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8:9

조회 수 346 추천 수 0 2023.05.19 06:56:34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139

8: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바다에 임하는 재앙이 9절에도 이어집니다. 바다 생물 중에 삼분의 일이 죽고, 배도 삼분의 일이 깨졌습니다. 바다 생태계가 거의 붕괴 수준에 이르는 겁니다. 여기서도 삼분의 일이라는 숫자가 반복됩니다. 요한이 이 숫자에 특별한 의미를 두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저는 두 가지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1) 지구 생태계의 삼분의 일이 파괴되거나 생명체의 삼분의 일이 죽는다는 말은 파국을 맞는다는 뜻입니다. 전쟁이 일어나거나 독한 바이러스가 창궐해도 국민 삼분의 일이 죽지는 않습니다. 삼분의 일은 역사의 종말이나 마찬가지입니다. 2) 다른 한편으로 삼분의 일만 파멸했으니 여전히 실낱같은 기회가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절망과 희망이 공존하는 순간을 삼분의 일이라는 숫자가 가리키는 건 아닐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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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0]새하늘

2023.05.19 11:00:38

공동번역 [8:9 바다 속에 사는 피조물의 삼분의 일이 죽고 모든 선박의 삼분의 일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새번역 [8:9 바다에 사는, 생명이 있는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부서졌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 외국의 마젤란라는 회사가 심해에 침몰된 타이타닉호를 3D로 구현 했다고 합니다.
수중에서 수십만 장의 사진을 찍어, 타이타닉호를 구현 했다는데 조금은 움찔 했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100년전인 1922년 대서양에서 허무하게 침몰된 타이타닉호를 보니 마음이 안타깝네요.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배들이 산산조각 나버리면 배에 탔던 사람들은 그대로 수장이 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절박한 상황에서 불안과 공포로 운명을 기달릴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임을 인정 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여, 우리를 구원하소서'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은혜만이 우리의 구원 이십니다.

[3D로 구현된 심해의 침몰된 타이타닉 호]
캡처(타아타닉).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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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정용섭

2023.05.19 20:23:38

타이타닉, 100년 전....

두 단어만으로도 우리가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를 

실감하고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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