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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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부모는 자식을 낳고 키우는 것 자체가 그 보상이고 상급이다. 그것을 아는 것이 그 부모된 사람의 부모됨이다. 반면에 자식에게 그 낳고 기른 것에 대한 댓가를 기대하고 실망하거나 기뻐하는 것은 아직 그 부모됨을 모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부모되어야만 배우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성경은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긴다'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이유다.
[자식]
자식은 그 부모의 자식인 것 자체가 복이다. 어떤 부모였건 그것이 중요한 것은 절대 아니다. 물론 인간들은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못한다. 육신적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시간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원이 그와 하나되면 비로서 그 인간의 본질을 알기에 그 부모와 하나임을 안다. 자식일 때 배우는 것이기도 하다. 예수를 그 아들이라 부르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