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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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용 박사,
오랜 만에 독일 복음송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줘소 고맙소.
아마 씨디를 갖고 있는 모양인데
몇 개 구웠다가 나중에 '만남'이 있을 때 받을 수 있었으면...
반가운 마음으로
그리고 우리 홈피 독자들에게 봉사하는다는 차원에서
어줍잖게 번역을 해 보았오.
대충 뉘앙스는 전달될 것 같은데
오역이나 반역이 있으면 고쳐주시오.
만남
만남이란 그 사람을 사랑으로 바라보고
사랑으로 말을 거는 것
그게 뭔지 이해하고 그렇게 해보는 것
그 사람이 무엇을 말하는지 군소리 않고
귀를 기울이고 말을 거는 것.
만남이란 어떤 사람이 그 모습 그대로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한 걸음
그 사람을 전부 이해하기 힘들어도
사랑하고 부드럽게 응시하는 것
만남이란 그런 것
나는 그대를 만나고 그대는 나를 만나네
우리는 하나의 세상에 살고 있으니까
우리는 이런 말을 이해하는 사람으로 살아야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만남이란 우리의 존재라네
함께 어울려 살고 서로가 서로에게 기쁨을 준다네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다는 걸 믿게나
우리에게 영원한 그 무엇이 있기에,
만남이.
나는 그대를 만나고 그대는 나를 만나네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살고 있으니까
우리는 이런 말을 이해하는 사람으로 살아야지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만남이란 다른 사람 사랑한다는 게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
예 그리고 하양 들릴때 저 시디로 한장 복사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독일 유학 중, 그리고 돌아와서도 독일노래는 자주 듣는 편이긴 합니다~ 나중에 독일 노래 몇개도 전해드리도록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