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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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도 저는 기도드립니다. 저의 삶에서 기도보다 더 중
요한 것은 없습니다. 이는 마치 제가 살아 있으려면 숨쉬기를 그치
지 말아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숨을 그치면 죽듯이 기
도를 그치면 저는 죽습니다.
우리는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기도를 그친다고 해도 죽지는 않
는다고 말입니다. 생물학적인 목숨이야 죽지 않겠지만 영적인 목
숨은 죽습니다. 그 영적인 목숨이 겉으로 보이지 않기에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지 못할 뿐입니다.
주님, 저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를 통해서만 살아 있다는 사
실을 믿고, 또 그것을 경험합니다. 어제와 오늘이 똑같은 인생살이
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새로운 삶을 경험합니다. 그러
니 제가 어찌 기도를 쉴 수 있겠습니까. 그것만이 제 생명의 원천인
것을...
주님, 매 순간의 삶 자체가 기도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언어를 통
해서 기도드립니다. 하나님과의 영적인 소통이 언어를 통해서 깊
어지며 성숙해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제 인생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계산하기 힘드나 그 모든 인생이 기도로 가득 채워지기
를 바랍니다. 성령으로 저를 도와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