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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선물

조회 수 631 추천 수 0 2016.01.13 22: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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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독일에 사는 친구가 제가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줄 알고는 LP 15장을 보내왔습니다.
비록 초호화 명반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 연주들이 많습니다.
중고 LP지만 판 상태를 살펴보니 다 좋습니다. 친구가 상태 좋은 것을 골라서 보낸 것 같습니다.
친구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저에겐 정말 소중한 선물입니다. 한 장 한 장 즐겁게 들을 겁니다...^___^
그런데 이 친구는 목사입니다.

독일에서 오랜 동안 힘들게 공부해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그곳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지요.

이런 친구가 국내에 들어와서 후배들을 가르치며 목회하면 더욱 좋을 텐데...

새해에는 이 바람도 하나 더 추가해 봅니다.

(오늘, 빨간색 옷을 입고 TV 앞에 선 어떤 여자 때문에 눈과 귀가 더러워졌는데, 친구가 보내온 훌륭한 음악으로 화가 난 마음을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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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16.01.14 00:01:58
*.94.91.64

아무래도 음악 감상 하러

목사님 댁에 들려야겠군요.

엘피를 틀 수 있는 전축도 갖고 계신가보군요.

음악에 푹 빠져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내 마음이 다른 데 많이 분산되어 있어서, 음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글쓰기로부터 해방되는 날이 속히 오기를...

아, 목사님 교회 달력은

지금도 내 책상 왼편 벽에 잘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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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4]또다른세계

2016.01.14 09:16:27
*.90.64.46

목사님은 음악으로 정화하셨군요~^^

제가 아는 음반도 있는 것으로 봐서는

정말 유명한 타이틀들이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은 리스트의 피아노곡들을 듣고 있는데

찾아서 들을 수 있는 곡들은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생명 가득한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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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유니스

2016.01.18 15:39:40
*.104.192.73

목사님, 풍성한 선물을 받으셨네요^^

둘러보니 켐프의 앨범만 저도 갖고 있는 거네요. ㅎ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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