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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어록(287) 요 13:21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 2020-03-23
  • 조회 수 226

예수 어록(287) 요 13:2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예수는 제자들에게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이 순간에 마음이 얼마나 복잡했겠는가. 본문은 예수의 “심령이 괴로워” 했다고 표현한다. 가룟 유다의 배신은 요 18장에서 실행되는데, 이에 앞서 요 13장에서 예고된 것이다. 유다의 예수 배신 문제는 불가사의에 속한다. 예수가 사람을 잘못 본 것인지, 이미 그럴 줄 알았는데도 제자로 받아준 것인지, 복음서 기자들이 배신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속사정...

주간일지 3월22일 file [3]

  •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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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20년 3월22일, 사순절 넷째 주일 1) 심판- ‘심판’이라는 단어는 뭔가 위협적으로 들립니다. 그건 오해입니다. 심판은 구원과 같은 의미입니다. 오늘 본문 요 9:39절에서 예수는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 왔다.”라고 말씀하셨지만 요 12:47절에서는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라고 말씀하셨다는 데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판은 구원이고 구원은 곧 심판입니다. 그래서 예수는 “보지 못하는 자들을 보게 하는 것”이 심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의 ...

예수 어록(286) 요 13:20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 2020-03-21
  • 조회 수 198

예수 어록(286) 요 13: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하나님이다. 예수는 그를 “아빠 아버지”라고 불렀다. 예수를 믿는다는 말은 예수를 보내신 하나님을 믿는다는 뜻이다. 즉 우리는 하나님이 예수에게 자신을 드러내셨기에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다.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한다는 말은 예수에게서 궁극적인 생명을 경험한다는 뜻이다. 예수를 잘 믿고 하나님을 ...

예수 어록(285) 요 13:19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 둠은

  • 2020-03-20
  • 조회 수 192

예수 어록(285) 요 13:19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 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일이 일어나기 전”에 그 일을 미리 알 수만 있다면 막상 그 일이 일어나도 크게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예수의 십자가 죽음은 제자들이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자기들이 따르던 선생이 십자가 처형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당연히 제자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십자가 처형은 그것 자체로 비참할 뿐만 아니라 세상과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는 운명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

예수 어록(284) 요 13:18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 2020-03-19
  • 조회 수 388

예수 어록(284) 요 13:18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라는 문장은 시편 41:9절의 인용이다. 그 구절의 전체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예수의 이 발언은 제자 중에 배신자가 나올 것이라는 예고다.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라는 문장은 고대 유대...

예수 어록(283) 요 13: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 2020-03-18
  • 조회 수 214

예수 어록(283) 요 13: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위 구절에 나오는 “복이 있으리라.”(마카리오이)는 단어는 마 5:3절 이하에 여덟 번이나, 정확히 말하면 아홉 번이나 반복해서 나온다. 우리가 보통 ‘팔복’이라고 부르는 대목이다. 여기서 거론되는 복 있는 사람은 우리가 생각하는 복의 기준에서 한참 멀다. 가난하고 애통하고 온유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등등이다. 세상에서 불행한 사람이 행복하니 무조건 불행하게 사는 게 좋다는 뜻은 아니다.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행이 찾아오지 않거나 원한다고 ...

예수 어록(282) 요 13:16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 2020-03-17
  • 조회 수 212

예수 어록(282) 요 13: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요 13:16절에 해당한 헬라어 성경은 이렇게 시작한다. “아멘 아멘 레고 휘민” 헬라어 어순을 그대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진실로 진실로 나는 말합니다 당신들에게.” 우리가 기도 마지막에 붙이는 ‘아멘’은 그 기도의 내용을 ‘진실로!’(truly)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아멘’이 반복된 이유는 강조하려는 데에 있다. 예수가 강조하는 것은 보냄을 받은 자기보다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이 더 ...

