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맘에 드는 것 중에 하나가 간판입니다.

현란하지 않은 색감에 아담한 크기에

품격있어 보이는 간판들을  볼 때마다

우리나라 간판문화가 아쉽습니다..

 

 

디자인이나 미적 감각을 고려하기 보다는

눈에 띄이려는 욕심에서

저마다 대문짝만한 요란한 우리의 간판도

좀 다듬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영국 거리의 간판은 어디를 가나 이렇습니다.

어떤 경우는 너무 작아 눈에 잘 뜨이지도 않을 정도예요.

그래도 건물과 주변 환경과 어울림을 잊지 않는 센스있는

간판을 보면서 이 나라에 태어났더라면

간판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답니다.

 

간판5.jpg

 

 

 

 

 

 

 

간판7.jpg 간판0.jpg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