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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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켈러하면 장애극복으로 유명하지만, 그녀의 일생은 그야말로 붉은색 일생이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지만 청년 헬렌켈러는 미국 사회당의 청년당원으로 입당했고, 스미스여대생시절부터 사회주의 운동에 참여했다. 말지에 의하면, 헬렌은 온건보수노동단체인 AFL(미국 노동자 총연맹)에 반대해서 진보적 노동운동단체인 세계노동자연맹(IWW)를 결성했을 정도로 미국 사회주의 운동의 우두머리였다. 그럼에도 한국에서는 장애를 극복한 여성으로만 알려져 있다.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박해받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산 사회운동가 헬렌의 삶은 가려진 채 말이다.
올리브님 스베덴보리를 아시네요 이 사이트에서 스베덴보리를 아시는 분을 보게되니 참 반갑네요 정용섭목사님은 모르시던데, 헬렌켈러가 사회주의 운동을 했다는 것은 전혀 처음듣는 말이기는 하지만 급진적인 사회주의 운동을 했다는 것이 그렇게 놀랍지는 않네요 헬렌켈러의 온 인생이 실천하는 사랑만이 그리스도의 진리라는 스베덴보리의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고 그런 만큼 자신의 믿음에 철저히 부합되는 실천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요. 이 사이트에서 헬렌켈러가 사회주의 운동을 했다는 것이 큰 이슈가 되지는 않겠지요. 다만 몰랐던 면이 있었다는 것이 신선할 뿐이겠지요. 스베덴보리의 사상을 올리브님은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 궁금하군요, 초면에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다비아에 매일 접속하는 편입니다, 한번쯤 스베덴보리도 공개적으로 논의 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어떤 성향인지 모르시니까 시비조로 들릴지 몰라서 조심스럽지만 이 사이트에서도 쉽게 이단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우는 있지 않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쭉 보아온 다비안의 논의의 분위기를 볼 때...... 참고로 저는 순복음교회에 다닙니다. 전혀 순복음교회와는 맞지 않는 사람이지만 이제는 특정교회의 분위기나 목사에 좌우되지는 않을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 저는 헬렌켈러를 통해서 하나님을 비로소 제대로 알게되었고 스베덴보리를 알게되었습니다. '나의 종교'(my religion) -우리말로는 '박상익교수'가 '나는 신비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번역해놓은 책입니다, 아실 것같습니다.
시내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도 헬렌켈러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되면서 장애에 대한 생각을 많이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스베덴베리에 대해 알게된 것도 마찬가지로 헬렌켈러의 신앙이 미국에서의 사회주의 운동만이 아니라 이머나먼 곳 변방 조선을 방문할 정도로 사랑이 넘쳐 그러했다는 것을 알고 나서구요.
순복음교회와 스베덴보리의 사상은 일견 잘 맞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만, 순복음에서 신비주의를 용납한다는 면에서는 일통할 수도 있겠네요.
제가 여기 다비아에서는 별로 논의하고 싶지 않은 것은 일단 아시는 분이 별루 없다는 것입니다.
아시더라도 전해들은 정도가 겨우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서는 스베덴베리의 신학에 대해 아시는 분을 만난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일단 논의를 열려면 어느 정도의 지식이나 경험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님께서 언급하신 박상익교수는 제가 첨으로 인문학적 성서읽기를 배운 분으로 한국무교회주의 3세대로 통하시는 분입니다. 그 분을 통해 성서를 인문학적으로 읽는 것을 첨 배웠고, 토착적 신앙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스베덴보리에 대해서는 책을 읽지 않고서는 논의가 불가능하므로 스베덴베리동호회나 스베덴보리독서모임에서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댓글이 달리지 않는 것을 보면 아마도 제 말이 맞을듯...
그럼, 십자가와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삶이 되시기를...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도 헬렌켈러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되면서 장애에 대한 생각을 많이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스베덴베리에 대해 알게된 것도 마찬가지로 헬렌켈러의 신앙이 미국에서의 사회주의 운동만이 아니라 이머나먼 곳 변방 조선을 방문할 정도로 사랑이 넘쳐 그러했다는 것을 알고 나서구요.
순복음교회와 스베덴보리의 사상은 일견 잘 맞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만, 순복음에서 신비주의를 용납한다는 면에서는 일통할 수도 있겠네요.
제가 여기 다비아에서는 별로 논의하고 싶지 않은 것은 일단 아시는 분이 별루 없다는 것입니다.
아시더라도 전해들은 정도가 겨우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서는 스베덴베리의 신학에 대해 아시는 분을 만난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일단 논의를 열려면 어느 정도의 지식이나 경험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님께서 언급하신 박상익교수는 제가 첨으로 인문학적 성서읽기를 배운 분으로 한국무교회주의 3세대로 통하시는 분입니다. 그 분을 통해 성서를 인문학적으로 읽는 것을 첨 배웠고, 토착적 신앙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스베덴보리에 대해서는 책을 읽지 않고서는 논의가 불가능하므로 스베덴베리동호회나 스베덴보리독서모임에서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댓글이 달리지 않는 것을 보면 아마도 제 말이 맞을듯...
그럼, 십자가와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삶이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