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또 하루의 삶을 끝내며 / 4월 7일

조회 수 787 추천 수 0 2015.04.07 08:28:02
관련링크 :  


   주님, 오늘 또 하루의 삶이 끝나갑니다. 어제와 똑같은 하루였

고, 내일도 또 똑같은 하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엄격히 따지자면

어찌 똑같겠습니까. 날씨도 어제와 오늘은 달랐고, 내일도 다를 것

이며, 태양의 기울기도 어제와 오늘은 달랐고, 내일은 또 다를 것

입니다. 

   만나는 사람도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처리해야 할 일도 어제와

오늘이 다릅니다. 제가 살아갈 날의 숫자도 어제보다 오늘은 줄었

고, 내일은 더 줄고, 모레도 더 줄 것입니다. 

   여러 가지가 다르다 하더라도 제가 태양의 시간에 맞춰서 하루

동안 세상에 존재했다는 사실은 어제나 오늘이나, 그리고 내일이

나 똑같습니다. 

   제 하루의 삶이 이렇게 겉모양만으로 보면 똑같지만 속사람으

로 보면 매일이 새롭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저는 살아 있으나 죽

은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제가 주님께 간구하는 것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저의 속사람이 

매일 조금씩이라도 성장하기 바랍니다. 그래서 세상의 요구에 길

들여지지 않고, 주님이 기다리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한 희망으

로 저의 영혼이 감전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

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902 영혼을 위한 기도 / 7월 24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7-24 776
7901 창조는 의로움이다 / 10월 12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10-12 776
7900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 주기도(2) / 11월 7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11-09 776
7899 [장미와 기도] 운전기사 file [1] [레벨:30]최용우 2017-03-08 776
7898 봄비 / 3월 14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3-14 777
7897 <책 소개> 첫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예배했는가 [레벨:15]신학공부 2016-06-14 777
7896 신학공부 시간변경 [레벨:7]흐르는강물처럼 2024-11-12 777
7895 두 풍경 [레벨:0]無名齋 2007-03-21 778
7894 사과를 깎으며 / 5월 15일 [1]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5-15 778
7893 ‘신학공부’ 16번째 강의 안내입니다. - 제 16강 믿음... file [레벨:13]양치기대모험 2015-06-10 778
7892 가요 음반 file [4] [레벨:28]이신일 2015-07-04 778
7891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2) / 11월 2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11-02 778
7890 file [6] [레벨:100]정용섭 2016-04-27 779
7889 정용섭목사님 2017년 설교 메일로 보내주세요. [4] [레벨:16]맑은그늘 2017-10-12 779
7888 피부에 집중하기 / 3월 27일 [레벨:24]또다른세계 2015-03-27 780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