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2:14

조회 수 684 추천 수 0 2023.01.12 07:18:05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034

2:14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버가모 교회도 책망을 받습니다. 발람과 발락 이야기는 구약 민 22~24장에 나옵니다. 발람은 선지자이기도 하고 무당 비슷한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한 모압 왕 발락이 발람에게 복채를 내고 이렇게 청원합니다. “청하건데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이겨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22:8)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셔서 말씀하셨다는 보도가 9절에 나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저주하지 말고 오히려 축복하라는 말씀을 주신 겁니다. 이런 밀고 당기는 일들이 반복됩니다.

발락은 정치인이고 발람은 종교인입니다. 발람의 정체가 이상합니다. 민수기 본문에 나온 단서를 근거로 많은 이야기가 가능하기는 합니다. 그가 무당이라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서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이고, 그가 선지자라면 발락이 보낸 사신을 만나지 않았을 것이며 만났더라도 상대하지 않았을 것이고 상대했더라고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기 전에 그들의 요청을 거부했을 것입니다. 사이비 선지자쯤 되는 인물로 보입니다.

22~24장에 나오지 않는 이야기를 위 본문이 말하네요.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으로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고, ‘행음하게했다고 말입니다. 요한이 어디에서 이런 이야기를 읽거나 들었는지 성경 어딘가에 있는지, 구전으로 남아 있는 건지 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우상숭배와 행음은 늘 같이 따라옵니다. 당시에 풍년과 후손 다산은 모든 민족의 절대 가치이자 절대 이데올로기였습니다. 이스라엘도 사실은 예외가 아닙니다. 다만 이스라엘은 그 모든 풍요로운 삶의 근원을 하나님 안에서 보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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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최용우

2023.01.13 09:27:52

'발람'

이태원에서 "뒤에서 '밀어!'라고 소리친 사람들은 간첩이었습니다." 

라고 광화문 광장에서 외치는 '발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소리에

'아멘'하는 사람들은 또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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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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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23.01.13 10:12:22

설마, 목사 직함이 있는 분이 저런 말을 했을라고요.

최용우 님이 뭔가 잘못 보거나 잘못 들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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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9]최용우

2023.01.13 16:01:18

네. 목사님. 제 귀를 흐르는 물에 씻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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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1]새하늘

2023.01.13 14:15:59

진리와 지혜의 영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 주네요.

공동번역 [2:14 그러나 나는 너에게 몇 가지 나무랄 것이 있다. 너희 중에는 발람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이 있다.  발람은 발락을 사주해서 이스라엘 자손을 죄짓게 하였고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을 먹게 하였으며 음란한 짓을 하게 하였던 자다.]


잘못된 지도자를 만나면 그것이 순교자인양 맹신하여 

하나님 본질과 다르게 산다는 것이 오늘날에도 통하다는 것입니다.

 

댓글을 쓰면서 최용우님의  올린 사진이 들어 옵니다.

쓰디쓴 사진입니다.

지금도 지지하고 있는 교인들을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요~


진리와 지혜의 성령이 늘 우리에게 임하기를 기도 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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