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2

조회 수 1105 추천 수 0 2022.11.30 06:59:50

일흔살에다시읽는

요한계시록002


1: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요한은 증언자입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헬라어 증언은 순교와 같은 단어입니다. 자기가 본 것을 증언한다는 말은 순교자와 같은 각오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법정에서 거짓으로 증언하는 사람은 법적 처벌을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라는 표현에서 그 증거의 어근도 μάρτυς(witness, martyr)입니다.

요한이 증언하는 내용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로고스)이고, 다른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증거, 또는 증인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요한의 이런 소명은 오늘 우리가 받은 소명이기도 합니다. 어떤 삶을 살아가든지 그 중심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말씀(로고스)이라는 사실을 순교자의 태도로 증언하는 것입니다. 순교자의 태도라는 말은 어떤 사실에 자기의 전체 운명을 건다는 뜻입니다.


profile

[레벨:29]최용우

2022.12.17 07:16:41

보고 들은 것만 증거하며 살고 싶습니다. 

어떤분이 배에 대해서 엉터리 설명을 진짜처럼 하는 것을 보고

해사고를 나와서 3년이나 배를 타고 항해사를 했던 사람(접니다.^^)이 듣기에 기가막혔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기를 나도 내가 경험해본 것이 아니면 저렇게 엉터리로 말하면서도 확신에 찰 수 있겠구나

정말 말조심해야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제가 직접 보고 들은 것만 글로 쓰고 말하고 전하려고 애를 씁니다.

profile

[레벨:41]새하늘

2023.01.09 11:06:32

공동번역 [1:2 나 요한은 하느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증언하신 것과, 곧 내가 본 모든 것을 그대로 증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는 순교자의 삶처럼 한다는 하는데,
작년 한해 아전인수식의 말씀이 난무해서 혼란스러웠습니다.
특히 태극기 부대 광장에서 왜 본회퍼 목사님이 울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본회퍼 목사님의 어록이 이 나라에서는 맘대로 사용 할까요?
그 분의 순교자 삶, 거대한 범죄와 악을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광야에 내몰린 심정으로 썼던 글들이 제대로 사람들에게 전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6483 Agnus Dei [1] 2015-12-10 56322
6482 12월25일 그가 살아나셨다(8) [1] 2009-12-24 55694
6481 누가복음 톺아읽기 199 2021-08-06 40228
6480 주간일지 2월27일 예수 변모 주일 file 2022-02-28 38071
6479 복음 (1), 3월23일 [7] [2] 2006-03-23 28293
6478 마사토 file [4] 2015-04-23 20019
6477 3월9일 데나리온 [5] 2009-03-09 17662
6476 하나님의 아들(막 1:1), 3월20일 [15] 2006-03-20 14530
6475 낙타털 옷, 4월6일 2006-04-06 13635
6474 10월30일 제삼시 2009-10-29 12975
6473 결혼예식 기도문 [2] 2013-10-18 12510
6472 오순절 마가 다락방 [2] 2016-05-16 12411
6471 예수 그리스도 (막 1:1), 3월21일 [5] 2006-03-21 10575
6470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막1:1), 3월22일 [2] 2006-03-22 10540
6469 원당일기(70)- 창 file 2020-09-18 10118
6468 6월23일 발먼지를 털어내라. 2007-06-23 9961
6467 교회 일꾼들을 위한 기도, 11월20일(화) [1] 2012-11-20 9819
6466 선지자 이사야, 3월26일 [1] 2006-03-26 9594
6465 복음 (2), 3월24일 [4] 2006-03-24 9593
6464 선지자 이사야의 글, 3월27일 [12] [1] 2006-03-27 9525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