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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요트의 진실...

조회 수 6942 추천 수 0 2009.04.29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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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노무현 요트파문의 진실을 아시나요? 조선일보는 노무현이 변호사시절 호화요트를 보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저는 요트놀이가 취미였던 노 대통령이 혹시 무늬만 서민이지 그 속은 '사치스런 귀족'이 아닌가, '야누스적 정치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라고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엊그제 노무현 구속 촉구 궐기대회 호소문(?)을 보고 궁금증이 일어서 사실확인을 했습니다... 사실확인후에 호소문을 찾아보니 없네요...못찾은건지..삭제한건지~

저는 지난 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우리나라 보수란 사람들 아주 싫어 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양심의 가책도 없이 거짓말을 마구해대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소위 말하는 거짓말 대회 행사장이 따로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들은 거짓말이 들통나면 슬그머니 꽁무니를 뺍니다... 잘못했다는 말을 하는 법은 없죠... 물론 반성도 없구요... 재수없이 걸렸구나~ 이런 생각인듯합니다.

 사실 이들의 뇌구조는 잘못이 들통나면 곧바로 회피모드로 가서 잊혀질때까지 잠수타거나 동문서답하고 그래도 계속 추궁하면 잠시 뉘우치는듯 선행을 추구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같은 말을 하죠.. 새로운 사실을 맨처음 알아낸 것처럼~

노무현 호화 보트의 진실은...

사실은...동호회사람들과 손수제작한것으로 원가가 120만원였다고 하네요.

( 보급용 dslr 카메라에 렌즈,가방,삼각대---이렇게 산것이 140만원 정도... 취미생활용으로요 )

제가 꼭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감싸고 도는 것 같지만 진실이 어떤 것인지 이야기 하고 싶어서 올립니다... 이건 정치적인 것과는 별개라는 것... 읽어보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너무 너무 화가 나네요... 이런  부정직한 사회에 희망이 과연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P.S) 증거 사진 첨부합니다...

 


[레벨:28]첫날처럼

2009.04.29 17:53:24
*.54.79.126

사실 우리 나라에서 정통보수라고 해야할 분들은 민족주의자들인 단재 신채호, 백범 김구 선생님(김구 선생님도 사람도 많이  죽이고, 인간적인 흠이 많긴 많은 분이긴 하더군요... 그래도 뉴라이트 잡것들 생각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을 시작으로 해서 그 계보를 이은 장준하 선생님, 그리고 장준하 선생의 서거 후에 그 뒤를 이었던 문익환 목사님, 계훈제 선생님 등등등... 이런 분들이죠... 어디서 되어먹지도 못한 것들이 보수라는 아주 고상한 가치를 덮어 쓰고는 뻘짓들을 하고 있는 것인지 정말 답답합니다...     

[레벨:10]나이스윤

2009.04.29 22:51:04
*.38.74.160

첫날처럼님~ 이런거 올리시면 전 진짜 갈등 생깁니다.
이런거 수십,수백개나 있는데도 안올리거나 못올리고 있거든요.

진리와 비진리는 차치하고 사실과 거짓을 두 눈으로 똑똑이(강원도억양)
보여줘도 구분 못하는 우리네 이웃에게 오늘의 보궐선거는(한나라당 전패)
내일 노무현전대통령의 소환과 이어질 영장청구(미정)와 최종결과에 따라
또 한번의 기회가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어제는 세계발 멕시칸바이러스에 슬쩍 묻어가듯 PD수첩 제작진4명을 전격체포하였더군여
전세계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는 행정장관의 명예훼손 소송에 따른 언론인체포라니...
초딩일진에서나 볼 수 있는 막말도 아닌 쌍욕에 기자회견에서 거짓말하다 그자리에서
러시아외교부장관에게 면박당한 장관에게 명예라...푸하하 SI 관계없는 건강한 돼지도
웃을듯 싶네요 emoticon

낼 대검찰청에 노란 넥타이라도 매고 마중이라도 가고자 합니다.



[레벨:8]살람

2009.04.30 00:14:06
*.30.4.116

카드결제 싸인란에 조중동폐간 싸인하시는,
노란넥타이매고 대검찰청 마중가시는 나이스님!
저도 내일은 노란색 스카프라도 하고 일을 할랍니다.
살람!

 

profile

[레벨:26]병훈

2009.04.30 00:35:07
*.223.90.153

옛날 마음 속으로 살짝 지지했다가 왼쪽으로 돌아서 버린 사람으로서 노무현은 아쉬움이 남는 사람입니다..
좀더 가난한 사람의 편을 들어줄거라 기대했는데 그러지 못했지요.. 물론 지금 과 비교하면 성인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 시절도 많은 노동자 농민들이 경찰에게 맞아서 죽고 했더랬지요..더 많은 노동자들이 파업으로 고소당하구요...

그래도 낙향하여 잘 살길 바랬는데 참 아쉽습니다..

누구 말대로 노무현도 잡아가고 유력 신문 사장님도 잡아가고 천신일도 잡아가고 천신일 뒤에 있는 그분도 잡아가고 했으면 좋겠어요... 결과는 노무현만 잡아가겠죠..쩝...

[레벨:2]대장

2009.04.30 09:10:41
*.219.73.209

우리나라의 현재 권력 구조와 지역간의 대립 이런 것들을 좀 더 넓게 본다면 대통령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들을 그대로 통치 현장으로 담아낸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노무현이란 대통령은 너무나 소중한 역활을 감당해주었던 인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가 가난한 자의 편을 더 들지 못했던 이유는 그의 책임이 없지 않지만 현 한국사회의 구조와 정치권력의 현실상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복지라는 개념을 떠올리기도 부끄러운 나라였지만 참여정부 시절에 많은 발전과 도약을 이루어 내었던 점을 보면 저는 그를 이렇게 평하고 싶습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약간은 아쉬운 우리 대통령" 그래서 점수는 90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레벨:28]첫날처럼

2009.04.30 11:51:05
*.54.79.126

대장 님  말씀에 저도 동의합니다... 있을 때는 욕도 하고 했지만 지나고 나니 많이 아쉬운 분이네요... 현실정치란 것이 녹록치가 않죠...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고 미국에 대한 스탠스를 어쩔 수 없이 우측으로 이동해야만 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정치는 현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미국과 균형을 잘 잡았던 대통령으로 기억합니다... 

[레벨:10]나이스윤

2009.04.30 11:51:27
*.148.138.103

대장님~ 정말 오랫만에 글 남기셨네요...^^ 
노 전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분명하게는
아니어도 작금의 평가가 시선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레벨:14]닥터케이

2009.05.03 02:33:55
*.33.178.234

4년뒤에 어떻게 되는지 그때 함 봅시다. 재미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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