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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났다!

조회 수 630 추천 수 0 2015.07.07 18: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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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얼굴 그리려고 지금 미대 다니는 큰딸. 초등학교 6학년때 아빠랑 지리산 종주에 성공

막 신문에 나오고 그랬었다.)


큰일났다!


며칠 전에 산 좋아하는 한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지리산 종주한번 합시다. 세석대피소 예약하려고 합니다.”
“어... 언제요?”

“7월20-21일 1박2일”
어제 다시 한 목사님 문자가 왔다.

“제 아내도 간다고 해서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한목사님 사모님이 동행하기로 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아내가 자기도 가겠다고 한다. 지금 안 해보면 평생 언제 해보냐며... 쿠웅......!!
갑자기 일이 엄청 커져버렸다.

사모님 둘 포함 총 5명 7월 20-21일 1박 2일로 지리산 종주에 도전하기로 하고 대피소 예약완료!
사모님들 벌써부터 설레는 얼굴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데, 지금 자신들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모르는 것 같다. 지리산 종주가 뭔지 전혀 감을 못 잡고 소풍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첫날 23km를 걸어야 하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아직 이해를 못한다.
에고, 남자들은 이제 죽었다. 여자들 짐까지 짊어져야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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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5.07.07 22:29:30
*.94.91.64

ㅎㅎ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재미있겠는데요.

그건 그렇고

딸과 지리산을 종주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요즘도 그렇게 따님과 친하게 지내시는지요.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군요.

지리산, 다치는 분 없이 잘 다녀오기 바랍니다.

profile

[레벨:29]최용우

2015.07.15 13:51:12
*.66.102.16

감사합니다 목사님. 그 딸이 벌써 대학교 2학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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