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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깡과 들뢰즈...

조회 수 1143 추천 수 1 2019.03.07 11: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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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깡은 욕망을 결핍과 불안의 소치라고 이야기 하고...

 

들뢰즈는 욕망을 힘, 흘러넘침, 구원과 초월이라고 이야기 한다.

 

라깡은 프로이트 반열이고, 들뢰즈는 니체의 반열인데, 융까지도 연결되는 듯 하다. (융은 니체를 비판적으로 수용했다.)

 

분명 욕망은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다.

 

성서에서 말하는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 이란 표현이 바로 욕망의 그 두 가지 측면을 이원론적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욕망을 종교로 치환해도 마찬가지다.

 

라깡은 종교를 인간 스스로의 결핍의 불안을 신이라는 대상에다가 투사하는 행위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반면에 들뢰즈는 종교를 인간 내면에서 흘러넘치는 힘이 구원과 초월 - 神-로 표현되는 것으로 이야기할 것이다.

 

성서에서 말하는 것을 빌리면 전자는 율법이고 후자는 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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