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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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우리는 예배를 드리며 헌금을 바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에게 베푸신 은혜가 너무도 크고 놀라워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
중의 일부를 떼어 하나님의 것으로 알고 바칩니다. 어디 이것뿐이
겠습니까?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의 소유만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바로 당신의 것입니다. 지금 우리 자신을 하나
님께 드려야 마땅하지만 아직 세상에서 목숨을 부지하고 살아야 하
기에 대신 헌금을 바칩니다. 우리의 마음을 받아주십시오.
주님, 우리가 바치는 헌금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기를 바랍니
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판단하지 못할 때가 많
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빙자하여 사람의 뜻대로 헌금을 사
용하기도 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기다리는 길밖에 없습니다.
주님, 헌금이 교회의 유지만을 위해서 사용되지 않고 모든 교회
의 일치를 위해서,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해 사용되기를 바랍니
다. 재화를 하나님처럼 섬기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자발적인 가난
을 선택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헌금을 통해서 거룩한 경제 윤리의
실천에 앞장서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과 돈을 동시에 섬기지
못한다고 경고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