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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3) / 2월 14일

조회 수 783 추천 수 0 2015.02.14 09: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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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오늘도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펼쳤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듣고 전달하기

위해 두렵고 떨리는 심정으로 성경을 마주 대했습니다. 

   주님,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인지 세월이 갈수록

확신이 떨어집니다. 성경에 대해서 아는 것은 늘고, 성경에 대해서

뭔가 할 말은 많아지지만, 그것만으로 성경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려다가 결국 둘 다

웅덩이에 빠진다는 주님의 경고가 바로 저를 향한 것이라는 두려움이

저를 휩싸고 있습니다. 

   주님,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겁니까. 성경에 대한 앎보다는 삶이 더

본질적이라는 것인지, 또는 확신이 떨어지는 것이야말로 그나마 

영성이 살아 있다는 것인지...

   주님, 이제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나이는 지났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저에게 주신 분량만큼 말씀을 준비해서 선포하겠습니다. 

다만 저 자신을 기준으로 남을 계몽하거나 훈계하지 않고, 영적인 눈에 

들어오는 성경의 세계만을 전하겠습니다. 나머지 모든 것은 성령께

맡기니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붙들어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레벨:12]피트

2015.02.14 12: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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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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