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아듀~~ 다비아!!

조회 수 7218 추천 수 0 2009.07.15 20:26:51
관련링크 :  
천국의 정원으로 가는 발걸음.JPG 


예상치 않은 여정은 우리를 불안하게도, 설레이게도 합니다
우리의 단편은 인생의 장편을 닮았나 봅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아듀~ 다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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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3]모래알

2009.07.15 20:50:07
*.116.154.149

시그림 님!
두번째 강의 후기인가 했더니만..
아직 만나보지도 못했는데 안녕이라니요.
근데 요 꼬맹이들 분명 천국의 정원으로 가고 있는 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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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유니스

2009.07.15 21:17:41
*.251.192.151

시그림님, 무슨 인사이신지요?
당황스럽군요...emoticon
profile

[레벨:14]이성희

2009.07.15 21:23:08
*.109.114.157

글쎄~
뭔일이래요^^
지난 주일에도 두 부부가 안나오셔리 서운했는데....

[레벨:13]콰미

2009.07.15 21:37:50
*.54.206.24

오늘 강의 들으러 안가셨나 보네용  글 올리신 시간을 보아하니..... 근데 인사말이 어째......

[레벨:6]평민

2009.07.15 22:46:14
*.90.57.47

이 사진은 제가 알기로는  좀 오래전에 나온 (1950년대말?)
"인간가족"(Family of Man) 이란 제목으로 나온 사진집인데
전세계에서 사진을 공모하여 엄선한 사진으로

어떻게 인간이 한 가족이 될 수 있는가를  제시해주는  유명한 사잔집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유명한 사진 입니다- 인류의 미래를 묻는 사진 이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 소감)

아듀라 !!! ...설마 렘브란트까지는 아니것지요 ㅠㅠㅠ

[레벨:7]늘오늘

2009.07.16 04:03:04
*.239.101.233

 

우린 신학생이 아니다.

배움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스스로 신앙을 표현할 어휘를 찾는 우린,

나면서부터 구도자이고 서로에게 도반이다.


[레벨:28]첫날처럼

2009.07.16 13:27:37
*.54.79.126

맞는 말씀입니다.!

[레벨:20]신완식

2009.07.16 06:28:44
*.112.184.71


시와그림 님... 설마 제가 이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뜻은 아니지요?

[레벨:4]배천일

2009.07.16 09:08:51
*.118.24.222

만나자 이별이라더니
딱 한번 뵈었는데 이별을 고하시네요..

하늘을 이고 살아도 세상살이는 쉽지 않은듯
건강하시길..

[레벨:28]첫날처럼

2009.07.16 13:37:06
*.54.79.126

 예쁜 나비 한 마리가 꽃에 붙어 있다가 갑자기 홀연히 하늘을 향해서 날아오르는 것 같이, 떠나시는 모습이 너무 쿨 하셔서, 그래서 마음이 더 그렇네요... 당황스럽기도 하구요... 

안 떠나셨으면 좋겠는데... 제가 잡아도 안되겠죠... 희망봉 님이랑 시와 그림 님 첨 뵙던 날...  서울 샘터교회 여는 날, 앞서서 분주히 준비하고 애쓰시던 모습이 브리스퀼라와 아퀼라 부부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무슨 일이신지는 모르지만...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 

어디에 계시든지 항상 행복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그래도 안떠나시면 안되나요?   
profile

[레벨:41]새하늘

2009.07.16 14:27:40
*.126.124.163

 아쉽고 서운합니다.
많은 만남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다비아를 통한 지기로써 어느정도의 교감을 이루었다고 했는데....
아듀가 주는 이별이 서럽네요.

