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나사렛 예수 [1]

  • 2017-01-05
  • 조회 수 1096

1월5일, 목 나사렛 예수 성경에 나오는 이름 중에 앞의 것은 대개 지역을 가리킨다. ‘막달라 마리아’는 막달라 지역 출신 마리아라는 뜻이고, ‘아리마데 요셉’은 아리마데 사람 요셉이라는 뜻이고, 가룟 유다는 가룟 사람인 유다라는 뜻이다. 나사렛 예수는 당연히 나사렛 출신이라는 뜻이다. 평범한 호칭이다. 예수는 근동과 유럽 역사에서 대중적으로 이름을 날린 사람은 아니다. 로마 역사에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예수와 그의 하나님 나라 운동이 로마 제국에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는 의미다. 복음서는 예수의 영향력이...

누가복음 톺아읽기 185

  • 2021-07-17
  • 조회 수 1095

대구 성서아카데미(dabia.net)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톺아 읽기』 185, 눅 8:1~3, 예수를 돕는 여자들 https://youtu.be/-9RNv3eyhAs

누가복음 톺아 읽기 142

  • 2021-05-19
  • 조회 수 1095

대구 성서아카데미(dabia.net)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톺아 읽기』 142, 눅 5:24 https://youtu.be/qBIss6z7A3w

예수 어록(058) 요 4: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

  • 2019-02-28
  • 조회 수 1095

예수 어록(058) 요 4: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예수의 발언은 점입가경이다. 여자의 정체를 낱낱이 밝힌다. 아무리 영적인 각성을 위한 발언이라고 해도 지나친 것으로 느껴진다. 다섯 남자를 거쳐서 지금 함께 사는 남편은 여섯 번째라는 것이다. ‘네 남편이 아니’라는 표현에 따르면 지금 이 여자와 살고 있는 남자는 유부남일지도 모른다. 이런 일이 당시 현실에서 일어나기는 어렵다. 여자가 사별하거나 이혼했을 경우에 재혼하기도 쉽지 않았다. 한 번도 아니고 ...

목사 구원(58) [2]

  • 2018-03-22
  • 조회 수 1095

(58) 하루를 맞는 아침 시간이 나에게는 황홀하다. 여명이 찾아오면서 내가 침실로 사용하는 서재의 사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젊었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침대에서 내려왔다. 60대 중반인 지금은 침대에서 내려오면서 두발로 서는 순간의 느낌이 더 생생하게 전달된다. 발목의 힘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늙고 가난하고 외롭다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삶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계기가 된다. 이런 느낌의 중심에 지구의 중력과 내 몸의 교감이 자리한다. 그 교감이 예술적인 차원에 이르면 우리는 전...

누가복음 톺아읽기 212

  • 2021-08-25
  • 조회 수 1094

대구 성서아카데미(dabia.net)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톺아 읽기』 212, 눅 9:37~43a, 귀신들린 아이의 치유(2)/ https://youtu.be/BR50PBbnI3c

누가복음 톺아읽기 172

  • 2021-06-30
  • 조회 수 1094

대구 성서아카데미(dabia.net)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톺아 읽기』 172, 눅 7:11~17 나인성 과부의 아들 https://youtu.be/VYe01WuTNnI

누가복음 톺아 읽기 128

  • 2021-04-29
  • 조회 수 1094

대구 성서아카데미(dabia.net)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톺아 읽기』 128, 눅 4:40 https://youtu.be/fjou-bMJSEE

주간일지, 11월5일 [6]

  • 2017-11-06
  • 조회 수 1094

대구샘터교회 주간일지 11월5일, 창조절 열 번째 1) 2017년 열두 달 중에서 열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일 년이 순식간입니다. 11월은 2016-2017년 교회력이 끝나는 달입니다. 12월 첫 주일인 3일부터 2017-2018년 교회력이 시작됩니다. 그 주일이 대림절 첫째 주일입니다. 교회력으로는 11월로 이미 금년 한 해가 끝난 셈입니다. 마무리를 잘 해야겠습니다. 11월 간략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5일-성찬식, 운영위원회의/ 12일- 정 목사 서울샘터교회 방문, 루디아 월례 모임/ 19일-추수감사절/ 26일-칼 바르트 <...

루터(8) [2]

  • 2017-10-12
  • 조회 수 1094

10월12일, 목 루터(8) 1520년이 루터와 종교개혁 역사에서 중요하다. 그 해에 루터가 종교개혁 3대 논문이라 이름 붙여진 글을 썼기 때문이다. 『독일 기독교 귀족에게 고함』(1520년 8월18일)과 『교회의 바벨론 유수』(10월6일)와 11월에 나온 『그리스도인의 자유』이다. 더구나 루터는 60일간의 여유를 준 교황의 파문 교서 <엑수르게 도미네>를 1520년 12월10일에 공개적으로 불살랐다. 이 교서는 앞서 6월15일에 발송된 것이다. 이제 루터는 교황청과의 본격적인 투쟁을 앞둔 상황에서 강을 건너고 배를 불사른 겪이다. 루터...

골로새 교회(5) [3]

  • 2016-07-15
  • 조회 수 1094

7월15일 골로새 교회(5) 골 1:14절은 이렇다.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기독교인들이 잘 알고 있는 구절이다. 이걸 단순히 구호로만 알고 있으면 말씀의 능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죄 사함이 무언지 알려면 죄가 무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고대 이스라엘은 인간의 저주스러운 운명이 다 죄 탓이라고 보았다. 가난, 질병, 사고, 죽음이 모두 죄 때문이다. 선악과 설화는 그건 단적으로 보여준다. 아담과 이브의 죄로 인해서 인류는 출산과 노동과 죽음의 운명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졸지에 재...

