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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뽑은 최고의 노랫말

조회 수 819 추천 수 0 2018.09.04 21:26:23
관련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x8jUBSOhOM4 

제가 개인적으로 뽑은 최고의 노랫말은

우리나라 동요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의 노랫말입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아름다운 시, 더 아름다운 노랫말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가사가 매우 단순하면서도 깊이가 있습니다.

이런 가사를 쓰시는 분들이야말로

최고의 문학가라고 생각합니다.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 게예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 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덮인 속에서 
파란 하늘보고 자라니까요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겨울엔 겨울엔 하얄 거예요 
산도 들도 지붕도 하얀 눈으로 
하얗게 하얗게 덮인 속에서 
깨끗한 마음으로 자라니까요


profile

[레벨:13]하늘연어

2018.09.05 01:01:34
*.106.98.51

생후 765개월 된 저도 아직 가끔씩 즐겨 노래 부릅니다.

그 외 강변살자. 기찻길옆 오막살이, 클레멘타인 등등 그리움의 표상들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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