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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던 더웃겨씨가 가족의 품으로 왔습니다.
이후 저는 밤마다 인왕산 호랑이 발성연습하는 소음에
수면장애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것 뿐만 아니에요.
크,크...커..컥... 소음이 좀 잦아들었나 싶으면 한동안 숨을 안 쉽니다.
숨이 멎었나..? 가슴이 덜컹해서 귀를 대보려는 순간,
크~헝~!! 우뢰와 같은 굉음이 터져나옵니다.
정말 식겁을 하죠.
잠을 깊이 못 자는데다
하루 밤에도 몇 번씩 심장이 멎었다, 간이 떨어졌다 붙었다 하니
고문도 이런 고문이 없네요.ㅠㅠ
그렇다고 오랜만(?)에 만난 남편과 떨어져 자는 것도
도가 아닌 듯 싶고... , 무슨 해결책이 없을까요?

2010.12.06 14:30:50

좋은 방법이 있는데...
공짜로는 안되는데요...ㅎㅎ
뭐냐하면요..
음...
음...
음...
별것 아니고요..
귀마개 하면 됩니다.
저희 공장도 소음이 크기 때문에 다들 귀마개 하고 현장에 들어갑니다.
귀마개는 여러 용도로 쓰입니다.
집중력 강화
수면장애..
한 번 사서 해 보세요.
그런데 영국에서 귀마개 사실 때나 있는 모르겠네요.
귀에 꼽는 말랑말랑한 것 있습니다.
우리회사에 많은데...
하나 붙혀 드릴까요.ㅎㅎ
웃겨님, 오늘 주일이라 마음이 바빠서 길게는 댓글 몬 달겠꼬..^^
더 웃겨님 발가락 보고 배꼽 빠지게 웃고 갑니다.
아, 더 웃겨님 뵈면, 요거는 틀림없이 일러야징..
어케 하늘 같은 남편 발가락을 세 살 얼라 맨치로..ㅋㅋ
그라고요, 이거이 완존 낙씨성 제목인 거 아시쥐요?
요런 번뜩이는 재치로 정목사님 책 제목 좀 달아 줘 보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