예수 어록(281) 요 13:15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 2020-03-16
  • 조회 수 201

예수 어록(281) 요 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예수는 위 구절에서 ‘본’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런 표현은 예수가 자신의 입으로 발언한 것으로 보기에는 어색하다. 요한복음 공동체의 신앙고백이라고 보는 게 옳다. 이 구절만이 아니라 요한복음에 나오는 유난히 긴 연설은 앞에서 짚은 것처럼 예수가 직접 발언한 게 아니라, 그 근원이 예수에게서 유래할 수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볼 때 후대 예수 공동체에서 선포된 설교라고 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가 마치 초등학생들에게...

주간일지 3월15일

  • 2020-03-15
  • 조회 수 299

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20년 3월15일, 사순절 셋째 주일 1) 하나님 신뢰- 오늘 설교의 주제는 이스라엘 백성이 물 부족으로 인해서 불신앙에 떨어진 것에 대한 경고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흔들리는 현상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반복되었고, 선지자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그런 모습을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선지자들의 모든 설교는 이 하나의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존의 불안은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니라 인류 전체에 해당합니다. 문명의 힘으로 현대인들이 고대인과 같은 차원에서 불안해하지는 않으나 근본적으로...

예수 어록(280) 요 13:14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 2020-03-14
  • 조회 수 221

예수 어록(280) 요 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은 예수의 정언명령이다. 왜 그래야 하는지, 이를 통해서 얻어지는 유익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따지지 말고 무조건 지켜야 할 당위라는 말이다. 여기서 ‘서로’가 중요하다. 한쪽은 일방적으로 씻고 다른 한쪽은 일방적으로 씻김을 받는 게 아니다. 서로 섬기는 관계를 가리킨다. 이런 관계가 현실에서는 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직장에서도 부장으로 승진한 사람은 일반 직원을 부리고, ...

예수 어록(279) 요 13: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 2020-03-13
  • 조회 수 246

예수 어록(279) 요 13: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예수는 우리에게 ‘선생’이며 ‘주’이시다. 가르치는 사람이라는 뜻의 선생은 헬라어 ‘디다스칼로스’의 번역인데, 랍비로도 번역된다. 선생이라는 타이틀만으로 참된 선생이 되는 건 아니다. 들은풍월에만 머물지 앎의 깊이로 들어가지 못한 선생들도 많다. 예수 당시의 선생들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었다. 예수는 그들을 위선자라고 말했다. 그들은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는 다른 사람도 들...

예수 어록(278) 요 13:12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 2020-03-12
  • 조회 수 199

예수 어록(278) 요 13:12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제자들의 발 씻기를 마친 뒤에 예수는 제자들에게 다시 말씀하신다. 첫 마디는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이다. 예수는 공생애를 거쳐서 많은 말씀을 하셨다. 대상은 여럿이다. 일반 대중이기도 하고, 자신에게 시비를 걸러 온 사람들이기도 하고, 이번처럼 제자들이기도 하다. 그들이 모두 예수의 말씀을 잘 알아들은 건 아니다. 오히려 알아듣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알아듣지 못하면 믿음이 생길 수 없고, 믿음이 없으면 예수를 따를 수도 없다. ...

예수 어록(277) 요 13:10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 2020-03-11
  • 조회 수 262

예수 어록(277) 요 13:10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베드로는 예수에게 자신의 발만이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달라고 요청한다. 내지르는 베드로의 성격이 이 대목에서도 잘 나타난다. 예수는 격언처럼 들리는 진술로 대답한다.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다.” 전체가 깨끗해졌으니 다시 씻는 건 부분적으로만 하면 된다는 뜻이다. 나는 이 말씀이 기독교인으로서의 존재 변화와 일상에 나타나는 행위의 관계에 적용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

예수 어록(276) 요 13:8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 2020-03-10
  • 조회 수 239

예수 어록(276) 요 13:8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제자들의 발을 씻는 예수의 행위는 섬김과 사랑의 표현이다. 다른 이의 발을 씻어 주려면 자세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 사람은 이런 자세를 싫어한다. 가능하면 남보다 높은 자리에 앉으려고 한다. 사람의 가장 강한 욕망이 그것이다. 이를 극복하기는 몹시 어렵다. 꾸준하게 노력할 뿐이지 완전한 극복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티베트 불교도들은 예불을 드릴 때 오체투지의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무릎을 꿇는 방식의 일반적인 절도 힘든...

