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꿈 이야기 / 3월 17일

조회 수 509 추천 수 0 2015.03.17 08: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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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제 꿈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어젯밤 너무 생생해서

잊을 수 없는 장면을 꿈에서 똑똑히 보았습니다. 검은색, 흰색,

붉은색, 청록색이 모자이크처럼 채색된 밤하늘이었습니다. 

은빛모래를 뿌려놓은 듯 그 밤하늘에 별들이 가득했습니다. 

사하라 사막에서 야영하던 사람들이 보던 그런 장면이었습니다.

지평선 동쪽 끝에서 서쪽 끝으로, 남쪽 끝에서 북쪽 끝으로 이어

지는 새까만 하늘 전체에 별들이 가득하다니...

   주님, 이게 무슨 의미입니까? 꿈은 무의식의 발로라고 하는데

저의 무의식에는 우주에 대한 그리움이 자리하고 있다는 말인지요.

우주 전체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열망이 제 잠재의

식까지 지배하고 있다는 말인지요.

   주님, 지금 지구에 기대어 살아 있는 제 몸도 곧 죽음과 해체의

과정을 거쳐 어제 제 눈에는 밤으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밤과 낮의

구별이 없는 저 하늘로 여행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지만 이미 승천하신 예수님이 동행해주실 줄로

믿습니다. 

   어젯밤 꿈에서 놀라우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본 그 장면을 죽는

순간에도 기억할 수 있도록 저의 영혼을 붙들어 주십시오. 예수 그리

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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