갇힌자들을 풀어주시는 일을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채해병은 스스로 타인을 구원한다는 의식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음으로 많은 사람들을 살려낸 것으로 믿어집니다.


만약 그가 죽지 않았다면, 더 성공한 계엄이 될 가능성도 있었지 않을까요? 


막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지금보니 예수님은 참으로 죽기를 좋아하십니다.  지난 2,000년 동안 죽음으로 참 많은일을 해내셨네요


오늘 다비아샘터교회 인터넷예배에서 정용섭목사님은 예수가 고향에서 인정받지 못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저는 이 시대에 예수를 발견한 사람은 되는 건가요?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25.02.03 21:02:16
*.151.73.227

웃음 님이 다샘교회 온라인 예배에 들어오셨군요.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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