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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그린파인레이더 실험을 통해 전자파 위험을 불식시키고자 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정보도 명확하지 않다.
그동안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사드의 100m 밖에는 안전하다는 거짓말을 일삼아 왔다.
현재로서 가장 정확한 것은 미 육군 교본에 나와 있는 사드배치에 따른 제한구역의 개념에 따른 것이다.
사드배치는 단순히 지역의 이기주의에 의한 전자파피해 문제만이 아니다.
이는 전쟁의 위험으로 확대될 수 있다.
미국의 이해는 지속적인 중국에 대한 감시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런 미국의 이해를 받아들여야 하는 조건으로 중국의 반발과 보복에 따른 부담을 왜 박근혜 정부가 감수하려고 하는가 하는 것은 밝혀지고 있지 않다.
평화헌법의 개정에 따른 일본의 재무장 등에 비추어 볼 때 합리적 의심의 하나로 미국의 북한의 핵시설 타격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핵시설 타격 후 있을 북한의 보복공격과 중국의 개입에 따른 위험을 방어하기 위해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고자 한다는 의심이다.
일본이나 괌에서는 주변의 민가가 없는 상태에서 사드를 운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한반도의 사드배치는 2만 명 정도가 거주하는 성주읍을 관통하여 전자파가 날라 간다.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학교, 고등학교 교육시설과 아파트와 주민거주지역이 소위 ‘통제되지 않는 사람의 출입금지’지역이라는 3.6km의 반경 안에 있다.
진짜로 개, 돼지로 취급하고 있는 것 같다.
파면되어야 할 것들은 교육부 정책교육관 뿐만이 아니다.
사드는 한반도를 방어하는데 전혀 상관없는 방어체제입니다.
사드는 1000km~3000km정도의 준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무기입니다.
대기권 밖으로 나가 정점을 찍고 목표물로 다가오는 탄도미사일을 고도 40km~150km정도에서 요격하기 위한 것입니다.
북한의 남한 공격용 미사일은 스커드 미사일, KN02, 장사정포 등 입니다.
이는 50km이하의 낮은 고도로 수 분내로 목표물에 도달합니다.
이런 무기들은 사드로는 고도가 낮고 빠르게 도착해 요격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정부의 발표로는 노동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70도 이상의 각도로 쏘아올려야 하는데 비행시간이 많이 결려 오히려 단거리 미사일에 비해 요격미사일에 격추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스커드 미사일은 일본의 오키나와를 겨냥한 미사일 입니다.
이것을 한반도에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단거리 미사일에 비해 효력이 털어집니다.
소잡는 칼로 닭을 잡는 짓은 북한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드가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말이 설득력을 가집니다.
미국의 이익을 위한 무기입니다.
정말 이해할 수 없군요.
사드 배치가 어쩔 수 없는 판단이었다고 해도
바다 방향으로 배치하고 있는 일본과 괌과 달리
떡 하니 인가 쪽으로 배치할 생각을 했을까요?
여기에 무슨 문제가 있을지,
주민들의 반발이 얼마나 클지를 다 예상했을 텐데도
그대로 밀고 나가는 배짱이 놀랍습니다.
사전에 주민설명회도 없었고,
객관적인 환경영향 평가도 없었다는 말이 되는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다면
정부와 군이 뭔가를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게 분명하네요.
떡진머리 님도 대책위에서 활동하시는지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