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올 가을에 대학생이 된 딸 아이는 불만이 많습니다.
갓 입학해서 크고 작은 모임이 많은데 다 늦은 시각에 끝난대요
.
집이 멀어서 밤늦게 다닐 수도 없고, 외박도 허락이 안되니

친구들과 어울릴 좋은 기회들을 다 놓친다는 거예요.
어젯밤 있었던 파티도 포기하고 들어왔대요. 3시에 끝나는 거라

언감생심 꿈도 못 꾼 다나요
.

우리도 되돌아보면 친구들이랑 밤을 새우던 추억들이

있잖아요.  보호라는 미명 아래 그 시기에 누릴 수 있는 재미를
빼앗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 아쉬워하는 딸을 보면 갈등이 일지만
그래도 당연히 규제가 있어야지.. 다 큰 여자애가 외박이라니요
......
쉰 세대 엄마의 고민입니다
.
십대의 외박, 어떻게 생각하세요?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