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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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고 사랑할 수 있을까?>

1.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고 사랑하려면 사람이 만들어낸 모든 사상과 문화를 상대화해야 한다.

2. 그 모든 것들을 상대화한다는 것은 그 모든 것들에 장단점이 있다고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3. 모든 인간은 불완전하고 상대적인 존재이므로 장단점이 있다.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사상과 문화도 장점과 단점이 있다. 세상에는 장점만 있는 것도 없고 단점만 있는 것도 없다.

4. 모든 것을 상대화하면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볼 때도 장점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들을 볼 때도 단점을 발견할 수 있다.

5. 다른 사람들만 그런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볼 때도 장점과 단점을 함께 보게 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절대적인 게 아니고 상대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6. 모든 사상과 문화는 상대적이므로 다 비판할 수 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모두까기 인형'이 되어서 하나님 한 분 외에 모든 것을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 신학도 정통주의 신학이든 자유주의 신학이든 신정통주의 신학이든 모두 인간이 만든 신학이므로 그 어느 것도 '절대 진리'라고 주장할 수 없다.

7. 모두를 비판하면 결국엔 모든 인간이 연약하고 허물 많은 존재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모든 인간을 따뜻하게 이해할 수 있고 가슴으로 품을 수 있다.

8. 인간은 강해서 악행을 저지르는 게 아니라 약해서 악행을 저지른다. 자기 욕망을 다스릴 힘이 약해서, 악마의 유혹을 물리칠 힘이 약해서 악행을 저지른다. 세상에는 악인이 따로 있지 않다. 모든 인간이 연약해서 적어도 한 번 쯤은 악한 행동을 하게 된다.

9.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절대자이시고 완전하시다. 인간은 상대적이고 불완전하다. 그러므로 '절대 진리'라는 것은 하나님 한 분에게만 해당되는 것이지 인간에게는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불완전한 인간에게 '절대 진리'를 요구할 수도 없고 요구해서도 안 된다.

10. 만약 내가 보수주의자라면 보수주의를 상대화해야 하고 내가 진보주의자라면 진보주의를 상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창조주 하나님이 보실 땐 보수주의자나 진보주의자나 다 고만고만하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그분의 피조물이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들을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신다. 모두에게 햇빛과 비를 주신다. 우리가 완전해서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이 만든 모든 사상과 문화를 상대화할 때 그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고 사랑할 수 있다.


[레벨:17]시골뜨기

2019.01.08 21:49:16
*.36.1.100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다들 착각을 하고서 쉽게 남을 판단하지요.

이것 역시 인간의 연약함이요, 모순 덩어리라는 걸 반증하는 것이구요!

[레벨:28]첫날처럼

2019.01.16 12:26:51
*.168.51.35

결국 "자기객관화" 군요...

[레벨:4]야고보김

2019.02.15 05:54:53
*.171.130.186

크리스천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믿지 않는 분들은 아직 어둠에 있으므로 세상에는 살아있지만 하나님께는 죽은자와 같음을 이해하며 대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방법이나 생각으로 행동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근거해서 우리안에 살아숨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행동하는 것이 크리스천이 아닌가 합니다. 믿음과 불신의 본질은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와 그렇지 않음에 근거해서 세상을 보는 시작이 달라야 합니다. 죄안에서 사는 사람들의 악한 상태를 인정하며 그들을 이해해야 하며, 그들을 같은 믿는자로 생각하고 판단하면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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