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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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의 창조자와 완성자가 되신 하나님,
오늘도 끊임없이 일하시며 이 지구와 모든 행성들을 붙드시며 그 발아래 모든 만물을 통치하고 다스리시니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우리에게는 아무 선한 것도 없으며,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오히려 욕망과 죄의 사슬에 매여 있음을 늘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매일 신음하며 고통가운데 살아가는 인생들입니다.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진채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칠흑 같은 바다를 항해하는 자들입니다.
우리의 빛이시며 진리이신 하나님이시여,
아무런 희망과 소망이 없는 이 땅위에 한줄기 빛을 주셨습니다.
바로 창조주인 당신이 이 땅에 오셔서 친히 우리의 연약함과 죽음의 고통을 모두 안고 새로운 생명의 부활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어둠에 속하지 않고 빛의 자녀로 하나님의 자녀로 우리를 구원해 주심을 찬양드립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그리도를 통해, 예수님 안에 참 생명과 우리의 구원과 우리가 어디로부터 왔고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삶에 신비한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은총을 값없이 받은 저희들이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자들로 불러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이 세대 속에, 여전히 하나님은 어둠가운데 빛을 주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두시고 계십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놀라운 사건은 여전히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과 심판으로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로 돌아서길 성령님은 탄식하며 기도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길을 가고 있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길 원합니다. 들을 귀도 없고, 새로운 세계를 볼 눈도 없고, 마음과 생각과 행동들은 남을 파괴하고 스스로 신이 되어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습니다.
자비로운신 주여!
우리가 눈을 열어 임박한 주님의 나라와 그 세계를 본다면
이 세계가 다 하나님의 모든 지혜와 충만함으로 가득 차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이 세상의 통치와 제도 넘어 하나님의 통치와 나라를 소망하며, 미래로부터 다가오는 말할 수 없는 그 구원의 기쁨과 소망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우리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은총을 주시길 원합니다.
우리의 기쁨 소망이 되시는 주님,
우리에게는 안식과 평화와 쉼이 없으나, 오직 주님께로 오는 평화와 안식을 오늘 우리에게 내려 주시길 원합니다. 예배와 찬양과 말씀과 기도로 통해 창조와 종말에 이르는 온전한 하나님의 구원의 실체가 이 땅에 드러나기 까지 저희들이 쉬지 않고 참된 예배자로 교회 공동체로 이루어 나가게 하여 주소서.
아이들이 성장할 수록 보고 배우는 것이 더 깊어 지듯이 저희들에게도 하나님을 더 충만히 알아가는 일에 게으러지 않도록 저희들이 마음이 하나님의 나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우시길 원합니다.
하루 하루 새롭게 열어 주시는 모든 시간과 환경들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종말론적 교회 공동체로서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기 위해 긴장하며 깨어 있는 것처럼
우리 삶의 실체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이 땅위의 순례자의 길을 잘 걸어 갈 수 있도록 도우시길 원합니다.
오늘 주의 이름으로 모이는 모든 교회와 주님의 백성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온마음과 인격으로 드리는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도 이룬 것 같이
이 땅위에서도 곧 이루어 질 것을 소망하며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2009년 7월26일 주일 예배 기도문)
저도 기도하는 심정으로 몇번이고 반복 해서 읽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벌써 내용을 숙지하시고 댓글을 다셨군요.^^
이런 기도문을 대하면, 저는 기도하는 분의 마음이 유리알처럼 훤히 보인답니다.^^
작년 이맘때였나요?(기억이 가물가물^^) 밤새도록 하나님을 얘기하고 싶어했던,
달팽이님의 선한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어느 분이 그러셨다지요?
"이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달팽이님을 대하고 있음 저도 그러고 싶어집니다.
혹시 불쑥 산청에 내려 가게 되면, 우리 밤새도록 하나님을 찬미하자구요.
아, 미영씨의 반주에 3남매랑 함께 해야지요^^
평안한 주일 밤입니다.
몇 달에 한 번씩 돌아오는 대표기도는 아무래도 신경이 쓰입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나의 신앙이 담겨 있는 기도문을 작성하면서
마음에 있는 것을 글로 표현하므로써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내 신앙의 정체성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기도문은 아무 참고 자료없이 한 주동안 나의 생각을 사로 잡았던
하나님 나라, 생명의 충만감, 에 대해서 성령님께 마음을 집중하며서 작성한 기도문입니다.
매우 부끄럽지만 같이 나누어 봅니다.
휴가철이라 많은 사람들이 저희 동네에 와서 계곡에 물을 담그고
야영을 하네요.
저희들이 사는 곳이 휴가 장소라 따로 가지는 않는답니다.ㅎㅎ
편안한 주일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