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부디 건강하게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마음이 얼마나 안 좋으실까요.

연세가 많으신 어머님께서 수술을 하셔야 하니

많이 염려되시고 불안하실 것 같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우선 신학공부 님의 건강부터 잘 챙기셨으면 합니다.

약도 잘 드시고, 되도록 이미 지나온 과거의 일과 아직 가지 않은 길은 너무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오늘 하루를 잘 보냈으니 그걸로 됐다, 하는 마음으로 잘 넘기시기를 바랍니다.

혼자라고 생각되실 때, 분명히 신학공부 님을 위해 기도하고 염려하는 이가 있음을 기억하시고

꼭 힘내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시고요.

마음이 우울 할 때는 산을 찾아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25년 전에 작고 하시고, 어머니는 5년전부터 폐암4기로 약물치료 중에 계십니다.

어머니는 병환중에서 하나님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새벽기도하며 하루라도 더 건강하게 사시려고 노력 하십니다.

가끔 하늘을 더 바라보고, 크게 웃으려 합니다.

어깨는 움추리면 더 숙여집니다.

조금 힘들어도 가슴을 활짝 펴보세요.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힘드시겠어요.

면회도 안되는 상황이니 더 그렇군요.

신학공부님과 어머님께 주님의 은총을 기도합니다...

여러분들께서 기도해주셔서 저희 어머니의 수술이 잘 끝났습니다.

암 초기 단계라서 매우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

앞으로 계속 병원 다니시면서 치료를 받으실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의 염려와 기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