개인적 생각으로는 또다시 새로운 세계로 가신다고 생각를 하니, 붙자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한편으로는 다비아의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다시 낯선 세계로 걸어 가시다가 생각나시면 다바아로 돌아오신다면 즐거히 맞겠습니다.
어느길로 가시든지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레벨:6]데이브

2009.07.16 16:39:30
*.189.240.19

그냥 한번 뵈었는데 십년지기를 만난듯했습니다. 특히 낯설어 하는 저에게 먼저 따뜻하게 대해주신 희망봉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조차 제대로 못했는데 ...만나자 마자 이별이라. 정말 아쉽네요. 천국 정원으로 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하나님나라의 비밀을 찾아 길 떠나는 두 분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영적인 노숙자인 두분 낯선 길도 주님과 함께 하는 길이라면 또 주님을 발견하는 길이라면...김학철 교수님의 말처럼 아름다운 길이겠지요. 다음에 다시 한번 우연히 만날 날을 기약하며 ... 
profile

[레벨:26]비가오는날

2009.07.17 07:14:37
*.63.219.187

서운하네요.
어쩌다 보면 반갑게 인사하는 희망봉님이 있어
늘 고마워 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시와 그림님의 깊이 묻어나는
대글를 통해 소중한 울림을 받았는데.
정정해 주실수는 없는 건가요.
시가 있는
그림이 있는
희망봉이 있는
그곳은 어디인가요?
너무너무 고마웠는데.
감사했는데,

[레벨:6]평민

2009.07.17 10:54:46
*.90.57.47

사람사는데 "會者定離" 야 일상사 일 수 있지만
피차 이른바 " 兎死狗烹 " 이 아니길 바랍니다
바울과 바나바의 헤어짐을 "성령의 인도" 하심으로 흔히들 이야기 하는데...
그저 " 믿습니다"....아멘

[레벨:4]솔나무

2009.07.18 01:17:56
*.108.48.194

장로님..
만날때에 헤어짐을 알고서 만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시간이 흐른뒤에나 조금 알아가는 것이라는 생각이구요. 인간은 오래 사랑하지 못하는 구나하는...
미련없이 떠났어야 할 시간에 남을 배려함에 애써 미소지으며
그 떠남의 시간을 기다렸으리는 생각입니다.
이왕 만났으면 사랑을 했어야 하는데 '척'하다가 놀람이라고나 할까요.
놀랄 필요조차 없는 '세상이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나의 성숙하지 못한 그런 모습으로 아팠을 것에
'미안하다' 보다는 남에게 책임을 던지는 속임말에 더 화가 난답니다.

저역시 희망봉 내외에게 도움이 못되어서 마음 미안하구요.
그동안 많이 고맙구요.

'토사구팽'이라는 문구가 정치하는 곳에 많이 사용하는 단어 맞지요?
누가 누구를?
가만 생각하니까 웃음이 나오는 단어라는 생각입니다.

장로님! 무더운 여름 몸건강하세요.
profile

[레벨:100]이길용

2009.07.17 14:33:05
*.141.162.187

화들짝 놀란 마음으로 회원정보를 검색해보니
이미 탈퇴까지 하셨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뵙지도 못했는데..
그래도 또 다른 모양의 만남이 이어지리라 기대해봅니다.

[레벨:16]안희철

2009.07.17 15:28:19
*.142.8.88

한번은 뵐줄 알았는데...
그래도 언젠가 어디선가 꼭 뵈요.
...

[레벨:4]솔나무

2009.07.17 20:01:02
*.47.118.47

친구가 된지 1년 2개월...
또 다른 남은 길을 떠나는 님에게 그저 멀뚱하게 바라만 봅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그 언덕 넘어 좋은 곳이 있으면 소식도 전해주시구요.
그래도 가끔은 오프라인 모임에서 뵐 수 있으니까...
뒤 돌아보면 '소금기둥'되는 것 알지요?
희망봉,시와그림~~(그냥 맘으로 불러보는...)

비오는 날에는 얼큰하게 곡주라도 한잔 해야 하는데...
수유리 불러주시면 언제라도 날아가야지^^

고생많았어요.

시와그림님의 그 이상야릇한 웃음소리를 들어봐야하는데...