예수 어록(275) 요 13:7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 2020-03-09
  • 조회 수 364

13장 예수 어록(275) 요 13:7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성서학자들은 요한복음 13-17장을 예수의 고별사로 분류한다. 예수가 체포당하고 재판을 받은 뒤(18장) 십자가에 처형당하여 무덤에 묻힌 다음(19장) 다시 살아난다는 이야기(20장)에 앞서 예수가 행한 마지막 연설이라는 뜻이다. 이 대목에 몇몇 서사가 에피소드처럼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 내용은 예수의 연설이다. 이런 내용을 공관복음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앞에서도 한번 짚은 것처럼 요한복음은 예수의 공생애에 관한 서술이라기...

주간일지 3월8일 [7]

  • 20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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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샘터교회 주간일지 2020년 3월8일, 사순절 둘째 주일 1) 영생- 코로나19 사태가 국가적 대재난에 이르게 하는 데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신천지의 핵심 신앙은 ‘영생’이라고 합니다. 오늘 설교 주제가 공교롭게 영생이었습니다. 설교 시간에 어느 정도 설명했으니 여기서는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영생을 시간의 연장으로 보면 오해입니다. 시간의 초월이라고 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과거로부터 현재를 거쳐서 미래로 시간이 흐른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틀린 생각은 아니지만, 절대적으로 맞는 생각도 아닙니다. 시...

예수 어록(274) 요 12: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 2020-03-07
  • 조회 수 205

예수 어록(274) 요 12: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예수는 위 구절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영생이라고 말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할 때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뜻이다. 역설적인 표현이다. 예수의 운명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결과는 십자가 죽음이었다. 예수가 하나님의 명령을 영생이라고 대담하게 외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과의 결속이 완전했다는 데에 있다. 우리가 판단할 때 십자가 처형은 당연히 생명이 아니다. 영생은 더...

예수 어록(273) 요 12:49 아버지께서 ...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2]

  • 2020-03-06
  • 조회 수 321

예수 어록(273) 요 12: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예수는 자기 생각을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가 명령한 내용을 전하는 것이라 했다. 이런 표현은 듣기에 따라서 사이비 교주의 행태와 비슷하다. 속칭 전도관의 박태선, 통일교의 문선명, 신천지의 이만희 등이 그렇다. 그들은 예수와 직접 소통한다거나 성령이 직접 알려주었다고 말한다. 흔한 말로 자기만 특별 계시를 받았다는 것이다. 교주를 따르는 신도들은 그런 주장 앞에서 자...

예수 어록(272) 요 12:48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 2020-03-05
  • 조회 수 235

예수 어록(272) 요 12: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앞 구절에서 짚은 대로 요한복음 기자는 심판의 주체를 예수가 아니라 하나님으로 돌린다. 이 대목에서 역시 하나님과 예수의 관계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예수는 삼위일체 개념에서 볼 때 아들로서의 신이다. 예수는 아들, 즉 사람이면서 동시에 신이다. 이게 보기에 따라서 모호하다. 신이면 신이고 사람이면 사람이지 어떻게 신이면서 사람이라는 말인가? 여기서 핵심은 제자들과 초기...

예수 어록(271) 요 12:47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 2020-03-04
  • 조회 수 198

예수 어록(271) 요 12: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않으면 … ”이라는 문장만 본다면 “내가 그를 심판하리라.”라는 말씀이 이어지리라 예상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예상을 깨고 심판하지 않겠다는 말이 나온다. 이유는 예수가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게 아니라 구원하려고 왔기 때문이다. 48절에 심판은 하나님의 몫이라는 말이 나오기는 하지만,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않겠다.”라는 발...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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