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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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
한 마리
날아 날아와서
말없이 나를 본다.
너의 말을 나는 들을 수 없고
너도 나의 말을 헤아릴 수 없으니
지금,
이,
빛나는 사태도,
어쩌면 무의미로 수렴하는지 모른다.
아무려나 어떠냐.
너는 또 날아갈테고
나는 또 일상으로 미끄러져 가면 그만.
무당벌레
한 마리
하찮은 날개짓 몇 번에
바람이 분다.
그렇게 날이 저문다.
무슨 시냐고요?
방금 전 목사님 설교문에 달린 댓글 보고
아놔 시가 말을 걸어서 까불어봤습니다.
오는 15일로 "믿음의 기쁨" 펀딩은 마감합니다.
현재 목표액 상회하여 600만원 쌓였습니다.
부수를 늘려서 갈지 고민 중입니다.
되도록 많은 분들이 이 책을 보고
목사님이 들으셨던 그 속삭임을
듣기 바라며.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책을 나눠주고 싶으시다는
목사님 뜻 받들어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아직 생각 있으시면 펀딩에 참여해주세요.
혹시 압니까?
누군가 이 책으로 인생이 달라질지.
농협 1190 02 006096 박은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