여름철 무덥구 비오는 날 많은데 몸건강, 맘 건강하셩...

profile

[레벨:100]정용섭

2009.07.17 23:32:22
*.139.165.36

시그림 님,
다비아 밖의 넒고 자유로운 세계를 많이 둘러보시고,
다시 들어오고 싶은 생각이 나시면
아무 때 불쑥 찾아오셔도 됩니다.
여기는 늘 자리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주의 은총이. 
profile

[레벨:7]희망봉

2009.07.18 03:47:37
*.109.66.56

요점은 시그림이 아니라 희망봉입니다

위`토사구팽'이라는 단어들이
목사님 심기를 건드리셨나봅니다

존재감도 없는 저에 대해서
그토록 소통을 힘들어 하시면서
달콤한 주위의 소리들에 민감하신 목사님
스스로 눈과 귀를 멀게 하진 않았는지요???
옛 성현 말씀에 `아당하길 좋아하는 자를 벗하면
해하니라'란 말이 있지요

다비아와 목사님에게 소위 꽂혀서
너무도 행복하게 지나온 시간들

어떠한 상황이 주어져도
목사님의 따듯한 말한마디 그리워한 죄밖에 없는데
다비아와 목사님을 변명한 죄밖에 없는데
교회가 열린 후 나의 존재감을 없애려
댓글 까지도 절제하며 지내온 반년

개혁,진보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저에게
무슨 폭탄 같은 두려움이 느껴 지셨나요??
좌중에 흘린 저의 농담까지도 속에 두시고
힘들어 하신 목사님을 생각하니....

왜 그리도 제게는
뒷 이야기들이 들리는지요
주위의 나를 아낀다는 분들이 많은 정보를
날라다 주더군요...결론은 실망입니다

너무도 이해가 안되어
고민도 해보고 미워도 하면서
하지만 저의 진정성을 두번다시
구걸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기에
수화기를 들다 말고 담담히
지금 이순간을 맞이 했나 봅니다

그래도 신학하는 즐거움을 알았기에
스스로를 위로 하며 고마움을 표합니다

고맙지만 너무도 밉고
밉다고 하기엔 고마운 분












[레벨:4]날지우기

2009.07.19 12:19:57
*.46.26.58

아이고 깜짝이야~~~
이 무슨 변고인고? 지난 겨울 뜨거운 설렁탕을 함께하며 교회를 떠났던 우리들의 추웠던(?), 아니, 모처럼 흐믓했던  마음을 서로에게 전하며,추스르며, 위안하며 또 다른 교회를 나에게 권했던 희망봉아우님이 시그림 제수씨와 이렇게 이곳을 떠나는것이 저와 나누었던 누군가의 욕심의 결과가 아니길 바랍니다.
혹시 같이 함께있었으면 더 많은 대화중에 길이 있었을까요?
아쉽슴니다.
그 보석같은 시그림제수씨의 글을 이제 어디서 읽어야하나  -.-; 

[레벨:6]月光

2009.07.18 17:03:41
*.183.139.212

흑흑흑...
희망봉 형님!
시와 그림 누님!
그냥 불러봅니다.
간만에 들어왔더니 무슨 이런 기막힌 일이 벌어졌답니까?
그러나,
이 세상에 다비아만 있는 것도 아니니 그리 안타까와만 할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운함은 어쩔 수가 없네요.

단 하나 이것만은 약속해 주세요!!!
수유리 오프에는 나오실거지요???
아님, 아예 희망봉님 집에서 집합시킬 겁니다.

여기 다비아에선 당분간 아듀~

[레벨:4]솔나무

2009.07.18 17:30:55
*.47.118.47

월광~~

그동안 36.5도의 체온을 유지하려고 엄청 노력을 했을 텐디...

그런데...한가지
철새와 텃새와의 차이가 뭐요?
같이 놀때는 텃새가 되었다가 다른 곳으로 움직이면 철새가 되는 건가?
아리송해서~~

닭이 새 맞아?

옛날에 시골에 가면 초가집 지붕위에 장닭이라고 하는 놈이 엄청나게 폼잡던 기억이 있수...
그럴때  "저 자슥 어떻게 올라 갔지?"
날라서 올라갔나?
뛰어서 올라갔을까?
아니면 어딘가 비밀통로가 있거나...

우리 수유리에서 그놈의 장닭을 잡아서 호프라도...

그냥 크게라도 함 웃어야 산다니까...

월광이 수유리 행님과 누님 웃게해주셩...

[레벨:6]月光

2009.07.18 17:56:37
*.183.139.212

솔나무!!
뭔 말을 그리 어렵게 하시나여?
좀 알아듣기 쉽게, 나같은 돌머리도 좀 알아듣게 직설적으로 써 주시면 안되남?

