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예수어록31-33] 간음, 음욕,단호하게

조회 수 983 추천 수 0 2022.02.02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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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어록31] 간음

<말씀>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5:27)

 

<응답>

예! 그렇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있을 때 하나님이 직접 돌판에 새겨주신 제 7계명이 ‘간음하지 말라’였습니다.

 

<묵상>

십계명은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말을 금지한다.(출20:14, 신5:18) 왜냐하면 이것들은 인간이 저지르는 모든 죄의 근원이자 뿌리이며 시작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직접 돌판에 새겨 주신 것이다.

혼인법은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것이기에 순결한 혼인 관계가 지켜져야 한다. 그러므로 아내나 남편은 자신을 더럽히지 말아야 할 뿐 아니라 더럽히게 하는 실마리를 제공하면 안 된다. 부부는 언제까지나 한 육신이므로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

 

<기도>

주님!

주님게서 여자를 예쁘게 창조하셨으므로 눈길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것은 금지하셨습니다. 아름다움과 음란함은 하늘과 땅 만큼 다른 것입니다.

제가 이 음란한 시대에 간음죄를 짓지 않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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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어록32] 음욕

<말씀>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5:28)

 

<응답>

예!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었다면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와 간음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묵상>

인간에게는 육신과 마음이라는 두 본성이 있는데, 육신은 스스로 권한을 지니도록 창조되었었지만 지금은 그것을 잃고 죄의 법 아래 있다. 그래서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7)

그러나 마음은 하나님의 의로움의 법에 따라 권한을 지니도록 창조되었다. 그래서 마음은 자신이 원하면 성내지 않을 수도 있고, 음욕을 품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마음이 음욕을 표현하기로 결정하면 육체는 재빨리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태세를 취하고 있다가 기회가 오면 간음을 행한다. 그래서 음욕을 품기만 해도 이미 간음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기도>

주님!

사람은 마음으로 성내지 않을 수도, 음욕을 품지 않을 수도 있기에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겠지요?

저도 마음을 잘 다스려서 음욕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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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어록33] 단호하게


<말씀>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마5:29)

 

<응답>

예! 그렇습니다. 여자를 보고 한 눈을 찡긋거리며 음욕을 일으키게 하거든 단호하게 그 눈을 찔러버리는 것이 죄를 짓고 온몸이 지옥으로 던져지는 것보다 차라리 그것이 더 나은 일일 것입니다.

 

<묵상>

유진 피터슨은 이 구절을 이렇게 번역했다. “이 일이 실제로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네가 도덕적으로 순결한 삶을 살고 싶다면 너는 이렇게 해야 한다. 네 오른쪽 눈이 음흉하게 곁눈질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에, 너는 그 눈을 멀게 해야 한다. 한 눈으로 살 것인지 아니면 도덕적 쓰레기 더미에 내던져질 것인지 너는 정해야 한다.”

이 말씀은 ‘과장법’이다. 실제로 자신의 지체를 잘라버리는 사람은 없다. 지체를 잘 다스려 죄짓지 못하게 만들라는 뜻이다.(골3:5, 고전9:27)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해도 그것이 죄를 유발하는 실마리가 된다면 단호하게 정리해야 한다.

 

<기도>

주님!

죄에 대해서 그 근원부터 무서울 정도로 철저하게 다스리라는 말씀으로 읽힙니다.

순결해질수록 믿음은 더욱 자라날 것입니다.

저도 죄로 발전할 만한 것에 대하여 처음부터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게 하소서. 아멘



profile

[레벨:29]최용우

2022.02.02 09:32:32
*.166.14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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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요즘 빠져있는 켈리그래피 한점으로 세배드립니다.

올 1월 1일부터 시작한 [예수어록]이 한달정도 지나니 이제야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는 것 같아서 공개합니다.

다비안 여러분 다시한번 세배받으세요. 

첨부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22.02.02 19:59:17
*.182.156.92

최용우 님과 이인숙 씨의 영성이 비등비등한가 봅니다. 

저 켈리그래피 글씨를 액자에 넣으면 훈훈한 느낌이 전달되는 작품이 되겠군요.

'예수어록' 구성이 좋네요. 말씀-응답-묵상-기도.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여자를 보고 예쁘다는 생각이 드는 상태와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상태가 

얼마나 선명하게 구분될지가 궁금하군요.

최소한 부분적으로라도 서로 걸쳐 있는 게 아닐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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