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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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에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당사국 21차 총회와 11월 29일 전 세계 "기후행진"을 앞두고, 교회에서 학생부나 환경부 모임에서 기후변화에 대해 간단히 공부하고 토론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리프렛(4 페이지)을 새로 만들어 우선 2만 장 인쇄했습니다. 필요한 분들은 한국기독교연구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무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10장이든 100장이든 무료입니다.
http://historicaljesus.co.kr/xe/gongji/465891
1. 지난 만 년 동안에 해수면은 100미터 상승했고, 앞으로 50년 후까지 최소한 3미터 상승합니다.
...지구 과학자들에 따르면, 1만 년 전에는 빙하가 대륙을 덮고 있어서 해수면이 지금보다 100미터가 낮았기 때문에, 영국에서 프랑스까지 걸어갈 수 있었고, 중국 산둥반도에서 한반도까지 걸어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후 해수면이 100미터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8천 년 동안 지구 기후가 매우 예외적으로 안정되어 인류는 바닷가나 강가에 도시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기후변화로 인해 기후 안정 시대가 끝나고, 다시 해수면이 상승하기 시작해 50년 후까지 해수면이 지금보다 3미터 상승하게 된다고 합니다. 핵발전소들은 바닷가에 있습니다. 태풍은 해마다 더욱 강해집니다.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면 우리 자녀들과 손주들은 또 다시 비극을 맞게 됩니다. 10년 내에 완전히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길만이 유일한 살 길입니다.
2. 지구 전체가 점차 불가마니로 바뀌고 있어서 대가뭄과 환경난민 2억5천만 명 시대가 되었습니다.
3. 2040년대까지 섭씨 2도 상승하면, 기후변화의 시한폭탄인 툰드라의 메탄가스가 대량 방출됩니다.
4. 지구는 점차 금성(Venus, 섭씨 450도)처럼 되어가고 있습니다.
5. 세계 곡창지대의 가뭄으로 인해 25년 후부터는 대도시들에서 식량폭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6. 21세기 말까지 섭씨 6도 상승하면, 식량난과 기후전쟁, 대멸종의 비극을 피할 수 없습니다.
7. 지구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며 “가장 아름다운 보살”입니다.
8. 태양광판넬 가격이 지난 6년 동안 75%나 하락했을 정도로 에너지전환 기술은 이미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