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십계명(6) / 11월 20일

조회 수 606 추천 수 1 2015.11.20 08: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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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하지 말라"(출 20:13)


   주님, 오늘도 우리는 당연한 명령을 들었습니다. "살인하지 말

라" 당연한 명령인데도 여전히 세상에는 살인이 그치지 않습니다.

카인과 아벨의 형제 살해로부터 시작되는 인류 역사는 피로 얼룩져

있습니다. 개인적인 원한으로 살인하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느라 살

인하고, 국가 이데올로기를 추종하느라 살인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주님, 우리는 직접적으로 살인을 저지르지 않느다 하더라도 간

접적으로 살인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형제를 향해서 화

를 내거나 역을 하는 것마저 이미 살인한 것과 마찬가지의 심판을

받는다고 경고하셨습니다.(마 5:22) 이런 경고에서 자유로운 사람

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모두 살인자들입니다. 

   열악한 노동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고이

기도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합니다. 청소년들이 학습의 부담

을 이기지 못해서 스스로 목숨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살인

행위에 우리는 동조자들입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살인하지말라는 명령을 가

슴 깊이 새기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

다. 아멘


- 정용섭 / 매일 기도하라 - 


[레벨:12]staytrue

2015.11.20 10:12:23
*.72.188.140

이 말씀을 보니 인드라의 구슬이 떠오릅니다.

이 생각을 하니,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살인의 책임이 

저에게도 일부 있다는 생각에 좀 소름돋네요 ... 

'악의 평범성'이라고 꼬집었던 아렌트의 말도 함께 고민해야 하는데 ...

저는 작고 어리석어 다 알 수 없으니 기도부터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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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4]또다른세계

2015.11.20 11:16:41
*.90.64.46

오늘 아침 출근하는 길에 책을 읽던 도중... 

우연찮게 얼마 전에 죽은 베트남 신부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신부가 한국이라는 낯선 땅에 와서

어렵게 생활을 하다가 막노동하는 남편에게 무차별 구타를 당해

갈비뼈 18개가 부러지며 사망한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감성적인 사람은 아닌데...이런 글을 읽으면 하루 종일

먹먹한 마음에서 헤여나오지 못합니다...무관심으로 지낸 그동안의 제 모습에

부채의식을 가득 안고서 말입니다... 방관자와 동조자...다를 바 없는 두 사람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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