하여간, 첨부터 서울샘터교회의 창립에는 관여도 않고 멀리서 지켜만 보던 나와는 달리
열정적으로
올인의 심정으로 서울샘터교회의 출발을 준비했던 희망봉형님의 심정은 저와는 비교할 수 없겠지요?
아마 하고픈 야그는 반의 반이 아니라 10%도 안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역사에서 보듯이
개국공신이나 반정공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죽은 사람처럼, 아니 간이라도 빼줄듯이 주군에서 충성하는 방법외에는 없었다는 것을 배웠어야했는데
희망봉형님은 그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감히 반역도 일으키지 못하였으니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여?
사회적 사건에는 어느정도 진보적인 듯 하면서도
교회내에서는 전제군주적 자세로 변해버리는 한국교회의 풍토가 당연한 듯이 몸에 베어버린 분에게
더이상 뭘 바라고들 계시는지??
그냥 쥐죽은 듯이 예배에나 집중하고 개인영성의 성숙을 위해서 민주주의는 잠시 접어두셨으면 좋았을것을...

허나 어쩌겠수?
저야 한 번 형님 삼은 분을 나몰라라 안면 깔 수도 없고,
하루 속히 서울나들이를 해야겠는데,
다음 주 월요일에 우리 집에 중국에서 홈스테이 할 아이가 오는 바람에 저녁부터 아이 학교에 가서 행사참석하고
집으로 데불고 와야해서 도저히 월요일엔 못올라가고,
주중에라도 어케 시간함 내겠수다.
그럼, 수유리에서 뵈유~

[레벨:4]솔나무

2009.07.18 18:21:30
*.47.118.47

'간'?...
아마도 희망봉의 간은 없어졌을거요.
속이 썩어서...
그런데...
아내의 간장이 녹아드는 것을 못 참아서...

그렇게 처음에 조심하라고 했는데...

옛날에
토끼가 거북이 등에 올라타고서
아니, 거북이가 토끼를 등에 태워줬나?
용왕님의 간이 좋지 않아서 간 이식수술을 할라구 그랬다나~~
그래서 토깽이의 간을 작업을 할라고 했더니
간댕이가 커서 집에다가 놓고 왔다고 우겨가지고 살아났다면서~~

서울행이 정해지면 대충 연락이라도 주고 오셩...
요즈음 엄청 바빠가지고 다비아,샘터 활동을 잘 못하고 있으니께...
내가 열심내서 활동하면 소화불능에 답답해 하는 몇 분이 계셔서...

그럼...

[레벨:6]평민

2009.07.18 18:58:11
*.90.57.47

그렇잔어도  요즘 뜸 하길래 렘브란트 모임때  솔나무(소나무 라고함?) 에 대해 물엇더니
잘있다고 하더만 ....아직  고사직전은 아니구만요  시퍼렇게 살아있군요
좋은 솔나무로 자라서 주님의 나라 기둥감으로 되소서...
안부인사 감사합니다. --렘브란트 한번 나오소 두번 남앗으니 ....
profile

[레벨:17]햇살가득

2009.07.19 21:24:37
*.187.2.61

안녕하세요 !   그동안 넘 바빠  가입도 못하고 이제서야  인사드립니다. 
거의 토요일까지 일하고 주일엔 지교회갔다가  샘터를 가느라 늘 시간에 쫒겨 산답니다.
그래도 샘터를 쉼터 삼아 재미있게 참석하고 있지요.

그런데 같은 닉네임이 있어 부득이 번호를 붙였어요. ^^

저는 언제라도 오라는 , 부담없이 편히 쉴 수 있는 영혼의 쉼터를 제공해 주실 것같은 윗 글에서와 같은 목사님의 그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말씀덕분에 샘터에서 목축이며 쉬어가는 나그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배후 질의 응답시간에 분위기가 영 심상치 않더군요. 
나그네는 나그네로서 그동안 애쓰신 분들의 수고와 노고는 물론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쉼터를 잃을 것만 같은 안타까움에 이 글을 씁니다.

물론 이것 조차 저의 욕심을 드러내는  것이리라 생각되어지기도 하네요.

