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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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되어서 한달 반동안 회사에서 휴가를 가야 합니다.
(수당을 안받고 대체 휴가로 쉬어야 해서요~)
휴가는 오늘부터 시작인데, 지난주 토요일 부터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으로 활동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 인명구조원요원으로 제가 최고령(?) 입니다.
제 보조원은 아들과 동갑입니다.
그래도 재미있게 하고 있답니다.
대천해수욕장 오시는 다비안들은 연락주셔요.
목숨만은 살려 드릴게요~ ^^
여기 8월 중순 폐장할때까지 틈틈히 책이나 읽으렵니다.
합숙 숙소는 잠잘때만 들어 가려고요,
어린 친구들이 저를 꼰대로 볼까봐, 터치 안하려고 피하게요.
사실 집과 회사에서는 꼰대인데.....
책만 구입만 해놓고서 읽지 못한
정목사님의 [흔들리지 않는 나라], [마가복음1,2] 읽고
그래도 시간이 조금 더 허락된다면 다시한번 장자 공부 하고 싶네요.
지금 나이에서 읽는 장자는 어떨가 궁금합니다. ㅎㅎㅎ
근데 역시 단순 업무가 제 적성입니다.
먼 하늘과 바다를 수시로 바라보고, 종종 멍하게 있으니 힐링 그 자체 입니다.
올 여름 대천 해수욕장으로 놀러 오셔요~
수상오토바이로 순찰 도는 중 (저는 뒷자리)
바다로 간 다비안, 새하늘 님.
사진 속에는 얼굴이 자세히 보이지 않아서 그런지(ㅎㅎ)
조금도 나이들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나저나 새하늘 님은 재주가 정말 많으시군요?
저는 여름철 바닷가에 후가 가는 이들을 젼혀 이해 못하는 1인입니다.
덥고 습하고 사람 많고 더럽고.ㅋㅋㅋ
집에서 뒹굴뒹굴 책이나 보며 맛있는 거 먹는 게 최고 피서인데, 왜들 그렇게 바다를 가는지.
아무쪼록 무탈하게 임무 수행 마치시기를! 퐈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