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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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민면민의날 행사를 하면서 하늘에 쳐놓은 태극기를 아직도 걷지 않아 하늘에 펄럭인다. 하늘 가득 만국기가 휘날리는 것은 많이 보았는데, 이렇게 태극기만 가득하니 또 다른 애국심(?)
마치 장터에 사람들이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며 아우성을 치는 것 같은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광복 60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친일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 불쌍한 나라... 장터 하늘에 휘날리는 태극기가 마치 진정한 대한독립을 염원하는 함성 같도다.
일본이 패망하자 친일파들은 재빨리 자신들은 공산주의를 반대하는 ‘반공파’의 자리를 선점한다. 그리고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반일파' 사람들을 반공파의 반대편에 포지셔닝 해놓고 공산주의를 반대하지 않으면 그쪽편이라면서 '종북주의자'로 매도하기 시작한다.
친일파들은 그 어처구니없고 비열한 짓을 60년이 지난 지금도 멈추지 않고 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그것이 이 땅에서 지금도 통한다는 것이다. 더욱 코가 막히는 것은 (일부) 원로를 자처하는 목사들이 그 일을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독립! 엉엉 ⓒ최용우
와, 사진의 저 장면은 처음 봅니다.
요즘 정권 들어서서
애국심이 과도하게 표출되는군요.
퇴행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