이곳이 전쟁터도 아니고 ......
 지나가는 나그네는 알 것없으니  가만히 있으면 되는게 맞는 것도 같구 ......

다들 알다시피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다들 넘 과격한 표현들을 이곳에서 하시네요.
한 사람 놓고 바보 만드는 느낌이라거나 편 가르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주제넘게 글을 올렸으니 너그럽게 용서들 하시어요.

한가지 더 말은 옮겨 질수록 발꿈치가 허벅지 되는거 다들 아시죠 ?
예수님의 용서와 화해, 화합을 바라는 분들이라 믿으며 두서없는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아 , 참 !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영적 노숙자와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영적 노숙자의 의미를 구테여 갈라서 생각해야 하는 이유와 정의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으니 좀 알려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

[레벨:4]솔나무

2009.07.20 00:06:33
*.47.118.47

안녕하세요.
솔나무입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영적 노숙자와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는 노숙자가  같은 노숙자 맞습니다.
그 노숙자들이 모여 새롭게 샘터를 만들어 잘 적응을해서 어느정도 정상적으로 생활을 하고 있었구요.
흥분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여기서도 또 다시 영적노숙자가 생겨나는 모습이랍니다.
별로 인정하기 어렵기도 할 것입니다.
누군들 또다시 영적노숙자라는 명찰을 또 달고 길거리는 헤메이고 싶겠습니까

더이상 구걸하지 않고 그냥 미련없이 떠나는 것이겠구요.

오히려 옛날에 영적 노숙자로서 살아가는 것이 더 행복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람을 또 믿고 시작한 일에서 옛날의 그들과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함에 속상하답니다.
사람믿고 일하다가 또 상처받는다고 조심하라고 늘 입바른 소리를 했었는데...

남아있는 자들은 애써 외면하며 여유로워 보일려고 하는 모습에 더 눈물이 나네요.

창립예배때 흘린 눈물이 바로 오늘의 눈물을 미리 흘렸던 것이여서 별로 슬프지도 않습니다.


샘터복음 1장 1절
"하나님이 샘터와 함께하사 다시는 영적노숙자가 만들어지지 아니하고 흥왕하더라"






profile

[레벨:24]임마누엘

2009.07.21 15:01:18
*.10.141.173

무슨일인가 분위기 파악하느라 그동안 댓글을 달지 못했는데..
이제 조금 분위기가 파악되는군요...
시와그림님 그리고 희망봉님 너무나 아쉽군요..
헤어짐이 있으면 새로운 만남이 있겠지요...
몇번 못 뵈었지만 아름다운 미소가 기억에 많이 남는군요..

[레벨:4]솔나무

2009.07.21 15:17:19
*.47.118.47

임미누엘님
시간이 지나...
다시 찾아올때
손님이 아니라 식구였으면 좋겠어요.

아기가 참 맑게 웃네요.
아빠, 엄마 마음 닮아서...

[레벨:7]tango

2009.07.21 23:26:16
*.174.143.241

아니 무슨일이 !!!
제가 요즘 머리 아픈 일이 많아서 뜸했더니만 .....
가슴이 무너저 내리네
그래도 희망봉님,시그림님,,, 화이팅 ! 화이팅 !!!

[레벨:4]솔나무

2009.07.22 10:20:19
*.47.118.47

탱고장로님...
오늘 서울은 무척 덥습니다. 올 여름 최고 인 듯...
잘 계시지요?

멀리서 조금 놀라셨지요?
일반교회에서 얼마든지 있을 만한 그렇고 그런일들이지요.
단, 그런 일이 다른 곳이 아닌 서울샘터교회에서도 살짝 살짝 나타나는 것...
멀리 계시니 속을 들여다 보시기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동안 인생 여정의 삶이 있으시시 어느정도 읽어내시리라...

국내,외 많은 다비안들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 우리들과 같이 하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두가 승리해서 행복한 교회...행복한 하늘나라가 오늘 여기에 이루어지기를...

분명 시간이 흘러서 떠난이들이 다시 돌아와도 정말 손님아닌 친구나 식구같이 맞이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남은 어색함을 거칠지 않게 잘 다름어야겠지요.
그럼...멀리서 지켜봐주세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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