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과 연필이라.
딱이네요.
아이콘의 나뭇잎처럼 늘 푸르게
연필로 채점하며 살아가니까요.
그런데 언젠가는 그 나뭇잎이 노랗게, 붉게 물들게 됩니다.
연필도 몽당 연필이 되구요.
그렇게 변해가는 게 인생이겠구요.
또 내가 오바했군요.
지나간 일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김 장로 같은 학생들 때문에 선생짓 하기 힘들다니까요.
마틴 루터 전집 중에서 '은혜의 설교자?'를 읽었나요?
맞는 것 같군요.
다음 기회가 주어진다면 루터의 다른 글도 읽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