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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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참 좋네요. 바람도 햇살도..
가을을 성큼 느끼게 하는 그런 날입니다.
이 좋은 초가을에 작은 소식 하나를 전합니다.
작년 여름에 제 칼럼방을 통해서
아프리카 우간다 골리의 방문기를 소개했던 걸 기억하시는지요?
그 후 골리의 아이들을 위해 작은 후원회가 탄생되었습니다.
현재 30여명의 후원자 분들이
골리의 아이들 중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 3명을 소개받아 후원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모두 중학교 2학년 아이들이예요.
그런데 후원할 학생 다섯명이 더 생겼어요.
모두 공부하고 싶은데 학비를 댈 형편이 못되는 학생들이예요.
후원할 학생들 소식은 다음 편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아이들을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후원해 주실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 분이 5,000원만 지원해 주시면 한 아이가 공부할 수 있습니다.
커피 한 잔 값이죠.
이런 마음들이 모이면 한 학생을 넉끈히 지원하게 되더군요.
다비아에 이런 글을 올리려니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밑져야 본전! 이잖아요.ㅎㅎ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참, 장학회 이름을 우분투(UBUNTU)라고 지었어요.
아프리카 반투어로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는 뜻이래요.
같이 하는 친구가
이렇게 멋진 포스터도 제작해주었어요.
곧 블로그도 탄생될 겁니다.
힘든 일을 정말 꾸준히 하시네요.
이미 많은 열매를 거두었지만
앞으로 더 큰 열매가 맺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