안심하라

  • 2015-11-28
  • 조회 수 1094

11월28일 안심하라 지난 설교의 마지막 문장은 ‘안심하라.’였다. 안심해야 할 근거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우리의 현재와 과거와 미래를 책임지실 분이기 때문이다. 생존 자체가 위태로웠던 고대인들만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풍요롭게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도 안심과는 거리가 멀다. 사람이 원래 그렇다. 영혼의 심연은 그 무엇으로도 채워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심연의 공허를 피해보려고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지만, 그럴수록 그 공허의 힘은 더 강렬해진다. 안심은 평화라는 말이기도 하다. 영혼이 평화로워야 안심하고 ...

주간일지 11월11일 file

  • 2018-11-12
  • 조회 수 1094

대구샘터교회 주간일지 2018년 11월11일, 창조절 11주 1)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설교에 가장 큰 은혜를 받는 사람은 설교자 자신이라는 걸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깊이 느낍니다. 이런 점에서는 설교자로 산다는 건 행운이겠지요. 오늘 설교에서 ‘가난하니까 할 수 없는 일과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일’을 간략하게 열거했습니다. 만약 가난하게 살아도, 아니 오히려 가난하기 때문에 행복할 수 있다면 굳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 삶을 소비하지는 않겠지요. 이게 단순히 논리로만 해결되지 않는다는 건 분명합니다. 우리...

누가복음 톺아 읽기 338

  • 2022-02-17
  • 조회 수 1093

대구 성서아카데미(dabia.net)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톺아 읽기』 338, 눅 24:28~35 엠마오 두 제자에게 나타나시다(1) https://youtu.be/cRv5roUZ3uc

주간일지 1월30일 주현후4주 file

  • 2022-01-31
  • 조회 수 1093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22년 1월30일, 주현 후 4주 1) 탄원- 시편을 문학 유형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민족 탄원시, 개인 탄원시, 민족 감사시, 개인 감사시, 찬양시, 예배 의식시, 시온의 노래, 제왕시, 하나님 왕권 찬양시, 지혜시. 모든 시편을 이런 유형에 끼어맞출 수는 없습니다. 여러 유형에 서로 걸쳐 있는 시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 71편은 개인 탄원(歎願) 시입니다. 하나님께 탄원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 세상에서 탄원을 드릴 대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완전히 절망적인 상황...

주간일지, 대구샘터교회, 1월22일

  • 2017-01-22
  • 조회 수 1093

대구샘터교회 주간일지 1월22일, 주현후 제3주 1) 오늘 아침 7시에 커튼을 여니 우리 집 마당과 마을길과 숲에 눈이 수북이 쌓인 게 보였습니다.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자칫 교회 예배 시간에 늦거나 아예 가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두 사람이 나와서 마을길의 눈을 치우고 계시더군요. 나도 나가야 하는데, 교회 갈 준비하느라 모른 척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조금 시간이 지나자 마을 이장이 방송을 하는군요. 눈 때문에 마을버스가 들어오지 못했다 하면서 제설 작업에 나와 달라는 겁니다. 이장에게 전화를 걸...

[2]

  • 2015-06-08
  • 조회 수 1093

6월8일 집 지난주일 설교의 제목은 고후 5:1절에 나오는 ‘하늘의 영원한 집’이었다. 집을 지금 여기서 우리가 거주하는 집과 비슷한 어떤 공간으로 간주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심지어 집에도 차등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믿음, 봉사가 뛰어났던 사람은 천국에서 호화로운 집이 배당되고, 겨우 구원받은 사람은 단칸방이 배당된다고 말이다. 기독교가 말하는 죽음 이후의 세계를 바르게 이해하려면 일단 이 세상에서의 생각을 내려놓아야 한다. 천국, 또는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여기서 경험한 것과는 질적으로...

누가복음 톺아읽기 223

  • 2021-09-09
  • 조회 수 1092

대구 성서아카데미(dabia.net) 정용섭 목사 매일묵상 『누가복음 톺아 읽기』 223, 눅 10:17~20, 70인 귀환 https://youtu.be/lWmc-dHenRE

예수 어록(389) 요 18:21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 2020-08-04
  • 조회 수 1092

예수 어록(389) 요 18:21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자들에게 물어보라 그들이 내가 하던 말을 아느니라. 예수는 발언을 이어간다. “왜 내게 묻느냐?” “내 말을 들은 자들에게 물어보라.” 안나스가 묻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자신이 수하에 있는 이들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확실한지 확인하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예수의 발언에서 실수를 얻어내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추정할 뿐이지 확실한 이유는 우리가 모른다. 분명한 사실은 안나스의 질문이 요식 행위라는 것이다. 안나스로 대표되는 산헤드...

목사 구원(31) [4]

  • 2018-02-13
  • 조회 수 1092

(31) 윌리몬이 브루그만의 신학적이고 영적인 태도를 정확하게 묘사한 것처럼 ‘어린아이처럼 놀라고 사춘기 소년처럼 기뻐하는 모습’은 존재 지향적 설교자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특성이다. 기쁨 없이는 성서텍스트에 몰입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삶에서 ‘존재의 기쁨’을 누리는 것과 비슷하다. 이 사태는 성서텍스트의 깊이가 무한하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 엄청난 깊이에 놀라고 가능한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에서 기쁨을 느낄 줄 아는 설교자가 바로 존재 지향적 설교자이다. 성서텍스트의 깊이라니, 이게 무슨 말인가. 일전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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